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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일본과 일본인.

쓰나미 조회수 : 6,474
작성일 : 2011-03-11 20:25:04
일본, 일본인에 대한 생각들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그게 호의적이든 아니든..)

오늘 일본의 지진을 보고 있지하니.
8.9의 강진에도 다리 하나 끊어지지 않고....
도로에서 쓰나미를 피해 달려가는 차들도 일렬로 서서 가고(뒤에 쓰나미는 몰려오는데.)
다른 나라같으면 폭동이 일어나고 상점이 털렸을텐데..
어느 상점 하나 털린데 없고..
나 먼저 살자고 사재기하는 모습도 안 보이고..
정말 냉철한 행동들에 고개가 저절로 저어집니다..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나라에 유사한 일이 있다면??

본받자 하는 말은 아니구요..
(뭐 본받을 게 있다면 또 본받아야하겠지만..)
아무튼.
정말 대단한 나라,,무서운 일본인입니다..

IP : 124.199.xxx.4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3.11 8:28 PM (125.186.xxx.11)

    대단한 국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침착하네요
    저 정도 상황이면 아마 왠만한 나라였으면 아수라장일텐데요..

  • 2. .
    '11.3.11 8:30 PM (182.211.xxx.196)

    다리하나 안끊어졌으면..
    센다이에 살고있는 동생...조카..무사하겠지요..?
    너무 무서워서....
    눈물만 나요..ㅠ.ㅠ

  • 3. ..
    '11.3.11 8:31 PM (119.70.xxx.148)

    지진이 워낙 자주일어나니까요..

    그리고 지진피해는 규모도 중요하지만 위치도 중요하다고해요.
    도심에서 안일어나서 다행이죠.

    우리나라도 연평도사태같은거 일어났을때
    외국인들이 오면 난리예요. 너네 나라는 어쩜그렇게 침착하냐구요.
    그때 독일인교수가 한국에 와있었는데 비행기소리만나도 호들갑떨더라구요.

  • 4. ㅡ.ㅡ
    '11.3.11 8:33 PM (119.149.xxx.103)

    다른 나라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좀 무리인것 같아요.

  • 5. ...
    '11.3.11 8:36 PM (119.64.xxx.134)

    전국민이 엄마뱃속에서부터, 자연재해의 공포를 삶의 일부로 새기면서
    위기상황의 대처법과 생존법을 철저하게 훈련받는 나라입니다.

  • 6. 저건
    '11.3.11 8:47 PM (121.166.xxx.188)

    교육과 훈련을 떠난 뭔가가 있는것 같아요
    고작 삼풍백화점 무너지던 날도 골프채 훔쳐가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한신대지진때 줄서서 새치기 하나없이 급식 받던거 보면 무섭더라구요,

  • 7. 음..
    '11.3.11 8:48 PM (183.101.xxx.99)

    방송보니 전세계 지진의 90%가 일본에서 발생한답니다..
    당연히 지진에 대한 대비,대책,교육 등등 철저히 받았겠지요...
    이런 걸로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 8. ..
    '11.3.11 8:52 PM (121.169.xxx.129)

    위에 연평도 댓글보니 정말 그렇네요.
    우리도 침착했군요???

  • 9. ㄴㄴㄴ
    '11.3.11 8:53 PM (58.228.xxx.175)

    별로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어릴때부터 지진관련 교육을 뼛속까지 배웠을텐데 그게 그리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살기위해 하는거잖아요.

  • 10. ...
    '11.3.11 9:25 PM (220.93.xxx.211)

    일본은 지진이 생활입니다
    어떤 나라든지 그 정도 지진을 안고 사는 나라면 그 정도 대비는 필수겠죠

  • 11. 아니요
    '11.3.11 9:37 PM (59.28.xxx.58)

    물론 지진에 대해서는 너무나 철저합니다.
    그러나 그외 모든상황에서도 일본은 참 철저하고 침착하고 대단합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본받을 좋은점은 재빨리 본받아 우리것으로 만드는게 좋지않을까요?

  • 12.
    '11.3.11 10:13 PM (211.246.xxx.9)

    방송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모습을보고 나두 많이 느꼈네여.
    지진에 철저히 대비를 했고 많은 지진때문에 익숙해지고 교육을 받아서 나타나는 행동과는 다른 저건 그 나라의 국민성인거 같아요.
    저 와중에 저리도 침착하고 질서를지키는 모습에 정말 감탄합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본받을 좋은점은 재빨리 본받아 우리것으로 만드는게 좋지않을까요? 2

  • 13. 국민성이 아니라
    '11.3.11 10:35 PM (211.40.xxx.131)

    관동대지진 때 저들 어떠했는지 아시죠??
    또 그때 조선인이 어떻게 도륙되었는지도요.
    국민성은 수시로 변합니다.정치 사회적 환경에 따라서요.
    이후.....저들 정치,경제를 이끄는 머리들이 나름 클린하니 사회가 저리 멋지게 가네요.
    이명박서 이건희 까지....
    이놈의 나라 지도층이라는 작자들이란.

