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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1살에 사시보는건 좀..아니겠죠?
어쩌다보니 과학고를 가게되었고,
어쩌다보니 공대를 졸업하고
어쩌다보니 유학을 오게 되었네요,
변호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
자꾸만 미련이 생깁니다.. .
지금 사시보자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ㅜㅜ
1. ㅋ
'11.2.28 4:57 PM (211.218.xxx.140)넹..아시면서...
2. 31
'11.2.28 4:57 PM (152.99.xxx.7)살이 늦은 나이라 생각되셔서 질문올리신거라면..
9급 공무원도 32살 넘어 되는사람 꽤 된다는데..
3년 공부해 34살에만 되도 .. .
유학에 들인돈이 참.. 아깝네요....3. 옛날과 요즘은
'11.2.28 4:59 PM (180.66.xxx.216)달라요.
요즘 나이에 늦은 건 없어요.
옛날이야 평균수명이 이렇게까지 길지 않았으니까 뭐든 20대에 도전하고 30대부터 기반잡고 40대에 안정된 생활했지만
지금은 여자 평균수명90에 육박하며 머지 않아 100세 될거예요.
30대 도전하고 40대 기반 잡고 50대 안정 찾고 건강만 허락하면 칠십 팔십까지 자기 하고 싶은 일하다 노후 즐기면 됩니다.4. 이른건
'11.2.28 5:00 PM (211.230.xxx.9)아닌데 늦지는 않아요
그게 운도 따라주는 시험 이라서
20살에 시작하여 40에 된 사람
35에 시작하여 38 에 된사람
정말 여러 사람 봤죠
그들이 하나같이 말하죠 정말 운발 무시 못한다고
자꾸 미련 생기면 하세요 나중에 결과랑 상관 없이 후회 안한다는 전제하에5. ..
'11.2.28 5:07 PM (59.5.xxx.127)공대 졸업하고 변호사 되면, 법대 졸업하고 변호사 되는 경우보다 좋긴 할 거 같아요..
저희 회사도 그런 변호사 아주 선호하거든요... 특히 지적재산권 분쟁이나 이런 거 변리사와 연계하여 같이 일할 수 있는 변호사들은 공대출신으로 뽑는데 경우의 수가 많지 않아 대우받는답니다.
화이팅하세요!!!6. ..
'11.2.28 5:11 PM (203.218.xxx.149)공부하던 가락이 있으니 가능성이 적지는 않아 보이지만
이과 머리랑 문과 머리가 좀 다르기도 하고 진짜 똑똑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더군요.
오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현재까지 한 공부와 투자가 있는데
그걸 다 버리고 그 나이에 엎고 새로 시작하느냐는 오로지 원글님의 선택이지요.
아무리 내 인생이라지만 부모님 생각도 전혀 안할 수는 없겠고요.7. ...
'11.2.28 5:12 PM (112.159.xxx.178)하고 싶은거 하세요. 인생 생각보다 짧아요. 그리고 유학까지 가셨으면.... 돌아와서 최소 안되도 영어는 가르치실수 있어요.
8. 변리사
'11.2.28 5:15 PM (152.99.xxx.7)어떠세요.
9. 진작하시지
'11.2.28 5:23 PM (110.8.xxx.175)변호사는 시간이 넘 걸려요. (근데 미혼이시면 하세요..부양의 의무가 없으니)
그래서 저 아는분도..과학고에 (알아주는)공대 출신인데...그냥 회계사 일년반만에 합격했네요.
제일 좋은 법인들어갔구요.
과학고 나올실력이면 뭘해도 잘하더라구요.의사도 변호사도. ..10. 11
'11.2.28 5:34 PM (122.34.xxx.17)인생 깁니다. 하고 싶은 일 하세요. 후회는 일단 시작하고 나서 해도 됩니다.
과고 나오셨다니, 기본은 될 거고,
한 2~3년 투자해서 30년을 전문직으로 살 수 있다면
그거 남는 장삽니다.
제 친구도 마흔살이 넘어 사시 돼서, 늦깎이 사시출신들과 서초동에서
개업했는데, 떼 돈은 아니지만 전문직의 여유 누리며 골드미스로 멋지게 살고 있습니다.
인생에 늦었다는 말은 없습니다.
거기에 30대 초초반이라면
일단 용기내서 도전하세요. 정말 나중에 후회할 날 올지 모르니
제가 파이팅 해드릴게요.11. No !!!
'11.2.28 5:46 PM (58.225.xxx.57)No !!!
12. ㄴ
'11.2.28 5:55 PM (175.124.xxx.26)하세요. 그정도 머리면 뭘 못하겠습니까? 고고고
13. 창희맘
'11.2.28 6:22 PM (121.180.xxx.34)계속 미련이 남으면 도전해 보세요. 31살, 늦은 나이 아닙니다.
제 주변에 직장다니다 32살에 사시합격한 친구 있는데, 연수원 들어가보니 그 사람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있더랍니다.(많진 않았죠!^^)
그 친구, 직장 다니면서 2년 넘게 1차 준비하고 1차 합격한 후 직장 그만두고 2차 준비하더라구요. 직장 다니는 동안도 동네 고시원,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했죠.(작파하고 신림동 고시원 가진
않았어요. 신림동 가면 공부 더 안한다면서요)
뜻이 있다면 시작해 보세요. 몇개월이라도 해보시면 이렇게 갈 것인지,
말 것인지 판단이 오겠지요.14. ...
'11.2.28 7:08 PM (222.233.xxx.216)어제 다큐3일인가 하는 프로를 보니
정말로 노량진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고시생들 많더군요
다들 젊음 하나로 그렇게 노력하는데
님도 아직 젊으시니 도전해보시면 좋은 결실있을거 같네요15. 하세요
'11.2.28 11:26 PM (166.137.xxx.223)인생 90 까지 살건데 자기하고픈거 하고 살아야 되요.
저 아는 사람도 공대 다니다 로스쿨 간사람 있어요.
근데 뭘하든 지금 학위는 받고 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석사면 빨리 받으시고, 박사과정중에 퀄 안끝났으면 퀄이라도 붙고, 석사 마치고 하는걸 추천하구요.
영어 되시면 미국서 로스쿨 가는 것도 추천이에요. 과고 나왔으면 머리 좋을테니 할 수 있어요. 결혼하셨다면 배우자가 갑갑할 거지만 미혼이라명 괜찮아요.16. 해보세요
'11.3.1 1:06 AM (114.206.xxx.31)제가 지금 서른 일곱인데요,
제 친구 남편이 3년 전엔가 사시 합격했어요.
당연히 서른 넘어서 도전했구요
한 2년 바짝 공부했던 것 같아요.
첫해에 1차 붙고 2차 떨어지고, 이듬해에 1,2차 다 붙었네요.
지금은 판사로 근무하고 있네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17. 마크
'11.3.1 9:06 PM (121.167.xxx.51)지금 유학중이신데..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생긴다..?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어떤 변화가 생긴건지?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당연히 공부하셔야 하고.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공부를 접으신 후..
변호사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변호사가 되고 싶다면
사시가 아니라
법학전문대학원에 가셔야겠지요.
저 역시 원글님과 비슷한 길을 걸었었고
현재는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