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2 딸이 영어학원을 그만 다닌다네요...다른 분 아이들도 혼자 잘 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은가요?

중2딸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1-03-11 11:26:00
지금 다니는 학원은 내신대비 학원은 아니고  수능 대비 학원이예요.
교재는 미국, 영국 교과서와 과학 교과서 등등 이런 교재로 하고 소수로 하는 학원이고 문법도 봐주고 있어요.
여기서 중등 마칠 때까지만 잘 따라가면 될 것 같은데..
안 가고 혼자 하겠다네요.
덩달아 같이 다니던 중1 아들도 누나 안 가니까 자기도 가기 싫어졌다고 혼자 해보겠대요.

우선은 혼자 하게 두고보는게 장기적으로 좋겠죠?

그동안 배운 책들을 복습하고 ebs문법으로 공부하겠다는데...이런 식으로하면 나중에 뒤처지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다른 분 아이들도 혼자 잘 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은가요?
IP : 122.153.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버
    '11.3.11 11:56 AM (110.8.xxx.68)

    저희딸아이하고 어쩜 그리 똑같은지요..
    저희딸도 중2구요.작년까지 청담어학원 다녔답니다.
    청담도 내신위주는 아니구요.
    때마다 레벨업도 하고 잘따라 하더니만
    학원을 그만두고 인강으로 혼자서 공부를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혼자하면 될까하는 불안감에 몇달동안 망설이다가 아이뜻대로 한번 해보라고 했답니다.
    지금도 잘하는건가..불안은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아이가 잘 따라 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그렇게 원하니 일단은 아이 뜻대로 한번 해줘보려구요.
    엠베스트 인강과 ebs인강..둘다 듣고 있답니다.
    현재 아이가 잘 따라 하고 있습니다만
    좀더 지켜보려구요.

  • 2. 영어강사
    '11.3.11 1:54 PM (124.61.xxx.40)

    대형어학원 거품이 많아요.상세하게 가르치지도 않아서 끝낸 책 내용 물어보면 모르기 일쑤이고 레벨업이란 거 자체도 엉터리고요.제가 강의기법을 익히려 인강도 듣는데 인강 조심하셔야 해요.정말 잘 가르치는 강사도 있지만 아이들 끌어모으기에만 급급해 기본적 설명은 소홀히 하고 흫미위주로만 가르치고 넘어가기도 하는 경우가 많아요.차라리 교육방송이 기본설명에 충실하고 내용이 알차니까 교육방송을 강추합니다.기본개념 이해와 복습만 하면 얼마든지 잘하게 됩니다.그걸 하는게 어려우니 문제인거죠.영어사교육에 거품이 너무 많이 끼어있어요.아이가 꾀부리며 공부안하니 공부 못하는거에요.학원다닌다고 공부 잘하지 않습니다.사실 학원생중 90%이상이 공부는 하질않고 그냥 학원 운영비 주러 학원다닙니다.걱정 마시길...

  • 3. 위에 영어강사님께
    '11.3.11 3:06 PM (122.153.xxx.130)

    그럼 자기주도학습 큰 틀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교재는 뭐로 할 것이며~~등등 에고;;;머리가 아프네요.
    지금 중요한 시기 같은데..

  • 4. 에고님
    '11.3.11 3:08 PM (122.153.xxx.130)

    아이는 스케쥴 짜서 스스로 잘 하고 있나요?
    어찌보면 제가 더 학원에 중독된 것 같아요;;
    제가 가르칠 자신은 없고 이 시기 놓치면 힘들 것 같고..

