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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아가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주부 조회수 : 751
작성일 : 2011-03-07 21:11:33


전업주부에요. 만오개월 된 둘째가 있구요.

대기자 명단에만 있었고 연락이 없던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아이 보내실거냐고 묻네요.

아직은 둘째가 어려서 그런지 둘이 집에 있어도 힘들지는 않아요.

전 가을이나 내년에 보낼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곳은 어린이집이 적고

들어가기가 너무 어려워서 지금보내던지 가을엔 자리가 없으니 내년에 보내야할거 같아요.

4살아이 집에서 데리고 계신분 많으신가요?

아이가 매일 집에만 있어서 친구도 없고 사회성 발달도 늦어질까봐 걱정이에요.

이런 걱정만 없으면 솔직히 보내고 싶지는 않아요.

보육료 혜택도 전혀 받지 못하고 둘다 집에서 데리고 있지만 그다지 많이 힘들지는 않거든요.

5살때 보내도 될런지요.

                    
IP : 121.185.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딸도
    '11.3.7 9:14 PM (116.37.xxx.217)

    울딸 5세인데 이달처음 어린이집 갔네요. 5살에 어린이집 처음오는 아이는 30명중에 두명밖에 없더라구요. 대신 저는 만족해요. 큰아이가 너무 일찍가서(13개월) 늘 마음아파서 둘째는 5살 될때까찌 집에서 저랑같이 산책하고 놀러다니고 했거든요. 설명해주면 알아들으니 아침에 울며 떨어지는 일도 없고 가서 적응도 제법 잘 한다네요. 엄마가 힘들지 않으면 괜찮은것 같아요.

  • 2. 주부
    '11.3.7 9:17 PM (121.185.xxx.163)

    제가 너무 조바심내는거죠?
    제 주위에 보니까 전업주부들도 4살만 되면 다들 어린이집을 보내니 제가 이상한게 아닌가 해서요.

  • 3.
    '11.3.7 9:25 PM (58.227.xxx.121)

    4살때는 사회성 같은게 별로 의미가 없어요. 그 또래에는 같이 놀더라도 각자 자기가 관심가는걸 하고 노는거예요.
    엄마만 힘들지 않고 잘 돌봐주실 수만 있다면 가급적 오래 데리고 계시는게 좋아요.

  • 4. ..
    '11.3.7 9:26 PM (222.110.xxx.165)

    어울려 놀기 힘든 나이에요. 그냥 가끔 만나는 동네친구 정도 있으면 되구요. 괜찮으시면 5살에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5. 주부
    '11.3.7 9:27 PM (121.185.xxx.163)

    댓글들 감사합니다.
    ^^ 다섯살에 보내야 겠어요.

  • 6. ~~
    '11.3.7 9:28 PM (125.187.xxx.175)

    계속 집에서 데리고 있다가 41개월에 처음 유치원에 간 둘째(큰애도 어린이집 안 다니고 39개월에 바로 유치원 다녔어요),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이가 집에만 있는 걸 너무 답답해하면 어린이집 오전반만 보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런 이유가 아니고 엄마도 힘들지 않으시다면 집에 있는 것도 좋지요.
    사회성이든 뭐든 아무 문제될 것 없답니다.

    동생이 너무 어려서 큰애가 단체생활하면서 감기 옮아오거나 하면 엄마가 더 힘드실 수도 있어요.

  • 7. 네살은
    '11.3.7 11:00 PM (110.11.xxx.73)

    네살은 아직 사회성 같은건 별 의미가 없는 나이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라면 어린이집에 보내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큰애는 워낙 활동적이고 사람 만나는걸 좋아해서 네살에 보냈는데, 둘째는 소극적이고 집에서 얌전히 노는걸 좋아해서 지금 36개월인데 다섯살인 내년에 보내려 합니다.

    보내지 않으면 사회성이나 인성, 교육에 문제가 생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단, 아이가 활동적이고 집에만 있는걸 답답해 하면 보내는것도 괜찮습니다만, 그렇지 않고
    엄마가 힘드시지 않다면 4세까진 데리고 있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나 저나 대단하시네요..전 둘쨰라 데리고 있지, 만일 밑에 동생이 있으면 보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 8. ㅎㅎㅎ
    '11.3.8 12:58 AM (211.176.xxx.112)

    전업이고 연년생 동생이 있는데 딱 36개월에 보냈어요.
    세돌은 지나야 보내겠는데 어찌 어찌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다가 덜컥 되었네요.
    솔직히 그다지 힘들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양가 첫아이라서 기관에 빨리 보내라 성화들이셨고 아이가 낯가림이 좀 있고 많이 내성적이라서 그냥 보냈어요.
    4년을 보내고 학교를 가니 세상에.... 친구들이 부당한 짓을 하면 말대답을 하더군요.ㅎㅎㅎ
    4년동안 돈 들인 값은 하는 구나 싶었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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