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난 딸아이가 싱크대 서랍에서 뒹굴며 돌아다니던 씨앗을
베란다 화분에 심고는 제가 감탄할 정도로 매일매일
정성스럽게 물을 주었어요.
자라는 걸 보니 청경채 비슷하게 생긴 쌈채소였고
아주 잘 자라서 오늘 점심 때 쌈 싸먹었답니다.
쌈채소 자라는 걸 보는 게 재미있었나봐요.
나중에 정원사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베란다에서 채소를 더 키우고 싶어하는데
적당한 도구 파는 사이트가 있을까요?
저의 집 베란다 화분은 한두 개밖에 없고
그 쌈채소도 꼽사리 끼어서 겨우 자란 거였거든요.
흙, 재배용기(?) 그밖에 필요한 도구 파는 곳과
종자 파는 곳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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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채소 키우시는 분들 계신가요?
딸아이는정원사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1-03-03 18:38:40
IP : 222.112.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하
'11.3.3 6:45 PM (116.35.xxx.24)애기 너무 귀엽네요..
양재동 꽃시장 가보세요^^2. ~
'11.3.3 6:46 PM (175.195.xxx.254)요즘 파종할 시기라 식물카페 가입하시면 나눔하는 분들 많아요.
정보가 아주 많이 있더군요. 저도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베란다가 식물로 다 차지해 버렸네요. 식물카페 확인해 보셔요.3. ..
'11.3.3 6:47 PM (125.185.xxx.144)지시장 옥션 등에서 베란다 채소밭 이렇게 검색해보세요.
근데 경험자들이 쌈채류는 씨앗보단 4월쯤 모종사서 키우는게 낫대요.4. ...
'11.3.3 7:12 PM (112.159.xxx.178)어머나.... 딸아이 너무 귀엽네요^^
참 밝고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 되어 있는 아이 같아요.
따님 덕분에 가족분들도 건강한 식사를 하셨네요 ^^5. 다농
'11.3.3 8:21 PM (152.99.xxx.7)싸이트 가보세요
6. 원글입니다
'11.3.4 1:44 AM (222.112.xxx.153)덧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딸아이와 같이 식물카페, 다농 사이트 모두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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