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만나뵙고 식사도 사주시고 해서
전 그냥그냥 편했어요..
근데 생신은 다르잖아요..역시..
생신은 한번 가게 되면 계속 매년 가야해고 해서..
역시 결혼 이후에나 가야겠다는 생각에
오빠 생각해봤는데 생신은 못가겟다고 했죠;;
사실 남친 어무이, 아부지, 누이동생, 누이동생 남편분이랑 여러번 만나뵜고
또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운 분들이지만
생신은 매년 가야하는거라 부담감에요..
근데 남친이 계속 조르더라구여..
가자고가자고!!--;;
그래서 그 꾐에 케잌사들고 갔는데
역시나 친절하시고 고마우신 분들.ㅠㅠ
흑.
근데 왜이렇게 조르는거냐고요;;
전 아직도 그 심리가 궁금합니다;;
정작 밥먹으러 가서는 며칠전에 어무이아부지랑 트러블 있었다고
암말도 안하는 놈;;
그래서 제가 오히려 더 신나서 떠들어대고;;하..ㅋ
그러면서 자리 다 파하고
나오면서 하는 말이
"넌 내 방패막이야..어머니아버지 입이 귀에 걸리시더라..ㅎ"
이러는데..참..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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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남친 어무니 생신이셨어요..
아..아쉬워라.. 조회수 : 636
작성일 : 2011-03-03 17:24:36
IP : 112.214.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자
'11.3.3 5:34 PM (110.14.xxx.164)결혼 날짜 잡을거면 몰라도 ..
말리고 싶어요 벌써부터 며느리 노릇 하지마세요2. 갑자기
'11.3.3 5:42 PM (121.161.xxx.226)생각나는 한단어가..
"효도는 셀프~"네요.
결혼하고 나서도 그럼 골치아픈데..3. 덜렁이
'11.3.3 5:51 PM (110.15.xxx.39)"넌 내 방패막이야..어머니아버지 입이 귀에 걸리시더라..ㅎ"
ㅡ> 요따구로 말하는데 가만 두셨어요.
자기가 부인과 부모님 사이에서 방패막이가 되어주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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