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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체계가 어떻게 되나요?
주변에 의사가 없고.. 병원갈일도 없었는데.. 요즘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의대 6년이고 레지던트 2년이고 전문의 인가요?
6년동안은 골고루 배우고
2년동안은 자기가 전공하고 싶은 과에서 공부하면서 배우는게 레지던트인가요?
그리고 전문의가 되면 그 과에서 계속 진료보는 건가요?
레지던트는 어떤일을 하나요? 그냥 배우는 의사인가요?
대학병원에서 이 사람들이 진료보는 건가요?
1. .
'11.3.2 1:11 PM (121.131.xxx.74)졸업-인턴1년-레지던트3-4년 -(군의관 펠로우 개업의 페이닥터 등 다양)
대학병원에서 특진으로 잡지 않으면 진료는 레지던트가 합니다.2. ..
'11.3.2 1:13 PM (121.133.xxx.147)의대 6년:
2년: 교양과목 포함 골고루 배움.고등학교의 연장????
4년:의학공부
인턴:1년.종합병원에서 실전위주로 골고루 배움.여러 과를 실습하면서 어깨너머로 배우고 실습도 하고 챠트도 쓰고 피도 뽑고 혈압도 재고 검사도 하고....온갖 잡스러운 심부름 다함.
레지던트 4년:전공을 1가지 정해서 집중적으로 수련함.
예를들어 소아청소년과,내과,안과,정형외과 기타 등등
병원에서 보고 듣고 공부하면서 실전위주로 함
레지던트 끝나고 시험을 통과하면 전문의가 되는 것이죠.
3년차가 되면 외래환자도 봅니다만 진료보는 분들은 대부분
전문의들이죠.레지던트들은 어디까지나 수련의
수술은 주로 교수들이 하고 이 분들이 단독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3. ..
'11.3.2 1:16 PM (121.133.xxx.147)레지던트는 보통 4년이고
가정의학과 같은데는 3년입니다.
수련 중일때는 월급 300만원 안팎
의사 월급이 이렇게 적나요??? 라고 물으시는 분들은
인턴이나 레지던트 월급을 말하시는 겁니다4. aa
'11.3.2 1:16 PM (58.120.xxx.11)인턴에서 종합병원등에서 여러과를 돌아가면서 공부하고요 전공할 과를 정해서 레스던트4년을 공부하고 전문의 시험을 봐서 전문의 자격증을 땁니다. 군대는 주로 군의관으로 갔다오죠.
5. ...
'11.3.2 1:17 PM (14.37.xxx.242)의대 졸업하여 의사 국가고시 통과하면 의사가 됩니다.
어떤 분들은 인턴에게 아직 의사도 아닌 것이 하는데,
인턴, 레지던트도 의사입니다.6. 묻어서 질문..
'11.3.2 1:22 PM (125.243.xxx.2)그럼..레지던트를 통과해야 전문의를 딸 수 있나요?
아니면..그냥 일반 의사인가요?7. ..
'11.3.2 1:25 PM (1.225.xxx.90)레지던트(전공의) 를 마치고 전문의 자격시험까지 통과해야 **과 전문의가 되는 거지요.
의대 6년 나와 의사고시까지 패스한 분, 인턴까지만 한 분은 일반의입니다.8. ㅎㅎ
'11.3.2 2:01 PM (49.17.xxx.142)의대 6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마치고
전문의 시험보고 그 결과에 맞춰
공보의나 군의관 3년 다녀오고
(여기까지 약 14년 박봉으로 지내요)
개업을 하거나
아님 교수에 뜻이 있으면 팰로우 라는걸 해요
이것도 무급 또는 박봉이죠
교수되려면 요즘 팰로우 2년이 필수에요
(병원마다 다른데 임상강사 이렇게 나와요)
팰로우는 교수는 아니라 특진비는 안붙어요
하지만 레지던트 같은 일반의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특진비가 부담되지만 일반의는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은 선택하시면 좋아요
교수 임용되고도 바로 특진할수 있는건 아니고
전문의 된지 몇년, 교수된지 몇년 이런
조건을 충족시켜야해요
교수 임용되도 처음엔 조교수하고
여기에 년차 논문 수 등 조건이 충족되면
부교수 -정교수 올라가요9. ^^
'11.3.2 3:40 PM (122.40.xxx.51)14년을 박봉이라기 보담은.... 6년을 학비 쏟아붓고..(경우에 따라서는 석.박사까정 )
8년을 박봉으로... 저흰.. 처음 인턴때부터.. 군의관까지.. 100-200내외의 월급이였어요..ㅎ
윗분들이 다른설명은 잘 해주셔서.. 패스~
교수가 되려는 분들은... 포닥도 해요..
패스하면... 의사가 되는거지만.. 일반의..
의대 졸업하고 국시 인턴도 셤봐서 하게되고..(원하는 병원으로 지원..)
레지던트도 원하는 병원과 과를 골라서 지원해서 시험봐요..
레지던트 4년 마치고... 과별 전문의 시험을 통과하고 나면..
레지던트 수련한 과의 전문의가 되는거구요..
이때 의대 대학원...(역시 학비가 좀;;) 을 같이 수료하고 학위를 따는경우들이 있어요..
군의관때나 공보의때... 하기도 하구요..
그럼.. 석사가 되는거죠..보통은 석사까지는 하든데..
그리고 다시 대학원 박사과정 학기 듣고... 학비 내고..(좀 비싸더군요;;) 논문 쓰고..
통과되면... 그때야 비로서 의학박사가 되는거구요.
이러고도 교수가 되려면...병원마다 과마다 다르지만..펠로우2년..외국 연수,,, 포닥...을 거치게 되기도 하구요..
멀고도 험한 길이긴하네요..;;; 그래서 나이많아 의대간 만학도 들은...
일반의로 개업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10. 음
'11.3.2 4:22 PM (58.150.xxx.76)그래도 일반의로 개업은 많이 안하죠. 우리나라 전문의 비율이 유럽보다 높습니다.
일반대학만 학력이 올라간게 아니라 의사도 거품이 심한게 외국은 보통 일반의와 전문의 비율이 반반정도 됩니다. 다시말하면 전문의 안해도 살아남는다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일본식으로 갔다 미국식으로 가서인지 전문의 비율이 거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압니다. 미국도 전문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보면 안좋은 거만 따라가는 거 같아요.
의대가 그래도 법대보다는 나은 게 법대 졸업한다고 다 변호사 되는 것은 아니죠. 사실 소수만이 됩니다만 의대는 거의 95% 이상 의사가 되죠. 의사고시 합격율이 95%가 넘습니다. 그래서 법대나 다른 단과대보다는 의대에 들어가는 학비는 별로 아까울것이 없죠.
법대는 학부뿐만이 아니라 몇년을 머리싸매고 고생해서 공부해도 사시 합격이 안될 가능성이 90%지만 의대는 전국 어느 의대를 가든 의사 될 가능성이 90% 이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