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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딸맘인데요... 담임샘 얘기하고 싶어요..

...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1-03-09 10:26:18
어제는 급식 시작할때 만화를 티비틀어줘서 어떤엄마가 아이들이 밥은 안먹고 티비 삼매경에 빠져있다고...ㅠ

집에 갈시간이 다가오니 아이들이 죄다 절반을 남겼는데 식판정리 하자고 그래서 다들 후다닥 정리했다고

그러네요.. 티비 틀어주고 밥을 애들이 제대로 먹겠습니까? 다른반은 아예 그런것도 없던데 좀 그렇습니다.

우리애가 오늘 학교가면서 시간이 모자라 다 못 먹을것 같다고 저보고 담임한테 얘기하라고 그러는데...ㅠ

그럴수도 없고.. 첫날부터 지긋하신분이 짧은 반짝이 미니스커트 입고 오는 것도 그렇고... 이제 시작인데

계속 그럴까 심히 걱정되네요...
IP : 175.193.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9 10:32 AM (125.143.xxx.169)

    친구분 핸드폰 빌려서 누구인지 알지 모르게

    문자 한번 날려보심이 좋지 않을까요?

    뭐 누가 보냈는지 어떻게 알겟어요.

    문자 보면 선생도 자기가 뭘 잘못한건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2. ,,
    '11.3.9 10:36 AM (61.81.xxx.118)

    선생님께 어떻게든 말씀은 드려야겠네요
    급식지도가 잘못된거니까 건의 차원에서 말씀드릴수 잇다고 생각해요
    윗분말씀처럼 익명을 이용해서라도 선생님께는 꼭 건의 하세요

  • 3. 아마추어.
    '11.3.9 10:39 AM (180.224.xxx.133)

    그래도 직접 티비를 틀어주시는 선생님이시면...기분 굉장히 나빠할 수도 있겠네요.
    본인은 그게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가 맬...것인가...네요.

  • 4. 아마추어.
    '11.3.9 10:40 AM (180.224.xxx.133)

    그리고 선생님 옷차림가지고 뭐라하지 맙시다.
    옷은 옷을뿐이고. 벗고 오지 않는다음에야....(다만 옷을 통해 그 사람을 짐작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 5. ..
    '11.3.9 10:41 AM (61.81.xxx.118)

    선생님 기분맞추느라 잘못된것도 전전긍긍하면서 말 못하고 있어야하나요?

  • 6. 원글
    '11.3.9 10:45 AM (175.193.xxx.110)

    그러게요..제가 소심해서 나서서 말도 못하겠고.. 옷에 대한 지적은 옆반 엄마가 엽기샘이라고
    얘기해줘서 알았네요.. 옷가지고 뭐라하는건 아니지만 스키니는 기본이고 미니스커트만 입으시니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고 보기도 안좋고 그러네요.

  • 7. 아마추어.
    '11.3.9 10:45 AM (180.224.xxx.133)

    기분 맞춰야하니 말하지 말라했나요? 자기 손으로 티비를 직접 손수 틀어줄 정도면 잘못된지 모른다는 뜻도 되는데 그런 거 '건의'해도 '지적.간섭'으로 받아들이면 기분 나쁘게 받아드릴수도 있고, 그런 상황 당당하게 맞서고 싶은 엄마가 몇이나...될까요? 말 그대로 하긴 해야하는 문제인데 누가 할 것이며 좋게 받아들여 주면 좋은데..삐딱하게 받아드리면..난감한 거 아닌가요?
    빤짝이 미니스커트란..원글님의 선생님 외모 설명도 심상치 않게 느껴지는데...

  • 8. 좀 다른 의견..
    '11.3.9 11:06 AM (124.111.xxx.42)

    티비를 왜 틀어 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께서 다른일 보려고 틀어 줬거나 귀찮아서 애들 입막음으로 틀어줬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우리 아이들 저학년때 선생님들은 뭐든지 융통성 없게 꼼짝마라 하셔서 좀 그랬어요.
    준비물 하나 빼 먹어도 뒤에 나가서 한 시간 내내 서있게 하거나, 쉬는 시간에도 떠들지 못하게 한다거나 해서요.
    물론 식사시간에 티비 틀어 주는 건 지양해야 할 일이지만 조금은...아이를 이해해 주시는 분이 아닐까하고 생각 됩니다,

  • 9. 저희도
    '11.3.9 11:15 AM (121.143.xxx.126)

    이번초등1학년아이 맨날 하는소리 학교에서 오늘은 무슨 만화영화 봤다입니다. 급식첫날 도우미로 학교갔는데, 복도에서 잠시기다리는중에 1반부터 6반까지 모든 반에 만화틀어져 있고, 선생님은 다른일 하시더군요. 급식지도 엄마들이 오니 만화는 꺼졌는데, 아이 말에 의하면 만화보는 시간이 엄청 많아요. 큰아이때도 그랬어요. 조금 개선되겠지 했지만, 선생님들이 다른일 하느라 아이들 ㄱ냥 조용히 만화 틀어주는거 같아요. 작년에 한 나이드신 선생님은 만화대신에 아이들 모두 고개숙이고 책상에 엎어져있었어요. 그동안 선생님 다른일 하시고,,, 아이들이 혹여 사고날까 그러했다는데, 당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 10. ..
    '11.3.9 11:18 AM (61.81.xxx.118)

    빤짝이 미니스커트를 빤짝이 미니스커트라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해요?
    나이들어 그것도 교사가 반짝이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거 그다지 보기좋은일은 아니고 여기서 충분히 얘기할만한 일인데요??

  • 11. 현실이죠.
    '11.3.9 1:02 PM (125.178.xxx.198)

    선생님 기분 맞추려고 할 말 못하는 게 아니라 하두 이상한 선생들이 많아서 대처능력 없는 우리애가 1년 내내 괴로운 학교생활을 할까봐 노파심에 그러는 거죠.물론 안그런 좋은 교사도 있지만 누가 그럴지 안그럴지 모르는 상황이니까요.그리고 점심시간에 아이들 비디오 보여주는 게 좋지 않다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인데 그 교사 아무 생각 없는 거 맞구요.아이들 앞에서 교사 옷차
    림도 중요합니다. 저희 큰애 고학년때 담임이 나름 멋쟁이(?)라 자부 하는 사람인데 상체를 숙이니 가슴골이 다 보이더이다.(본인은 모르겠지요).운동회때 입은 하얀 얇은 바지는 햇빛을 받으니 뒷태팬티 레이스 까지 선명하게 보이고 앞부분 좁게 브이라인까지 다 비춰 정말 민망 그자체였죠
    아빠들도 많이 왔는데 그것도 모르고 맨 앞에 서서 율동 하는 거 보고 엄마들이 기겁을 했지요.그
    교사 딸도 같은 학교 다녔는데 옷차림도 좀 조심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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