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파오븐.. 팔까요 말까요?

[광파오븐]

신혼살림 선물 받아서는 저는 활용을 잘 못하고 있어서 늘 짐스런 광파오븐을
팔려고 사진을 찍어놨다가 관두자, 또 관두자  그러면서 몇 개월이 지났어요.
요구르트나 누룽지 같은 것도 만들 수 있다고는 하는데 누룽지는 실제로 만들어보니 누룽지 기계보다 맛이 없었구요, 전자렌지로 이용해보려고 실리콘찜기까지 샀는데 그 때뿐, 지금은 우유 데워먹는 정도네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광파오븐, 어떻게 하시겠어요?
1.데리고산다
2.과감히 처분한다
2-1.2007년식인데, 실리콘찜기까지(레쿠에) 포함해서 얼마 정도에 내놓으면 좋을까요?
내부 청소는 필요한데, 제가 할 줄 몰라서 손 안 댄 상태구요.

[저도]

똑같은 고민중입니다. >.< 팔까 말까 고민만 몇개월... 전 우유나 한약 데우는 것도 중탕으로 하기 때문에 코드도 아예 빼놓은 상태예요. 덩치는 또 왜 이리 큰지, 자리는 제일 많이 차지하면서 활용도는 거의 제로에 가깝네요.ㅠ.ㅜ 우째야 좋을지.

[.]

전 열심히 찬밥만 데워먹다가..
어느날부터 호박고구마를 열심히 구워먹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