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백화점, 너무 공감 가서 퍼왔어요.

펀 글 조회수 : 3,694
작성일 : 2011-03-03 15:53:44
백화점사은품 행사중이라고 메세지가 왔다

5만원이상이면 무얼 준다고 하는데

왠지 살게 없는지 생각해 본다.

마트도 몇만원이상 몇회구매하면

횟수에 따라 사은품을 준다고 한다

왠지 마트에 가봐야 할것 같다.

알뜰한건지, 낭비인지

나도 모르겠다.

이렇게 몇천원짜리 사은품으로 목숨걸고

다니면서도 다른데서 몇십원핸드백구입하고선

불편해서 또 어쩌구 저쩌구해서 안들고 다니고

가끔씩 비싼옷 사놓고서 취소할까말까 고민하다

장농에 넣어두고 안입고

알뜰하게 살길 걸렸다.

살아가면서 헛돈 쓸일이 매번 생기는 것 같다

얼마전에는 불법주차해서 딱지 끊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백화점은 여자들에겐 마약이나 마찬가지죠.

5천원을 주는건 5만원을 쓰게 하기 위해서죠.

20만원을 쓰게 하기 위해 만원을 버리는거죠. 마진은 그 이상 남으니까요.

그러면서도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주는 곳이란 느낌이 들게 하죠.

백화점이 왜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손님들의 억지 주장까지 다 들어주는데요.

그래야 남편이나 시댁때문에 속상한 여자들이 백화점으로 뛰어오거든요.

거기서 돈 쓰면서 직원들한테 행패 부리면서 마음 풀라는거죠.

직원이 비위상해 그만둬도 얼마든지 또 구할수 있으니까요.



제 생각이지만 여자들에게 백화점은 남자들에게 룸싸롱이나 똑같은 의미와 기능을 갖고있어요.



-스트레스 해소용이다

-가서 돈쓰고 있는 동안은 내가 왕인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갔다오고 나면 돈이 깨지고 후회가 남는다

-갔다온걸 배우자에게 감추게 된다

-중독된다

-어차피 거기서도 돈 없는 사람은 별볼일 없다



다만 남자들은 성적인 요소가 있어 다른사람,특히 배우자에게 상처를 준다는 차이가 있는거죠.

IP : 165.246.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3 3:59 PM (122.36.xxx.84)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저는 밑에 6항목 중 하나도 걸리는 게 없네요.

  • 2. 저도 아님
    '11.3.3 4:04 PM (57.73.xxx.180)

    저도 돈 없는 서민이라 그런가..공감 안되네요..ㅜㅜ
    -스트레스 해소용이다 -스트레스 더 쌓여요..이쁜거 비싼거 못사고 오니까 ㅜㅜ

    -가서 돈쓰고 있는 동안은 내가 왕인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깨끗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 속거울에비친 내 모습보고 창피해 숨고만 싶어지죠

    -갔다오고 나면 돈이 깨지고 후회가 남는다 -돈 한푼도 못쓰겠어요 진짜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갔다온걸 배우자에게 감추게 된다-갔다 온날 남편 잡죠..이 인간아 백화점서 손가락만 빨고왔다!!

    -중독된다-다신 가기 싫더라구요 전..ㅜㅜ

    -어차피 거기서도 돈 없는 사람은 별볼일 없다

  • 3. 백화점
    '11.3.3 4:09 PM (112.172.xxx.233)

    에서 근무를 해봐서 얼마나 뻥튀기 가격인줄 알아서 그런지 어지간하면 백화점에서 물건 구입안합니다.. 정말 아주많이 할인된가격 아니면 거기서는 소비안합니다..
    같은물건이 백화점 들어가면 몆배로 뻥튀기 되는걸 알거든요...

  • 4. 맞아요
    '11.3.3 4:24 PM (175.113.xxx.82)

    근데 쎌 마니 한 애들 옷 같은거 잘 건져 왔을땐 뿌듯해요.

