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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친구 인생이 부럽네요...

우울맘 조회수 : 12,869
작성일 : 2011-02-28 17:03:02
위로와 질책 감사합니다...
글은 내릴게요 ^^

IP : 222.236.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구..
    '11.2.28 5:06 PM (211.207.xxx.111)

    아직 초등생인데.. 그 아이의 앞날을 누가 알까요..
    그런일에 우울해 하시는 님 따님이 불쌍해지려 함..

  • 2. ..
    '11.2.28 5:11 PM (183.98.xxx.10)

    그게 부러우세요?
    외려 요즘들어 저는 딸들을 너무 좋은 환경에서 키우는 게 꺼림직한데요.
    아이들이 자기들 힘이 아닌 부모 능력으로 구름위의 삶을 살다가 어른이 되서 현실에 부딪히면 어찌 극복할까 싶어서요.

  • 3. 이승연
    '11.2.28 5:13 PM (58.120.xxx.243)

    네 전 그정도 아닌..의사딸인 우리 딸들도 부러운데 부러울만 하세요.
    선생딸이였던 저와..제 딸들 많은차이가 있죠..남편조차 우리 아들이 부럽다는..

    그래도..개구리 출발선 가깝다고 일등 개구리 못되듯..하지만..요즘은 그 출발선이 넘 가깝긴 하죠.

  • 4. 이해
    '11.2.28 5:13 PM (114.206.xxx.244)

    잠깐 우울해 질 수도 있죠..
    뭐 그거 가지고 원글님 따님까지 불쌍하다 하시나요...
    저도 그래요.
    애들한테 없는 부모복 만들어 주겠다고 열심히..어쩔땐 너무 궁상인가 고민해 가면서 사는데
    저렇게 타고난 부모복을 가진 아이들 보면 엄청 부러워요.
    그러다 보면 저런 부모가 되어준 저런 사람들의 부모나 환경은 어떠했을까 부럽고
    궁금하기도 하고...ㅎㅎㅎ
    암튼 잠깐만 부러워 하세요.
    전 물질적으로는 한계가 있는 거
    정신적으로라도 화목하게 행복하게 아이를 사랑해 주는 걸로라도 해 주자 하는데
    솔직히 잘 되지는 않네요.^^;;

  • 5. 우울맘
    '11.2.28 5:15 PM (222.236.xxx.71)

    이해님... 공감해주셔셔 감사해요^^
    네 ..잠깐만 부러워할께요 ㅎㅎ

  • 6. 당연히
    '11.2.28 5:16 PM (180.64.xxx.36)

    부럽죠..

    요즘세상은 나 하나 똑똑하고 잘났다고 내맘대로 되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출발부터가 다른 아이들이 있죠...내 아이랑 비교하면 괜시리 우리아이 불쌍하게 느껴지죠.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물질이 전부가 아니라 하지만, 인생사 많은 부분을 이 물질이 차지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 7. 참나 ..딴말이지만
    '11.2.28 5:18 PM (116.35.xxx.24)

    좋은 환경에서 딸 키우는게 꺼림직하단 소린 첨 들어보네..
    이것도 자기 위안인가?무슨 말도안되는 소릴...그럼 평생 지금같은 환경에서 키우세요.

  • 8. ..
    '11.2.28 5:22 PM (180.67.xxx.220)

    잠깐 우울해 하시고.. ㅋㅋ 오늘 날씨가 안 좋아서 더 그러실거예요.

  • 9. 당연한거에요
    '11.2.28 5:22 PM (125.186.xxx.11)

    그게 부러운 건 당연한거고, 그걸로 잠시 우울해질 수도 있는거에요. 사람이 다 그렇죠.

    저도 남편이나 저나 힘든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인데..다행히 저도 남편도 괜찮은 직업 갖게 되어 만나, 저는 지금은 전업이에요. 남편은...의사 변호사..는 아니어도 괜찮은 직업이라, 부유하진 않지만 큰 어려움없이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거 해주면서 살아요.
    저랑 남편이 가끔....제 아이들이 부럽다는 얘기도 해요.ㅎㅎ

    제 속으로 난 제 자식도, 저보다 훨씬 편안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앞으로도 저보다 편한 마음으로 지내는 것에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 드는데, 다른 사람이...그것도 원글님 따님 친구처럼 그 정도로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걸 본다면 정말 부럽겠죠.

    하지만, 너무 미안해마시고, 너무 많이 우울해마세요.
    어차피 태어나면서부터 어느 정도의 계급은 정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전 그냥 일정부분 포기할 건 포기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진 것에서 행복을 찾아야죠.^^

    아마 원글님 따님은, 행복하게 잘 클거에요.
    그 친구랑 지내면서, 그런 부분때문에 우울해하지 않을 수 있을만큼, 원글님이 다른 걸로 행복하고 당당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주세요.^^

  • 10. ...
    '11.2.28 5:25 PM (183.98.xxx.10)

    116.35.235 님. 제가 지금 제 딸들을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있다구요.
    대한민국에서 몇명이나 이렇게 살까 싶은 곳입니다.
    근데, 부모잘 만난 덕분이지 지들이 잘나서 그런 거 아니니까 나중에 커서 본인들이 이런 삶을 누릴 능력이 안되면 힘들겠다는 걱정이 많다는 말입니다.

    "그럼 평생 지금같은 환경에서 키우세요." 같은 막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죠.
    다 본인한테 돌아갑니다.

  • 11. 저도
    '11.2.28 5:25 PM (119.207.xxx.8)

    부럽네요..........

  • 12. 사춘기
    '11.2.28 10:40 PM (222.112.xxx.89)

    부모가 너무 잘나고 돈이 많아서

    아이들이 공부못하거나 능력이 안되니까 사춘기때 삐뚤어지더라구요..

    그런집에선 또 딴따라나 연예인도 못하게하고 공부만 시키니...

    그리고 왜 공부를 못하는지 이해도 못하고.. 부모들이 워낙 잘나서요...

    돈도 중요하고 환경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인성이더라구요..

  • 13. power
    '11.3.1 9:54 AM (175.116.xxx.238)

    사람의 심리가 비교를 하게 마련이니 나보다 좋은 조건인 누군가를 볼 때 열등감이나 부러움 느끼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펄펄 내리는 눈송이도 같은 외양을 한 눈송이는 하나도 없고,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들플도 다 외양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따님에게 세상의 모든 것은 일률적이고 단편적이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존재하기에 아름답다라는 걸, 오직 하나뿐인 자신이어서 네가 어떤 생을 살던 부모님들이 온 힘을 다해 너를 지지해 줄 것이다 라는 걸 깨닫게 해 주시는 게 따님의 인생에 커다란 빛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면이 강하고 아름다운 이쁜 아이로 키워 주세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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