  • 14. 뉴스
    '11.3.11 10:42 PM (211.212.xxx.22)

    저도 뉴스 화면 보면서 질서를 지키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비워두고 많은 사람들이 체육관 같은곳에 모여 앉아 있던데
    보면서 저걸 기회로 또 나쁜짓을 하는 사람들은 또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 사는게 참...정말 자연앞에서 너무 허망합니다..

  • 15. ㅇㅇ
    '11.3.12 12:09 AM (58.145.xxx.249)

    꼭 어떤일이일어나기 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자세도 부럽더군요.
    건물도 내진설계 꼼꼼하게...(부실공사 날림공사 전혀없고...)
    대피훈련도 늘 실전처럼하고요.
    질서는 말할것도 없고........ 배울건 배워야 우리도 더 잘되는거겠죠.

  • 16. 무서운국민들이예요
    '11.3.12 2:02 AM (125.177.xxx.79)

    정말 철두철미 합니다..
    일본정부의
    지진 쯔나미에 대한 철저한 준비자세도 그러하고
    역사적으로 뼈속까지 각인된 일본국민들의 지진에 대한 대처자세..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할거예요 아마.,.
    티비에서 언듯언듯 비추는 모습 보면..
    전혀 얼굴표정 하나 미동도 없어요..
    근검절약과 함께...항상 몸에 베여있어요..

    이번 엄청난 재해를 계기로 더 나라를 일으켜세울지도 몰라요.

  • 17. 차라리
    '11.3.12 9:52 AM (59.10.xxx.131)

    질서 안지키더라도 엄한 타국인 탓으로 몰아서 학살 안하는게 낫지 않나요... 저는 일본인의 만행을 우리가 너무 쉽게 잊는다고 생각해요... 그 잔인한 민족성.. 일본이 아무리 질서 잘지키고 아무리 고상한척, 깨끗한척 하더라도 그 밑바탕에 악하고 잔인한 면이 도사리고 있어서 좋아보이지 않네요...

  • 18. 글쎄요
    '11.3.12 11:46 AM (125.131.xxx.85)

    그 와중에 여성 성폭행 건수는 늘어나고 있다네요.
    질서정연한 민족의 억눌린 본성과 뒷모습이죠.

  • 19. 90%
    '11.3.12 2:37 PM (218.238.xxx.18)

    대한민국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알토란같은 땅을 가졌다는 말이 맞나봅니다.. 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것 또한 스트레스겠어요,.. 다른 문제도 아니고 자기 생명이 걸린 문제니까요.. 대단하다는 마음도 들고.. 희생된 일본인들이.. 너무 평범한 일상을 사는 시민들이라는게.. 마음이 아파오기도 합니다.. 다 떠나서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 20.
    '11.3.12 4:51 PM (121.132.xxx.157)

    그들의 질서정연함에 질리기도 합니다.
    사람 같지 않아서요
    무언가에 억눌린 듯한 그 정연함이라니..(고베때도 그렇고요)
    사람이 사람같지 않은 느낌이예요 전

    그렇다고 무질서하고 폭동가 강도가 난무하는 것이 인간적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 21.
    '11.3.12 5:39 PM (125.186.xxx.168)

    일본 사람들 정말 치밀하고, 침착하고...종군위안부 만든거 보세요. 이런생각을 그들아니면, 누가 해낼지...--

  • 22. 그렇게
    '11.3.12 7:03 PM (61.101.xxx.62)

    치밀하고 침착하고 질서정연 한 모습안에 남의 나라 민족에게는 참혹한 만행을 일삼는 모습이 있으니 더 기가 찬거죠.

  • 23. 트위터
    '11.3.12 7:30 PM (96.234.xxx.162)

    트위터에서 본글이에요.
    ..............
    대지진이 일어났다. 그러자 공중전화는 무료로, 공공시설과 체육관은 대피소로 개방되고, 음료회사는 자판기를 개방해서 버튼만 누르만 음료가 나온다. 고베 지진때는 상인들은 물건을 더 싸게 팔았지. 이럴 때는 돈버는게 아니라며. 이 사람들 대단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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