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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곪은 성역, 교수사회] '상전중 상전' 학생 머슴 부리듯

세우실 조회수 : 250
작성일 : 2011-03-07 10:15:55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103/h2011030702330621950.htm





놀라기엔 너무 새삼스러운 슬픈 이야기......





네이트 댓글입니다.


황선영 03.07 05:37 추천 52 반대 5

박사 과정이나 시간 강사 과정일 때는 교수들의 도둑놈 심보와 게으른 연구성과에 대해 열나게 욕하던 선배들이 교수 되자마자 권위적으로 변하는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드라마 아닌 실제의 '사회지도층' 들은 권위와 특권 의식에 물들지 않으면 생존하지 못하는 건가?  




설경민 03.07 07:36 추천 10 반대 1

솔직히 김인혜교수 일 터졌을 때 저는 코웃음을 쳤습니다. 정말 저런 행태는 빙산의 일각이기 때문이지요. 김인혜교수가 더 심할 것도 없고 원래 대학원의 세계는 저렇습니다. 연구조교들은 우선적으로 교수들에게 연구비 들어오는 통장 내놓고 시작하는 경우 태반이고요. 예체능계는 지 돈을 갖다 바쳐야하고요. 불합리하다는 걸 알지만 교수들이 논문심사나 추후 교수임용시에 끼치는 영향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지요. 비서부터 시작해서 대리운전에 술값지불, 성희롱 등이 넘쳐나는 곳이지요. 물론 훌륭하신 교수님들도 많을 것 같지만 사실 별로 없습니다.  




최원재 03.07 07:35 추천 7 반대 0

우리나라는 말이지. 항상 뭐가 잘못됐다는 분석은 정말 잘해.
근데 처벌이나 뒷정리는 하는둥 마는둥 뇌물을 받아쳐먹었는지 항상 봐주지.
이러니 나라가 썩을대로 썩고 발전이 없는거지. 결과가 나왔으면 조사해서
잡아내어 쳐내야 되는거 아니야? 항상 분석질만 하고 그에 따른 응보가 없으면
이런 일들은 비단 대학뿐만이 아니라 어디서든 반복되게 되어있어.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노자 -
―――――――――――――――――――――――――――――――――――――――――――――――――――――――――――――――――――――――――――――――――――――
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1.3.7 10:16 AM (202.76.xxx.5)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103/h2011030702330621950.htm

  • 2. 세우실
    '11.3.7 10:25 AM (202.76.xxx.5)

    따로 글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당연히 일반화 하자는 얘기는 아니죠. 매도하자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좋은 교수님만 보신 분들이라면 이런 기사나 김인혜 교수에 관련된 얘기는 진짜 별천지 이야기가 될거고, 주변에서 이런 교수들만 본 분들이라면 쉬쉬하고 있던 이 사회구조 자체가 뭣같이 보일거고..... 하지만 그런 경험만 가지고 얘기할 수는 없어요. 저도 솔직히 주변에 괜찮은 교수님만 계셨던 쪽이거든요.
    애초에 교수사회가 이래서는 안됩니다. 어느날 몇 사람이 저지른 생전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도 아니고, 하나가 터지면 주루룩 경험담이 흘러나오는 "꽤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문제삼는겁니다. 애초에 저러면 안되니까 침소봉대 해서 교수사회가 다 그렇다고 까자는 게 아니라, 생각보다 심하게 일상화 되어 있는 이런 경우들을 다 끄집어 내서 비판하고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 3. ..
    '11.3.7 10:27 AM (211.230.xxx.149)

    교수사회 성역이 따로 없지요.
    초.중.고 교사들 늘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는 것에 비해..
    연구조교들 교수에게 연구비통장 내놓고 시작하는 경우는 정말 다반사죠?

  • 4. 버얼써
    '11.3.7 10:35 AM (123.214.xxx.114)

    30여년 전에도 조교하는 친구들이 더럽다 그랬어요.
    앞에서 울리는 전화기도 뛰어와 집어줘야 받을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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