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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제로 남친과 조금 언쟁을 했어요.
1. 독일과 일본
'11.3.17 1:33 AM (220.127.xxx.237)한통속이었고,
그 뒤로 절치부심하며 재건한 것도 비슷하고,
미국에게 경쟁 의식과 적의를 속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비슷하고,
서로 속으로는 서방의 제국이 될 자격이 있는 나라, 동방의 제국이 될 자격이 있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보아주는 나라들이죠.
남친분이 역사에 영 무지한 분이라면 몰라도, 독일민족으로서의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타깝겠지만 님이 바라는 대로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을 겁니다.2. ..
'11.3.17 1:36 AM (59.9.xxx.111)윗댓글님.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저는 독일인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제가 만난 사람들은 일본의 역사 의식과 한통속이라고 할만하진 않았어요.
일본 학생들은 과거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잘 배우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독일은 그렇지 않았거든요.3. ..님
'11.3.17 1:42 AM (220.127.xxx.237)저는 독일인을 여럿 만나 보았습니다.
분명 그들은 일본과 역사 의식이 한통속이라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자국 우월주의적인 의식이 분명히 있고, 독일과 독일인은 다른 나라들보다 뛰어나고 훌륭하며
그런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쟁에 진 것도 능력이 좀 모자라고 운이 나빴기 때문이지, 자기들이 유태인 학살을 하는
등 나쁜 짓을 해서 지고 미국 영국은 정의의 편이라 이겼다 뭐 그렇게는 전혀 생각지 않고요.
(일본인들도 이런 면에서는 비슷하지요)
한국도 옛날 한국이 주도적으로 나선 대외 정벌에 대해서는 죄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쟎아요?
베트남에서 저지른 일 같은 것에 대해서도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하기 보다는, 전쟁 상황이었고
그땐 누구나 그런다, 우리편이 죽고 다치면 잔인해진다 그렇게 합리화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