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을 신선하다고 해서 사왔는데

[알려주세요..]

절반정도가 물위에 둥둥 뜨네요..

남편 왈,,이러면 위에 뜬 것들 다 버려야 한다는데 정말인가요?

우리나라도 아니고 정말 귀하게 얻을 수 있는 것인데

절반정도를 버려야 한다면 맘이 너무 아플 것 같네요..

정말 다 버려야 하는 건가요??

[혹시]

냄새가 심하게 나지는 안 나요? 홍합이 죽었다면 부패한 냄새가 꽤 날텐데요?
테스트 겸 한두개만 끓는 물에 넣어 보세요. 입을 벌리면 살아있었던 거구
입을 앙~ 다물고 열지 않으면 죽은 홍합 맞습니다.

[원글이]

감사합니다..
남편이 뜬 건 다 버리고 안뜬것들만 모아서 끓였네요..
나머지 물에 넣이 끓여봐야 겠어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에고~]

답글은 아니지만..
저도 그 심정 알거든요..
타국에 칠년정도 살면서 얼마나 담치국(홍합탕)이 먹고싶던지요 ㅠ
혹시 물가에 가더라도 비싸서,,그거 한웅큼 갖곤 ㅠ
맨날
한가마니?사와서 바락바락 씻어서 곰솥에 까득 넣고 삶아먹는 상상을 했어요 ㅎ
물론 울나라에 들어와선..
실컷 먹으려고 했지만..
그게 옛날 먹던 맛이 안나더군요
요사인 어찌나 담치알이 작던지 한솥 넣고 끓이면 소금간을 안해도 국물만 짜고 맛도 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