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박경림의 사람이란 책을 어제 읽고.

스누피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1-03-08 09:10:15

그전에는, 박경림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냥, 평범한 외모와 잊혀지지 않는 목소리, 얼마전에 아기엄마가 되었고, 박수홍과 음반도 한번 낸 연예인.

그러다가, 동네 도서관에 가서, 읽을 책을 훓어보다가, 박경림의 사람이란 책을 한번 읽어볼까 말까 많이 망설였어요.

한번쯤, 제 관심밖의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들여다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박경림주변의 연예인들이 모두 박경림은 사람을 대할때 진심으로 대한다, 착하다, 성실하다, 등등..
그렇게 기고를 한 페이지가 몇장 되더라구요. 읽다가 지쳐서 본론으로 넘어갔는데, 어려운 어린시절 이야기, 결혼식날 많이 온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이명박대통령도 결혼식에 온 일화, 오프라윈프리를 꿈꾸는 엔터테이너로써의 포부, 그리고 읽다가 박경림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란 것을 느끼게 해준게 어린왕자에서의 인용부분,
또 정조시대때의 유한준이란 문장가가 쓴 책이나,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글들..

제 인식이 사실 어제 바뀌었는데 비호감 연예인에 박경림이름이 한번씩은 다 들어간 글을 읽으면서 저혼자 아이러니에 빠진 기분이 들더라구요.
뭐지.. 이 기분.. 하는 식으로 말이에요.
뭘까요?
저렇게 책까지 내서 주변 사람들은 박경림을 찬사, 찬사의 손길을 보내는데, ...
IP : 110.35.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녀의
    '11.3.8 9:16 AM (180.64.xxx.147)

    사생활을 알 수 없고
    방송에 비치는 모습만 압니다.
    그 모습이 싫은거죠.
    그녀의 어려웠던 과거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압니다.
    이제 그만 할 때도 되었다고 봅니다.
    그녀는 더이상 가난한 박경림이 아니잖아요.
    항상 눈물로 하는 호소가 부담스럽습니다.

  • 2. .
    '11.3.8 9:17 AM (125.139.xxx.209)

    유명인들 책을 본인들이 얼마나 쓰겠어요? 전 대필작가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 3.
    '11.3.8 9:23 AM (222.117.xxx.34)

    박경림 저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박경림과 인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것
    --->이게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금방 드러나게 되어있잖아요..
    전 이것만으로도 박경림 괜찮은 사람일거 같아요..
    다만 방송에서 잡은 컨셉이 요즘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만..

  • 4. 예전에
    '11.3.8 10:06 AM (163.152.xxx.239)

    그녀에 대한 기사가 있었어요

    처음 나왔을 땐 평범한 고등학생이 연예인들과 친분 쌓는 데서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해 주면서 인기를 얻었는데.. 호감이었죠 그 땐
    그녀가 너무 떠버려서, 이젠 그녀에게 공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녀를 스타나 연예인으로 봐 주기도 힘들어
    위치가 애매해지고 시청자들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계기죠
    이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위치가 참 애매해요..

  • 5.
    '11.3.8 11:52 AM (175.116.xxx.204)

    박경림이 어떤지 아무상관 없어요.
    그런데 목소리만 들으면 목에 가래가 낀거 같아서 내가 답답해요.
    목소리가 갑갑해서 박경림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미안해요, 경림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030 장자연 씨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팀장의 글이 올라와 있네요 2 지나다 2011/03/08 1,438
628029 2011년 3월 8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3/08 92
628028 드라마 신기생뎐 어떤가요? 15 40대 2011/03/08 1,422
628027 박경림의 사람이란 책을 어제 읽고. 5 스누피 2011/03/08 2,020
628026 고민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진로관련) 2 ... 2011/03/08 300
628025 77~88 사이즈 옷은 어디서 사세요.. 7 퉁퉁맘 2011/03/08 1,146
628024 10일정도 미국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미국 2011/03/08 622
628023 이번주 세일품목 좀 알려주세요^^* 2 코스트코 2011/03/08 509
628022 음식알레르기로 보상을 받고자 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12 보상요구 2011/03/08 1,040
628021 이천 테르메덴 입장권 팔면 팔릴까요? 1 3월말까지 2011/03/08 224
628020 서열에 목숨거는 사람들 12 왜죠? 2011/03/08 1,275
628019 새로 산 자켓.. 팔뚝과 어깨가 타이트한데.. 보기괜찮음 입으시나요? 자켓 2011/03/08 293
628018 어제 컴 프로그램 삭제하는 unlocker 정보 주신분 - 대단히 감사드려요 2 어제 unl.. 2011/03/08 469
628017 아이 바이올린 시키시는 분..초등 2학년 바이올린 궁금한것좀 여쭤볼께요..^^ 10 바이올린 2011/03/08 954
628016 초등방과후 학교내컴퓨터 수업하면 도움 많이 되는지요? 7 초등3학년 2011/03/08 694
628015 3월 8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1/03/08 109
628014 폴로 후드 집업 어디서 사야 저렴한가요? 초딩선물 2011/03/08 101
628013 국을 끊을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9 힘들어요 2011/03/08 1,129
628012 다이어트성공하신분 !비법좀알려주세요 ~ 10 다이어트 2011/03/08 1,749
628011 19금)) 유통기한이 지난 콘돔을 사용했어요.. 5 큰일 2011/03/08 3,935
628010 장자연과 여성의 현주소(現住所) 4 호빵맨 2011/03/08 415
628009 ▶◀ 오방떡소녀 故조수진씨 명복을 빕니다. 3 ㅠㅠ 2011/03/08 1,301
628008 오늘 포탈 메인에 올려진 미네르바 기사를 보니 5 허허허 2011/03/08 723
628007 고등학생 일어나서 나갈 때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14 속터지는 엄.. 2011/03/08 1,277
628006 덴비 그릇이요. 1 가격을몰라 2011/03/08 446
628005 가장 떠들석했던 여교사 성폭행사건. 결국 유야무야.. 5 유야무야 2011/03/08 1,265
628004 31살이구용~ 원피스 이쁜곳 파는데 아시면 알려주세용~ 1 여성원피스 2011/03/08 417
628003 주방놀이장난감 추천좀요 .. 2011/03/08 99
628002 장자연 3년간 울부짖은 자필편지 내용보니 5 참맛 2011/03/08 2,162
628001 "이상득 처조카 사위 성매매 은폐 의혹" 4 세우실 2011/03/08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