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이 안 되는 병을 가진 환자의 예약을 거절하는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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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인데... 하루에 책상에 앉아 컴퓨터 앞에서 씨름하는 날이 많아서인지 어깨가 자주 아픕니다
그래서 한의원에 다니곤 하는데... 회사 근처에 한의원을 다녀도 침 맞은 후 효과는 얼마 가지 않더군요

그러던중... 아는 후배가 강남역 모 한의원을 추천했습니다
마침... 토요일마다 강남에 학원도 다니고 독서실에도 다녀서 그 한의원에 갔습니다

강남에 있는 한의원들이 대개 그렇듯이
침을 이용한 근골격계 통증을 치료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가슴확대나 피부 미용 등의 치료에 주안점을 두는데요

처음 갔을때는 치료를 잘 받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자주가지 못하니 역시나 다시 재발하더군요

그래서 그 뒤로 2~3번 정도 병원에 갔습니다만
그 뒤로 그 한의원을 찾아 갔더니 여자 간호사가 짜증을 부리더군요
여기는 예약을 해야 된다....하면선요...

그래서 그날은 진료를 받지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와 오늘... 예약을 하려는데 모두 찼다면서 연거푸 거절당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의 돈 백 가까이 쏟아부으면서 가슴확대 침치료를 받는 후배는
예약을 해주더군요

그것도 지난주와 오늘 두번씩이나 저보다 늦게 병원에 전화했는데
그 후배는 예약을 받아주고

보험 적용되고 치료하는데 몇 천원 밖에 안 되는 저는 거절당하고....

솔직히 그 병원 2 ~3차례 정도 가 봤지만
베드가 텅텅 비어 있습니다.
또한 미용시술 받는 분들이나 저와 같은 베드를 씁니다만

그러면서.... 제가 예약하면 거절하고
보험 적용 안 되는 미용이나 가슴확대는 예약해주고....

참으로 속상하네요.

돈벌이 안 되는 병을 지닌 환자는 진료를 사실상 거절하고
돈벌이 되는 병을 지닌 환자만 진료하고...

다른 한의원 갈랍니다
강남역에 괜찮은 한의원 있으면 소개시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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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쓴이입니다. 글쎄요 근골격계 통증은 예약을 받아 순서를 잡아 진행이 필요한 시술이고 가슴확대나 허벅지 살 빼기 침술은 예약을 안 받고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강남의사 싫어`]

소비자 보호원이나 의료보험 공단에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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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강남역에 있는 한의원을 다니셔야 하나요? 차라리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받으시는게 어떤가요? 그런 한의원 설사 받아 준다해도 제대로 치료 해줄지 의문이네요..요즘 한의원들 잘 안된다든데 정신 들차렸나? 저도 어깨 때문에 (힘줄에 염증 생겼다고..) 정형외과 다니는데 물리치료실에서 찜질하고 전기 치료 뭐 그런거 하니 그럭저럭 살만하던데요..나이드신분들도 많이 오드라고요..
요즘 정형외과 잘 찾아보면 물리치료 잘되어 있던데요..한번 받고 5천원내고..가격도 부담없고 ...

[다른곳]

왜 근골격계 안보냐고 원망마시고 다른곳을 알아보세요.
거긴 미용시술만 전문으로 할 모양이죠 뭐.
널린게 병원이고 한의원인데 다른 곳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