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온 딸아이가 힘이 없는 표정으로 들어오더니
좀있다 울음을 터뜨리는데
서럽게 울더군요
침착을 가장하고 물어보니
짝이 옆에 친구랑 같이 필통이 어떻다며 더럽다며 놀리고
그 옆친구에게 까지 말해서 또 셋이서 놀리고
처음 친하게 지내기로 한 친구에게도 말을 해서 나중에 그 아이도 말을 안하고
결정적으로
남자 짝지가 계속 귀찮게 해서 하지말라고 했더니
개새0 라고 욕을 했답니다
욕을 했다고 하기에 무슨 욕이냐고 물어보니 이 말을 꺼내는 데
오래 걸리더군요 욕이라서 말하기 싫다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지요?
제가 겪게 되니 객관적으로 안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초3인데 벌써 욕을 저리 하는 것이 정상인가요?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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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이 놀리고 욕설까지 했다네요
초3 조회수 : 535
작성일 : 2011-03-02 16:45:53
IP : 211.44.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상이뭔지
'11.3.2 5:21 PM (183.98.xxx.192)좀 거친 애들이 욕 쉽게 합니다. 아주 비정상은 아니에요. 그러나 한 친구를 저런식으로 여럿이서 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 학기초인데... 따끔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일단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아이에게는 기죽지 말고 대처하라 하고. 혹시 그런일이 또 생기면 진짜 성질 한번 부리셔야 합니다. 방자한 애들이 있어요...
2. 답답
'11.3.2 5:32 PM (175.116.xxx.160)저희 딸 5학년인데 오늘 도서관에 책 갔다주고 오는길에 4학년때 같은반 남자아이가
지나가며 바보라고 친구들이랑 같이 놀리더라고 속상해서 한참 씩씩대더군요.
아무말도 어떤 행동도 하지않았는데 장난삼아 말도 함부로하고 놀리기도 하고
욕도 요즘은 많이들 한다고 합니다.3. ..
'11.3.2 5:41 PM (180.67.xxx.220)정상 아닌데 현실은 남자아이들 욕 많이 합니다.
집에선 안하기 때문에 엄마들이 잘 몰라요..4. ...
'11.3.3 9:15 AM (110.8.xxx.181)아주 흔한 일이에요.
두세명이 금방 맘맞춰 한명 놀리는건
요즘 초등아이들 일상생활이에요.
저는 작년에 아들 3학년 1년동안 맘이 썩어들어갔어요.
학교 찾아 가셔서 눈도장 찍고 야단치고 오시는게 빨라요.
선생님께 말씀드리는것 보다 빠르고 오래 효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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