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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환자 85%가 화병 증세
1. 불쌍한 여자들
'11.3.21 10:46 AM (119.70.xxx.162)2. ㅠㅠ
'11.3.21 10:49 AM (121.187.xxx.98)맞다고 하면 넘 슬프죠..
그런데 그래요..
원인없는 통증으로 미치기 일보직전인데...
문제는 원인을 알아도 처방전이 없다는거죠..ㅠㅠ3. 예전에
'11.3.21 10:52 AM (183.100.xxx.68)예전 어느 책에서 읽은건데
회복할 수 없는 병에 걸리면
여자들은 신변정리를 하고 스스로 떠날 준비를 하고(자연적 죽음과 선택적 죽음 포함)
남자들은 돌출행동을 하면서 삶의 의지를 불태운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죽음이 닥쳐오면 여자는 가족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그 시기...를 먼저 가늠하는데
남자는 가족을 떨쳐버리고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이기적일만큼 무섭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슬펐어요.
어느쪽이 낫다 어떻다 이기적이다 이런 걸 떠나서 사람이 참 슬펐어요.4. 아파보니~
'11.3.21 10:57 AM (180.230.xxx.93)진단받고 ..
수술하고..
향후 치료받으면서
아플땐 아파서 진료받을때 병원다니느라 정신이 없다가
모든 치료 끝내놓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우울증에 자존감도 낮아지고
아프면서도 집안일은 다해야하고...
환자란 생각에 예전 지인들하고도 전화하기가 그렇고 그렇네요...
이래서 화병으로 가나 봐요....공감해요5. 맞아요.
'11.3.21 11:07 AM (122.34.xxx.74)남한테 가타부타 잔소리 안하고 나 할일만 묵묵히 하는거 이제 안하려구요.
상대편 뺀질대도 그렇게 사나보다 하고 그 몫까지 다 하고 아무 소리 안하면
아주 기운이 넘치고 할만해서 그런 줄 아는게 사람이더군요.그러다 안하면
당연히 혼자 더 희생 하고 해야될거 안하는거나 되는듯이 뻔뻔하게 뭐라 하구요.
더 하지도 않고 덜 하지도 않고 그냥 남들 하는만큼만 딱 하고 내 실속 차리고
사는게 그나마 홧병 덜 나고 질병과 멀리 살아나가면서 내가정 지키는 최선이에요.6. &
'11.3.21 1:39 PM (218.55.xxx.198)맞아요... 저도 어디 아파도 혼자 끙끙 앓고 낫는게 마음 편해요
저만 수십가지 인생고민들로 스트레스 받고 사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건강관리하고 자기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쉽게들 말하지만...
돈이 들어가는 일이면 어디 주부들이 자기를 위해 쓰게 되나요...
여자들 인생이 참 힘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