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자매가 넷인데
둘은 남편 월급이 크게 많지는 않지만 그냥 중류층정도이고 대신 빚이 몇억 있고
나머지 둘은 빚은 전혀 없지만 월급이 보통수준보다 좀 떨어집니다
제가 첫번째 경우해당이 되는데 큰언니랑 전 빚이 있어서
더구나 서울에 살다보니 월급이 적지는 않더라도 살기가 힘듭니다
물가도 워낙 비싸고
동생과 둘째언니는 시댁 재산도 많고 빚도 한푼 없지만 남편 월급이 적다는 이유로
친정 행사에 항상 빠지거나 나몰라라 합니다
친정 아버지도 큰언니랑 저한테만 노골적으로 너희들이 잘사니 어쩌고 저쩌고
더 많이 해라 너희가 해라 뭐 이런식입니다
칠순이고 생신이고 저랑 큰언니가 거의 돈 다 내고 나머지는 아예 오지도 않거나 돈도 내지 않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친정아버지는 전혀 고마운줄도 모르고 더 바라기만 합니다
오지도 않고 돈도 않주는 자식은 원래 그런줄 알고 아예 기대도 하지 않고
저랑 언니한테만 더 많이 바라고 심지어 선물종류며 돈 얼마 이런식으로 요구까지 합니다
빚 많고 월급이 더 많고 대도시 사는거랑 빚 없고 월급 더 적고 지방도시 사는거랑
둘중 누가 형편이 더 어렵나요
정말 화수분도 아니고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빚많고 월급많은거랑 빚없고 월급적은것중에
친정자매 넷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1-03-04 11:42:19
IP : 180.71.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4 11:44 AM (110.14.xxx.164)사람이란게 누구든 자기가 어렵다 생각하지요
아주 어려운거 아니니 같이 내야 하는거고요2. 그래도
'11.3.4 11:44 AM (119.69.xxx.22)빚을 갚을 능력이 되는거니까요.
원글님이 손해보는게 당연하다는게 아니구요3. ..
'11.3.4 12:02 PM (110.12.xxx.93)이런 문제는 어디까지나 형제들의 성품 문제지 객관적으로 누가 더 잘사냐 못사냐를 따지는건 의미 없는 일이긴 하지만....
빚 몇억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빚 없고 월급 적은 사람보다 부자라는 생각을 하기는 쉬워요 게다가 그 빚이라는게 서울 몇억대 집을 사는라 생긴 집 대출이라면 더더욱 그럴꺼구요4. ..
'11.3.4 4:44 PM (119.201.xxx.223)월급이 많으니 빚내서 집도 사고 그런거지요..월급이 적으면 빚도 못내요..갚을 여력이 안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