  • 5. .
    '11.3.3 4:51 PM (125.185.xxx.144)

    직원한테 맘껏 행패부리란데서 웃었네요.
    같은 말이라도 좀 제대로 쓴글을 퍼오세요. 기분 나빠져요.

  • 6.
    '11.3.3 5:01 PM (116.45.xxx.9)

    백화점 직원이 무슨 샌드백인가요? 스트레스 받았다고 거기가서 행패부리게. 공감가는거 몇개 없어요...

  • 7. 미안하지만
    '11.3.3 5:14 PM (175.214.xxx.243)

    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공감 안되네요.
    나름 백화점 간간히 들르는 사람입니다.

  • 8. .
    '11.3.3 5:37 PM (165.246.xxx.62)

    백화점에서 함부러 말하는 사람 예기잖아요. 서비스업이라고 함부러 말하고 또 진상들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140 스커트와 함께 입을 화이트 셔츠좀 봐주세요.. 2 셔츠 2011/03/03 433
626139 최근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시면 좀 들어봐 주세요^^ 1 잇몸관리 2011/03/03 423
626138 엄청 올랐네요. 4 기름값 2011/03/03 826
626137 법률가 좋아하는 여성들도 이젠 시대가 가고있군요 판사도 이젠.. 2011/03/03 490
626136 눈가주름 보톡스 얼마인가요 1 주름살.. 2011/03/03 742
626135 초기감기엔 식초와 요구르트가 넘 좋아요 2 초기감기.... 2011/03/03 702
626134 주물냄비-비싼건 다른가요? 2 새댁 2011/03/03 495
626133 유리잔에 차 마시고 싶은데요 2 회룡아짐 2011/03/03 296
626132 설소대 3 .. 2011/03/03 444
626131 몬테소리 부모교육 하시는분이 매주 방문하시는데요 2 질문이요 2011/03/03 227
626130 선배님들 왜!왜!왜! 아가용품들은 사도사도 끝이안보일까요? 28 아가용품 2011/03/03 1,573
626129 거래처 접대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1 .... 2011/03/03 227
626128 담임 쌤... 반이 바뀌었으니 선생님도 다른분인게 나을까요? 유치원 2011/03/03 135
626127 박희순-박예진 열애 보면서 가장 놀란건... 14 @.@ 2011/03/03 9,317
626126 정말..ㅜㅜ아아 2 dd 2011/03/03 351
626125 골프 치는 분들 손가락 괜찮으세요? 남편손가락 2011/03/03 279
626124 3년째 같은학년만 하는것도 가능한가요.. 7 신기 2011/03/03 724
626123 전문대졸 임금 여쭤요.. 7 얼마 2011/03/03 890
626122 교복바지 줄여입기..ㅋㅋ 4 hani 2011/03/03 513
626121 중학생 신입생 아이 교과서 어디서 구입하나요? 4 너무 걱정되.. 2011/03/03 546
626120 불꽃이 튀기고 아플정도로 정전기가 잘 생기는데요... 4 정전기녀 2011/03/03 420
626119 오늘 박수홍의 최고의요리비결에서 나온 근대된장국... 6 된장국좋아 2011/03/03 1,241
626118 이혼절차중 1 이혼 2011/03/03 756
626117 요즘 대학은 공부 잘 하는것만으로는 가기 힘든가요? 9 현실감각없는.. 2011/03/03 1,658
626116 엄기영, 국민 앞에 ‘진짜 얼굴’을 드러내다 2 엄때문이다 2011/03/03 555
626115 지금 거실에 중딩 남 셋이서 노래 불러요. 19 ㅋㅋㅋ 2011/03/03 2,369
626114 적외선 젖병소독기 사용해보신 분들~ 하나 장만할까요? 3 초보엄마 2011/03/03 254
626113 백화점, 너무 공감 가서 퍼왔어요. 8 펀 글 2011/03/03 3,694
626112 저희가족이 파탄의 길로.. 2 파탄 2011/03/03 2,267
626111 발사믹 식초 2 ... 2011/03/03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