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코 골아서;
막 발로 차고 시끄럽다고 화내고 손으로 막 때렸대요;
것도 30분마다 한번씩;
요새 제가 너무 일 많아서 잠이라도 제대로 자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거기다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대서;;
아마 잠결에 너무 화나서 막 발로 차고 손으로 때리고
'내가 똑바로 누워서 자라고 했잖아요 왜 사람말을 들어주지 않아요?!"라고 얘기했다는데
....흠T-T
남편은 저만 보면
"아프닥" '아픈거 싫다" "때리지 말아주세요 엉엉" 하고 방어자세를 취하며 저를 놀립니다;
방금도 절 보더니 머리를 감싸며 때리지 말아주세요 조용히 할게요라며 도망갔어요.
어쩐지 아침에 일어나니까 내 손도 발도 안 닿는 침대랑 벽 구석지기에 낑겨서 자더라니...
코 안 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코곤다고 남편을 때렸나봐요;
..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11-03-01 11:36:45
IP : 59.9.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1 11:43 AM (1.225.xxx.30)흑흑.. 그래도 때리는 마누라는 무서워요. ㅠ.ㅠ
코를 골때는 오히려 옆으로 자야 덜 곱니다.2. 정말
'11.3.1 12:10 PM (118.91.xxx.104)저도 다른건 다 참아도 코고는소리는 못참아요. 저도 남편이 코골면 막 깨워서 옆으로 누워자라고해요. 그럼 안골더라구요. 일시적이긴하지만요.ㅠㅠㅠ
3. ㅡㅡ
'11.3.1 12:13 PM (121.182.xxx.174)전 대가리를 홱 틀어버립니다.
4. 에효
'11.3.1 12:39 PM (125.180.xxx.16)저도 옆으로누워자라고 하다하다...지겨워서
요즘 거실쇼파에서 잔답니다5. ...
'11.3.1 12:40 PM (211.44.xxx.91)코고는 것 뿐만아니라 방귀냄새가 지독해서 각방 쓰다가 요즘들어 같이 자는데요
방귀냄새때문에 참다참다 소파에서 잔 적이 몇 번있네요6. 울 남편은
'11.3.1 12:41 PM (222.237.xxx.154)코골지 말라고 흔들면 자동으로 미안하다고 해요.
말 끝나자마자 또 코골고...에휴...7. 싸다구
'11.3.1 2:14 PM (219.254.xxx.170)가 답입니다
남편이 술을 많이 먹으면 코를 심하게 골아요
신혼때는 미쳐 버리는줄 알았어요
어느날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술 취하는 자는 남편 얼굴을 사정없이 때렸어요
근데 안 고네요
여전히 자고 있구요
그 다음에 그 다음에 술만 취하면 코 골때 뺨 떄렸는데 이제 코고는거 고쳐 졌어용,,,,
근데 따라 하지 마세요
저희 남편은 맞았는지 기억을 못한답니다,,,,8. 그거
'11.3.1 3:55 PM (125.177.xxx.130)방법이 없더라구요.
본인이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코에 붙이는 패치가 약간은 도움이 되는데 것도 뭐 별로....9. ,,,
'11.3.1 4:48 PM (116.123.xxx.122)저는 제가코곤다고 남편에게 쫒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