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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애에게 고기남겼다고 한소리 했네요ㅠㅠ

한우아까워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1-03-18 18:51:23
오랫만에 한우국거리를 사다가 국을 끓였네요.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지라 고기건더기를 덤뿍떠서 아침에 따뜻하게 먹고가라고 줬더니

이 세상 물정 모른척(?)하는 고딩딸이 국을 남기네요.

남편,아들 ,저는 국물한방울도 안남겼는데..

각자 그릇에 있는 국은 다 먹으라고 협박(?)멘트까지 날렸는데...

잠결에 먹으면서 못들었는지 국을 남기네요.

남은국물을 씽크대에 붓는 순간 떨어지는 고기들 흑흑흑...

순간 딸에게 한소리 날립니다,"담부터 너 고기국 먹지마"

남편과 아들이 웃습니다.

저는 압니다 그들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에구 한심한 엄마야....

IP : 220.84.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3.18 6:53 PM (211.204.xxx.86)

    국물은 버려도 고기는 제가 건져먹어요...그걸 어케 버려요...ㅠㅠ

  • 2. 고기 넘 비싸요.
    '11.3.18 7:10 PM (124.54.xxx.12)

    우리집엔 남편이 그래요.국물만 다 먹어 버리고 건더기는 맨날 남기면 진짜 아깝죠 ^^ 소금물만 준다고 협박 하지만 20년이 넘도록 안통하네요.한우 아깝네요 100g 에 4500 원 하든데........

  • 3. ;;;;
    '11.3.18 7:35 PM (221.146.xxx.7)

    아이에게 저는
    음식은 생명을 죽여 얻은 거다....
    먹지도 않으면 너무나 미안하다...그럽니다

  • 4. 하하
    '11.3.18 8:55 PM (119.71.xxx.74)

    좋겠어요. 저는 아들만 하나 애가 하나 더 있음 얼마나 좋을까
    내용과는 달리 딸이 없는 엄마의 부러움이었습니다

  • 5. ....
    '11.3.18 9:28 PM (119.69.xxx.55)

    우리딸도 항상 쇠고기국이나 떡국에 들은 고기를 안먹고 남겨요
    워낙 입이 짧은애라서 잔소리 해도 소용 없고 해서
    그릇에 줄때 아예고기 건더기는 빼고 주는데 뭐라고 안하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자식이래도 밥말아먹고 남긴 고기는 못먹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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