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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되고픈 아이..봉사활동과 도서 추천..

궁금이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11-03-19 19:43:28
지금 중2구요..
장래 꿈이 판사랍니다..
진로와 관련해서 봉사활동과 체험활동을 하는 게 좋다는데 잘 모르겠어요..
시간만 채우는 봉사활동 보다 꿈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하고싶은데..
어디서 뭘 할 수 있을까요..
질문이 너무 막연한가요..
그리고 책들도 좀 추천해주세요..
어려운 책은 그렇고..좀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12.151.xxx.1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9 7:45 PM (221.164.xxx.148)

    지금 흘러가는 꼴은..
    판검사가 될려면,
    돈많은 부모밑에 공부잘하고 교회믿는, 특히 순복음, 소망, 충현 등등 대형교회

  • 2. 윗분..
    '11.3.19 7:58 PM (128.134.xxx.18)

    오우~완전 예리하셔요~그렇져...지금 꼴로는...ㅋㅋ
    중2의 봉사와 체험이 나중에 정말 입시에 쓰일까....싶습니다.
    외고입시의 자기주도 전형도 결국은 성적인데요 뭐.
    법원에 가면 아이들 봉사활동 시켜주긴 하더라구요.
    서류분류 같은거요.

  • 3. 무슨
    '11.3.19 8:16 PM (116.37.xxx.138)

    봉사와체험활동이요.. 그냥 영수열심히 공부하고 책많이 읽히세요. 성적되면 서연고 경영 갔다가 로스쿨 시험봐서 가고 판사되고 싶으면 대형 로펌가서 10년동안 변호사생활하다가 임용되면 됩니다

  • 4. 궁금
    '11.3.19 8:21 PM (110.10.xxx.46)

    댓글 보다가 궁금해졌는데요.
    이젠 판사될려면 로스쿨은 반드시 들어가야 하나요?
    사법고시 치고, 연수원 우수한 성적으로 나오는 방법은 불가능해 졌나요?
    사법고시가 없어지는건가요?

  • 5. ..
    '11.3.19 8:26 PM (221.138.xxx.230)

    앞으로의 판사가 되는 전제 조건은..
    1.부모가 돈이 엄청 많고 한 끗발해야 한다.
    2. 1의 조건이 충족되어 로스쿨에 무사히 입성해야 한다.
    3. 어떻게 하던지 로스쿨 원장의 눈에 들어야 한다.

    위 3가지 조건 중에 한가지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판사나 검사는 꿈꾸기 어려울 듯..

    * 단,제대로 된 대통령이 나와 명바기가 버려놓은 사법제도를 현재의 공정한 시험제로
    되돌려 놓는다면 위 3가지 조건과 관계없이 실력있고 똑똑하면 얼마든지 가능할 것임.

  • 6. 에헤라디어
    '11.3.19 8:36 PM (125.178.xxx.73)

    저어.. 저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어머니께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다니엘 핑크[새로운 시대가 온다]라는 책입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모습을 누가 예측하겠습니까만은... 판사는 특히나 지금같은 인기를 누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들 하더군요.

    제가 아는 매우 우수한 성적의 중학생도 판사나 검사가 꿈이라고 하던데.. 저는 그 친구가 좀더 진로와 관련된 고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멀리 생각하라는 조언을 하곤 합니다.

    그래도 꼭 판사를 고집한다면...
    물론 봉사와 체험 활동은 무척 중요합니다. 판사가 꿈이라고 말할 정도의 학생이면 지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일텐데.. 어쩌면 특목고도 생각 중이실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봉사나 체험활동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법관련이라면 다양한 사회의 모습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인권관련 서적들부터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을 다루는 작품들도 좋을 듯하네요.
    제 책꽂이에는 [사회선생님이 뽑은 우리 사회를 움직인 판결]이라는 책이 있는데.. 독서능력이 우수한 아이라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봉사활동은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하는 봉사활동이 좋을 듯합니다.
    저라면.. 제 아이의 성향이나 희망이 원글님 자녀분과 비슷하다면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방 멘토활동 같은 것을 권할 것 같습니다.

  • 7.
    '11.3.19 8:51 PM (122.37.xxx.12)

    지난주 다큐3일 사법연수원편을 보니 사법시험 2017년인가 폐지된다고 하던데요.

  • 8. 일단
    '11.3.19 9:23 PM (121.166.xxx.188)

    언수외 시키세요,
    어쨌든 공부 잘하는 놈은 길이 있습니다,(넓어지느냐 좁아지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그리고 중학교 봉사는 대학갈떄 아무짝에도 소용없고 보지도 않아요
    단순서류정리 이런건 고등학생들도 백시간 해도 소용없구요

  • 9. 제발
    '11.3.19 9:46 PM (221.138.xxx.132)

    객관적인 시각을 갖출수 있도록 역사공부는 반드시 시키시길~
    그러면 존경받는 판사가 될겁니다.

  • 10. .
    '11.3.19 10:36 PM (14.39.xxx.17)

    법률이나 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보여주면 어떨까요?
    헐리우드 영화 그런 거 많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보고 토론하는 클럽을 만들어도 좋을 거 같은데요.

  • 11. 원글
    '11.3.19 11:11 PM (112.151.xxx.149)

    감사드립니다..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편안한 밤 되셨음 좋겠어요...불안한 날들이지만.....

  • 12. 뜬금
    '11.3.20 8:32 AM (1.97.xxx.24)

    영어랑 수학을 잘하면 사리분별이바르고
    선과악을 구별하며 사욕에 눈멀지않는
    바른잣대를 갖게되던가? 싶네요

    닥장같은 도서실 형광불아래서 꿈꾼는 정의라
    의지는 높을수있으나 인간에대한 이해가 있을까싶어져서요

    김태원씨가 판사를 하면 ㅎㅎ
    걍 뜬금이었습니다.

  • 13. 뜬금님
    '11.3.20 9:31 AM (116.37.xxx.138)

    말씀이 맞는데.. 현실은 공부에 소질이 있는 녀석들이 좋은대학, 좋은 학과에 입성할수 있고, 편안하게 지식을 축적해두었어야 대학에 가서도 다른 학문이나 전공에 매진할수있거든요. 지금의 대학입시는 영어수학이 밑바탕이 확실히 닦여있지 않음 고1올라가서 공부하고 싶어서 노력을 해도 해도 안되는걸 어떻게해.. 이렇게 된답니다. 이런 이유로 로스쿨이나 의전원이 생긴걸로 알고 있어요. 뒤늦게 철들은 아이들 구제해줄요량으로.. 그런데 그학비가 너무 비싸고 그학교에 입성할려면 또다시 영어성적등을 요구하고, 입학시험공부와 대학성적(내신)관리 잘해야하니 이또한 기본기가 안닦여있으면 힘든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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