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유학간 딸~~
작성일 : 2011-03-17 14:52:50
1008823
2011년 1월 중순에 친고모가 필리핀에 있어서 학원비만 챙격서 보내라해서 4개월 계획으로 필리핀을 보냈는데...
올해 5학년 되었습니다.
잘 할거라 생각하고 보냈는데 학원에서 내준 숙제 끝내면 한국 교과 공부좀 해야하는데
애가 자꾸 소흘하다고 하네요...
고모가 나름 거기서 수학.과학은 선생님까지 붙여서 일주일에 한번씩 수업을 하는데 수업집중도 잘 못하고...
가르치는 수학샘이 이렇게 하면 한국가서 적응도 못하고 못따라간다며 한국에 보내는게 좋겠다고 했나봐요...
그래서 딸이랑 진지하게 얘기도했는데 정작 본인은 5월까지 다 마치고 오고싶다고 자꾸 그러네요...
필리핀에 영어 목적으로 보냈는데 자꾸만 더 많은걸 딸한테 요구하게되니까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여기와서 고생안하려면 어쩔수 없는데...
한국돌아와서 5월 말쯤부터 학교갈건데 따라가기 많이 힘들까요??
평상시 집중력있게 공부하는 아이라 아니라서요...
너무 걱정되네요..
이러다 둘다 놓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구요....
IP : 183.107.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17 3:32 PM
(61.81.xxx.159)
4개월만에 영어가 얼마나 되리라고 생각하시고 보내신건지요?
둘다 놓친다고 하기에도 짧은 기간 둘다 잡기에도 짧은 기간 같은데요
일단 돌아와서 죽도록 공부해서 여기 교과라도 따라가게 해야죠
2. 빈자리
'11.3.17 3:41 PM
(180.68.xxx.159)
엄마 그늘아래 있는데도 집중력있게 공부하지 않는 아이라면~ 저는 유학 반대입니다.
목표가 있고 공부할 아이라면 충분히 한국에서도 가능할듯.. 그리고 영어가 필리핀에 1월에 가서 5월에 들어온들 많으 효과를 누린긴 역부족이구요.. 그나마 고모가 보호를 하고 있지만, 조카 데리고 있는것도 싶지않은일 입니다.. 원글님 자녀에 대한 많은 욕심 버리시고, 아이가 좋은 외국 경험하고 오는것으로 만족하시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3. 처음처럼
'11.3.17 4:18 PM
(183.107.xxx.198)
그러게요..4개월에 영어 효과를 얼마나 보겠어요...동기부여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욕심이....
휴..머리아프네요...정말 마음 비우고 이왕 보낸거 좋은경험했다 생각해야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4. ...
'11.3.17 4:27 PM
(210.221.xxx.99)
그냥 4개월동안 영어공부만 하다 오라하세요. 무슨 한국공부입니까? 것도 올해 5학년밖에 안되었다면서요. 그렇게 채근하다 공부에 싫증느껴요. 그냥 동기부여만 하고 재미있게 놀다(?) 오라하세요.
5. 필리핀이라면
'11.3.17 4:47 PM
(125.178.xxx.182)
4개월동안 영어 공부 됩니다...
기초도 아니고...5학년이면 여기서도 영어를 하다 갔을 거구요...
수학문제집 조금씩 풀면서...영어만 하라고 하세요...
거의 1대1 수업일거라서...많이 늘어 올겁니다...
6. 처음처럼
'11.3.18 2:52 PM
(183.107.xxx.198)
감사합니다....1:1 8시간 수업하니까 조금은 좋아져서 오겠죠?
울딸 믿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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