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에 결혼기념일 글 읽고 저도 한글자 써 봅니다
담주에 결혼 기념 20주년 입니다
남편 성격상 이벤트를 해 준다거나 선물을 해 주는 일은 없을겁니다(20년동안 버럭 남편과 살아 온 제가 기특하네요) 그래서 제 자신에게 선물 하나 하고 싶은데 괜찮을런지요
그런데 액수가 좀 커서,,,,ㅋㅋ
그렇다고 제가 뭐 결혼 생활 20년동안 나를 위해서 돈을 쓰지 않고 산 것은 아니지만ㅡ
(나름 직장생활 하면서 품위 유지비로 옷이며 신발 가방등은 사입고 사신고 했습니다)ㅡ
그런데 그놈의 명품이라는 거 하나도 없는데
이번에 20주년 핑계로 버버리 가방하나 사면 욕 먹을까요?
물론 일시불은 어렵고 카드할부로 사야하구요,,
82여러분들께 허락을 받아야지 살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 (100만원 안짝입니다) 선물을 제 자신에게 하는 것 .너무 과하다고 욕먹을 짓 하는 건 아니겠지요?
(울 남편 그 액수에 가방 산거 알면 저 잡아먹을지도 몰라요,,,)ㅜㅜ ㅋㅋ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기념일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결혼기념일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1-03-19 21:26:28
IP : 222.98.xxx.1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요..
'11.3.19 9:33 PM (222.107.xxx.161)절대로요.. 버버리가 아니라 루이@@ 샤#을 사셔도 될것 같은데요.
아 남편 분께는 제가 권했다고는 하지 말아 주세요.
저두 나름 버럭의 종결자와 17년째 입니다.2. ..
'11.3.19 9:33 PM (1.225.xxx.123)당연히 자신에게 선물할만 합니다.
당장 지르세요.3. ,,
'11.3.19 9:50 PM (216.40.xxx.23)루이비통으로 사서 오래 드세요. 버버리는 트렌치코트나 스카프 같은걸로 사시고.. 가방은 별로 임팩트 없는거 같아요.
4. 추카추카
'11.3.19 9:55 PM (125.135.xxx.155)축하드려요.저도23년 요즘은 아무말 없이 지나갑니다.별일 없어 고맙다는듯이...
오늘은 다른일로 화가 나서"자기가 먼저 죽으면 내 있는곳 돌아 보지 마라.자기하고는 이번생이 끝이다"했더니 알겠다는 거 있죠. 옆에 계시면 저라도 밥 한끼 대접하고 싶네요. 계라도 한번 할까요 ㅋㅋㅋ5. ......
'11.3.19 10:50 PM (119.71.xxx.159)저도....루이 ** 로사서 오래 드세요...2222
버럭의 종결자와 이십년 넘게 살고있습니다
결혼 이십주년 기념여행 시어머니와 함께 가자고 하던데요
그뒤로 가끔 반항(?)하며 살고있습니다...........6. 위에추카님
'11.3.20 9:10 AM (114.206.xxx.43)저랑 비슷하신것 같네요...추카드려요.저도 4월이면 23년 이네요.저는 버럭은 아니지만 늘쌍 문제만 일으키는 머리아픈...
7. ..
'11.3.20 11:42 AM (110.14.xxx.164)20년 열심히 사셨는데 누가 뭐래요
1년 살고도 당당히 남편에게 사달란 새댁도 많더구만요
20년 이상 산 우리들은 그정도는 사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