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트레스 지수 검사를 했어요
엄지손가락에 집게같은 걸 집어서 맥박 등을 재면서 검사했어요. 혈관. 피로도 등도 나오고 자세한 결과는 다음주에 다시 통보해주고 오늘은 간략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참고로 이 검사 받기 전. 일이 좀 있었어요.
어떤 일을 처리해야하는데 중간에 누가 대충 처리해서 제가 곤란을 겪겨 되었고 담당자가 저에게 책임감 있게 처리 못했다고 화를 내셨죠. 물론 중간에서 일처리를 못한 사람이 있던 건 알지만 니가 주체적으로 해야 할 일이면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에게 결제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하시는데 맞는 말 투성이니 암말도 못했구요. 사람들 앞에서 혼나니 챙피하기도 하고 화딱지도 나고. 앞으로 두고 보겠다고 경고성 멘트까지 하셔서 걱정도 되고ㅠㅠ 스트레스 팍 받은 상태에서 갔거든요.
그렇게 스트레스 지수를 검사받는데. 10이상이 나오면 굉장히 안 좋은거래요.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 0으로 갈 수록 스트레스가 적다는 건데. 저는 무려. 1 나왔네요;; 일. 하나. 원.
이것도 오늘 그 일 때문에 1 나온 거겠죠?
기본적으로 나쁜 일은 빨리 잊는 편이고 꽁한 건 없다 생각하긴 하는데 1나오니. 내 성격 좋은건가 으흐흐 하며 금방 기분 활짝 되었네요.
스트레스 지수 1이면 좋은거죠? 다른 분들은 어땠나요?
그리고 저 혈관이랑 피로도 검사도 거의 만점에 가깝게 좋게 나왔어요. 운동 하나도 안했는데 여기서 적절히 운동만 해주면 완벽(?)하겠다고 말씀해주시네요. 아웅 기분조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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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검사 해보신 분 있나요? 저 스트레스 지수 나왔어요
직녀 조회수 : 539
작성일 : 2011-03-08 18:03:38
IP : 49.56.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8 6:40 PM (118.176.xxx.163)그런 검사는 어디서하나요? 병원에서 하나요, 알려주실 수 있는지,,
2. ...
'11.3.8 7:07 PM (61.78.xxx.97)8까지는 그래도 정상범위로 본다고 하고 전 16인가 18이 나와서 의사선생님이 깜짝 놀라셨어요...
3. 직녀
'11.3.8 7:08 PM (49.56.xxx.25)아. 전 아는 교수님이 표본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무료로 받은 거예요. 병원에서도 돼요. 전 내시경. 피검사 등등 받을 때 항상 의사선생님이 말씀해주셨어요(높을때만) 그러니 병원 가심 될 거예요. 전 한방병원에서도 해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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