  • 5. 자기주도
    '11.3.11 3:26 PM (124.61.xxx.40)

    학습이란 자기에게 맞게 공부하는 거죠.중2면 일단 문법을 최고 난위도까지 다 해야 합니다.능률그래마존 종합 수준까지 하면 더 이상 없고 원어민의 언어감각을 이해하게 하려면 그래마 인 유스 시리즈-인강지원 됨-공부 시키고 그걸 여러번 반복해야 합니다.세번쯤 반복하여 문법기본이 다져졌으면 그 때부터 읽기 해야죠.영어소설 쉬운 거 부터요.그리고 사전을 영영사전 구입하여 동사는 꼭 영영사전에서 찾게 하세요.동사는 요새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교보문고 가보세요.듣기는 사실 읽기만 잘하면 금방 잘하게 됩니다.읽기가 어느 정도 된다싶으면 CNN,AP받아쓰기 시키세요.저도 강사지만 정말 좋다는 학원에도 수준이하 강사가 많아요.(사실 엄마들이 애들하고 집에서 씨름하기 싫으니 학원에 보내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제가 강조하는 건 국어실력이 든든해야 영어도 고수준까지 잘한다는겁니다.한자,사설읽기,독서 정말 중요합니다.고등학생중 거의 60%이상이 수능수준으로 나온 영어지문 한글로 해석된 걸 읽고 이해 못하는 애들이 많아요.직접 보질 않아 믿기 힘들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833 고장난 보온병 어떻게 쓰세요?? 2 제비꽃 2010/11/17 1,688
593832 폭락이 오는 걸까요? 6 주시기가 2010/11/17 1,982
593831 강수지 나온 거 잠깐 보니...서정희랑 상당히 비슷한 5 수퍼맘다이어.. 2010/11/17 2,979
593830 남자애들은 원래 대다수가 이런가요... 61 ㅠㅠ 2010/11/17 10,189
593829 태환아 멋지다 아자! 2010/11/17 240
593828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큰일이에요..도와주세요.. 13 ㅠㅠ 2010/11/17 1,058
593827 강아지 키우면 돈이 많이 드나요? 24 강아지 2010/11/17 1,703
593826 화 잘내는 사람이 뾰루지도 많이 생길까요??;; 2 .. 2010/11/17 449
593825 지인이 고깃집개업했는데 뭘 갖고갈지?(급질) 2 wngml... 2010/11/17 356
593824 지겨운 렛쓰비 17 노트닷컴 2010/11/17 1,696
593823 웃고싶은 분들 오세요~ 10 하하 2010/11/17 1,214
593822 만남을 함께하는 세상으로 만들어 봐요 서비스 2010/11/17 212
593821 템퍼베개쓰시는 분들 만족스러우신가요? 1 템퍼 2010/11/17 846
593820 무우 갈아서 하는 김장.. 3 궁금이 2010/11/17 889
593819 gs마트가 롯데마트로 바뀌고 4 정말 2010/11/17 786
593818 노무현 정부 vs 현 정부 7 사탕별 2010/11/17 490
593817 고 노무현 前대통령 묘소에 오물투척한 60대 구속 5 세우실 2010/11/17 633
593816 겨울 등산 이너웨어 꼭 갖추어야 하나요? 5 등산 2010/11/17 894
593815 엄마노릇이 이리 힘들줄, 학생 3 . 2010/11/17 774
593814 사진] 김남주가 든 가방 어떤가요? 3 어디꺼죠? 2010/11/17 1,640
593813 내 자신이 너무 형편없게 느껴지는 날... 6 꿀꿀 2010/11/17 1,727
593812 안면인식장애남편 8 정신좀차려바.. 2010/11/17 1,152
593811 복강경 수술 후 출근은 며칠만에 할 수 있나요? 4 호호호 2010/11/17 1,056
593810 매리는 외박중, 오늘 어땠어요? 15 보고싶다 2010/11/17 1,656
593809 피부관리실 환불 관련?? 4 피부관리실 .. 2010/11/16 904
593808 초 2학년 아이가 눈이 많이 부어요.. 붓기 2010/11/16 210
593807 EBS '학교란 무엇인가' 꼭 보세요.. 4 학교 2010/11/16 1,106
593806 초등학교에 털실내화 괜챦을까요? 4 .... 2010/11/16 450
593805 수험생 어머님들께..(수시논술) 6 수능맘 2010/11/16 840
593804 델리브라운이라는 쿠키 브랜드가 유명한가요. 2 쿠키 2010/11/16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