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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보고 후렴구만 있다고 했나요?
손진영 노래에는 후렴구만 있다고 했나요?
(모~~과정 과정이 빠져있단 소리인가요? 아님 후렴구 부분만 특별히 잘 불렸단 소리인가요?)
제가 처음부터 잘안봐서....
음...얼핏 보긴엔 노래방알바했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
1. ㅇㄷㄴ
'11.3.5 10:15 PM (211.168.xxx.130)후렴구 부분에 신경써서 잘불렀다,,반면 앞부분은 감정없이 불렀다 이런의미아니었을가요
2. ㅎㅎ
'11.3.5 10:26 PM (118.216.xxx.106)첫소절같은데는 감정을 억제해서 부르고 후렴구에 막 감정을 몰아서 해야되는데 전곡을 후렴구처럼감정과잉으로 불렀다잖아요.박완규도 그런걸 지적했어요..너무슬프게 부른다고 담담하게 불러야되는데.
3. ...
'11.3.5 10:27 PM (220.88.xxx.219)보통 노래부를 때 전반부에서 감정을 차곡차고 쌓아가다 후렴부분에서 감정이 폭발하잖아요.
근데 진영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 과잉이라서 그렇게 말한 것 같아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표현의 과정도 있어야 하고 절제가 필요한 부분도 있어야 하니까요,4. ..
'11.3.5 10:27 PM (121.218.xxx.55)손진영씨는 인생이 후렴만 있다고 했지요 ^^ 손진영씨는 노래를 부를때 모든 부분을 후렴처럼 불러요 아마도 그런뜻인듯...일절이나 이절의 감미로움이 손진영씨 노래에 없어서 하시 말일듯
5. ..
'11.3.5 10:31 PM (121.218.xxx.55)근데 전 그래도 손진영씨 노래가 좋더라구요 ㅎㅎ
6. .
'11.3.5 10:57 PM (123.215.xxx.161)환경이 어떠했는지는 모르지만.. 김태원씨가 마지막부분에 "진영이가 참담함(?)을 먼저 배워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한 것 같은데요. 확지르는 감정은 알지만 그 반대되는 부분을 알지(못 배운..) 못한다는 의미로 후렴구만 있다고 한 거 아닌가 싶어요.
7. 해라쥬
'11.3.5 11:56 PM (118.219.xxx.221)처절함이요 ...
김태원씨 참 멋져요 ...8. 그건
'11.3.6 12:03 AM (116.33.xxx.143)김태원이 손진영에게 처절함부터 배워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 부분과 통하는 부분이에요
처음부터 인생의 쓴맛을 봤기때문에 감정의 절약없이 노래에서도
슬픈노래를 부를때 바로 처음부터 감정이 강하게 느껴지는거에요
왜...뭐랄까...슬픔은 꼭 슬픈얼굴로 불러야만 하는게 아닌...
아껴두는 슬픔.. 참는 슬픔.. 소리지르며 우는 슬픔등이 있을텐데
그 청년은 하이라이트의 슬픔이 처음부터 내재되어있는 느낌아닐까요..
손진영은 항상 노래를 부를때 처음부터 비장하잖아요...
노래에 기승전결없이 절정에 다른 감정으로 비장하게 부르는게
삶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하는 지적으로 생각했어요....
노래에는 그 부르는 사람이 반영이 되니까요....9. ,,
'11.3.6 12:33 AM (119.66.xxx.49)춘하추동이 있는데 꽃피는 봄, 뜨거운 여름의 활기, 빨강 낙엽은 없는
추운 올 겨울같은 그런 분위기로 노래한다는거죠. 봄은 꽃샘추위 칼바람으로
부르고, 여름은 뜨거워 잠 못이루는 열대야로 부르고 가을은 쓸쓸하게
길에 뒹구는 낙엽으로만 부른다는거요10. ...
'11.3.6 12:50 AM (112.151.xxx.37)전 손진영씨 인간적으로 싫진 않지만
가수로써는 짜증나서 싫어요.
노래들으면 무거워서 그게 무슨 노래든지
즐기면서 듣기 보다는 부담스럽게만 느껴지더군요.
재능은 없는 듯.11. 그러니까
'11.3.6 1:46 AM (125.187.xxx.174)손진영님이 살아오면서 아빠 돌아가시고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면서
인생의 참담함을 너무 일찍 배우고 그게 몸에 베어있어서
안타까움....
노래에서도 1,2절이 주는 부드러움이나 즐거움 가벼움 같은 것보다도
웅장하고 커다란 느낌의 후렴부분만 있다는 것이
그의 삶이 그렇게 처절해서 다양한 감정표현이 안되고
어둡고 참담한 부분이 익숙해진 모습이어서,
그게 안타깝다는 의미로 말한거 같습니다. 맘 아프죠... 그렇게 어둡게 자란 환경이
알게모르게 사람을 어둡게 후렴만 부르게 만들엇으니.12. 그러니까
'11.3.6 1:48 AM (125.187.xxx.174)아, 참담함이 아니고 처절함을 너무 일찍 배웠다고 했었네요. 삶의 처절함..
13. ㅎㅎ
'11.3.6 4:59 AM (118.32.xxx.142)비장함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같은걸 보고 다 다르게 기억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