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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자제가 안되요..

..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1-03-22 16:45:38
지금 남들이 보면 너무나 부러운 행복한 상황인데요ㅠㅠㅠㅠㅠ


아이들한테 화내는게 자제가 안되요...

한참 말안듣는 6살 큰애랑 그걸 고대로 따라하는 3살 둘째..

돌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가 주체할수없이 나는것도 우울증 증상일까요?
IP : 111.118.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3.22 5:04 PM (175.113.xxx.242)

    그럼요 화 엄청 나지요.
    큰넘이 하는 짓을 둘째도 똑같이 따라하면 미칩니다.
    모방은 학습의 첫걸음.
    저지레 하는 짓(물잔 엎지르거나 등등)은 모두 베란다로 나가거나 목욕탕에서 하라고 하고 지켜보세요.
    물좀 많이 쓰고 비누좀 많이 쓴다고 누가 아픈거 아니구요. 먹기 싫은 거 뱄어내는 짓 똑같이 한다고 다 영양실조 걸리는 것도 아니고(그래도 엄마는 꾸준히 먹이구요), 안했으면 하는 행동 하는 것 따라한다고 왜 자꾸하냐고 하지 말고 엄마가 재미있는 동요라도 불러서 주위를 환기 시키면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요?
    하면 안되는 일은 명확히 아이를 붙잡고 안된다고 하시고...
    그럼 6살 아이는 말귀를 알아들으니 점점 좋아질 것 같은데...

  • 2. 저도
    '11.3.22 5:04 PM (122.40.xxx.41)

    남들이 볼때 더할수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상황이었는데
    아이한테 화 제어가 안되더군요.

    그러자..아이가 점점 자신감이 상실되고 소극적이 되더군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그런모습 보심 피눈물 날겁니다.

    결국엔...우울증인줄 알고 신경정신과서 약도 몇달 먹었는데 약효과 미비했구요.
    몇년을 먹을 순 없잖아요.

    마인드 컨트롤로 죽기살기로 화내지 않는 수 밖엔 없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그래서 육아만큼 힘든게 없다 하나봐요.


    힘내시고.. 참는 연습을 스스로 해 보세요.

  • 3. ...
    '11.3.22 5:05 PM (118.216.xxx.247)

    죽을힘을 다해서 스스로 자제해보세요
    자식들이 너무 불쌍해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분노조절이 안되는 분이었어요
    자랄때 받았던 상처들이 아마 제가 죽기나 해야 없어질까요??
    분노조절장애인 부모밑에서 자란사람들은
    아마 거의 우울증 환자일겁니다
    부족한것 하나 없을정도로 다 충족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자랄때 받은 상처들이 가슴 저깊은곳에 우울증으로 또아리를 틀고 있을거라는걸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조절이 안되시는지...

  • 4. 울집으로데려와요
    '11.3.22 5:14 PM (222.109.xxx.231)

    지나가는 남의 아이만봐도 깨물어주고 싶을정도로 이뻐합니다.
    지금은 고학년이 돼버려서 애정표현을 많이 못하네요~ㅎ
    어렸을 때 내가 예뻐해줬나?? 사랑을 많이 줬나??생각이 안나요....
    장난치고 고걸 그대로 따라하는 아이 생각만해도 귀여울것 같은데...
    좀더 여유 가져보세요.
    남편보다 더 이쁜 내새끼들이잖아요.

  • 5. 저도
    '11.3.22 7:34 PM (118.91.xxx.104)

    세살짜리 남자아이 하나인데...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미친x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소리지르고 울고 욕하고 집어던지고 막 그래요. 딱 보면 미친x에요.
    책아무리 읽어도 안되고 오죽하면 제가 벽에 머리를 찧기도했어요.
    살면서 한번도 이런적없는데...정말 애낳고 제성격 이정도인지 처음 알았어요.

  • 6. 원글
    '11.3.23 12:03 AM (111.118.xxx.126)

    원글인데요 반성많이 했어요..ㅠㅠ책도 읽어볼게요
    내일은 진짜 화안내고 컴퓨터도 조금만할께요..ㅠ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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