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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 비의 나그네... 어떻게 해석해야되죠?

...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1-02-28 11:26:45
님이 오시나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이 가시나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욱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네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내려라 끝없이 내려라

님이 가시나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욱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네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내려라 끝없이 내려라


어제 세시봉 보고 너무 좋아서... 유투브에서 계속 찾아서 들어 봤어요.

윤형주씨 뿐만 아니라 송창식씨, 이장희씨 까지 이 노래를 불렀는데...

저는 윤형주씨의 비의 나그네가 가장 좋더라구요..

노래는 송창식씨가 제일 지존이라고 생각됐는데..

노래에 따라서 맞는 음색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윤형주씨 젊었을 때 사진도 봤는데... 멋지셨어요...

지금은 좀 꼬장꼬장한 노인의 모습인데...

젊은 윤형주씨와 한 번 데이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윤여정씨 결혼생활은 좋진 못하셨지만..

젊은 시절 저런 남자분들과 함께 하셨다니...

그 부분에서 부럽고.. 그 만큼 윤여정씨도 젊은 시절 멋지셨을 것 같아요.

또 지금 나이 들어서 표정이나 인상은... 김세환씨나... 이장희씨... 젊은 사람같고..

윤형주씨는 나이 들어 보이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해요...







IP : 221.158.xxx.2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2.28 11:30 AM (182.209.xxx.78)

    그 재방송보고나니 무언가 해소된 단비맞은 느낌이 들었어요.
    윤형주는 깐깐하며 격이 있고 나머지분들도 요즘 찿아보기 힘든
    우애감을 느끼고 서로 신뢰하고 사는 모습에 부러웠어요.
    노래들도 넘 반가웠구요.심지어 조용남까지도 약간 격이 올라붙더구만요,ㅎ

  • 2. 윤형주
    '11.2.28 11:35 AM (123.214.xxx.114)

    노래는 좋지만 뺀지르르.

  • 3. 제 나름 해석
    '11.2.28 11:39 AM (121.146.xxx.108)

    비오는 날이면 온통 님생각뿐이라는 뜻 ㅎㅎㅎㅎ
    .........
    김세환씨 젊은날 앨범재킷 사진보니 완전 완전 꽃미남
    윤형주씨도 완전 패션 날라리 ㅋㅋ
    다들 너무 좋아요.

  • 4. 윤형주...
    '11.2.28 11:49 AM (1.225.xxx.122)

    정말 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죠.
    이쁘고 똑똑하고 집안 좋고....ㅎㅎㅎ
    목소린 또 얼마나 소프트하던지....

    전 박인희랑 같이 부른 사랑의 찬가도 좋고...어제 내린 비도 좋아요.

    글구 김세환의 사랑하는 마음...참 좋아했는데...어제 나왔나요??
    언제나 밝고 행복한 얼굴의 김세환씨...아버지가 작고하신 탤런트 김동원씨셨죠.
    부인도 얼마나 세련되고 날씬하고 멋지신지...부러웠었는데 한술 더 떠
    명절이나 제사때 모든 음식을 여자들하고 대등하게 남자들이 같이 하는 가풍이라고....
    넘넘 멋져보였어요.
    아주 젊으셨을 때 들은 이야기니 참 앞서간 집안이군요.ㅎ

    두분들도 멋졌지만 역시 지존은 송창식씨라고 늘 생각하고 산답니다.ㅎㅎㅎ

  • 5. 윤형주...
    '11.2.28 11:52 AM (1.225.xxx.122)

    댓글달고 읽어보니 제 댓글은 질문하신 거랑 완전 다르게 산으로 갔네요.
    이해해주삼~!

  • 6. 윤형주씨
    '11.2.28 11:59 AM (115.41.xxx.10)

    천재지요.
    타고나 재능이 참 많아요.
    연대 의예과 나온 것으로 아는데
    공부 잘해, 노래 잘해, 작곡 잘 해, 인물 좋아..
    너무 한 사람에게 재능을 몰아 주신듯.. ^^

  • 7. ...
    '11.2.28 12:03 PM (221.158.xxx.244)

    맞아요. 윤형주씨는 너무 많이 가지고 태어나신 것 같아요.

  • 8. 윤형주씨
    '11.2.28 12:06 PM (115.41.xxx.10)

    정정할게요. 연대 의대 들어는 갔는데, 졸업은 안 했나봐요.

  • 9. 감동
    '11.2.28 12:21 PM (61.97.xxx.116)

    저도 어제눈물 흘리면서 봣어요..
    너무 재미있고 감동이엿어요..
    쎄시봉 그대들이여 영원하라..

  • 10. 윤형주씨는
    '11.2.28 12:24 PM (218.50.xxx.182)

    소아암등 힘든 투병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 많이 하더라구요.
    인천 길병원이던가? 지방에서 올라와 검진 받아야거나 상태가 안 좋아져 갑작스럽게 올라온 입원대기 환자와 가족이 묵을 수 있도록 병원주변 빌라나 땅을 매입하여 입원실이 날 때까지 묵을 수 있는 시설로 꾸며 제공하던 모습을 몇 해전 티비서 봤던적이 있어요.

  • 11. ..
    '11.2.28 12:31 PM (221.158.xxx.244)

    윤형주씨는 외모도 외모지만.. 머리도 비상한 것 같아요. 너무 꼬장꼬장하게 생기셔서 옆에 있기 무섭지만... 명석한 두뇌로 좋은 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12. 비의나그네..
    '11.2.28 12:34 PM (113.60.xxx.125)

    송창식 젊었을때 목소리로 들어보면...정말 좋아요...
    십수년전 송창식씨 곡 많이 든 카셋테잎 있었는데요...(기억으론,송창식 16집?)
    너무너무 주옥같은 곡들이 많았거든요? 알려지지 않은곡들도...
    이 테잎 이사다니다 보니 없어져서 너무 원통하고 아까워요...
    그 테잎 목소리들 들어보면,,젊은날의 뭐랄까...약간 고음이고 지금과다른 순수한 목소리가..
    느껴지는데요...저는 요즘의 원숙하고 노련한 목소리보다 그때의 목소리가 더 좋더라구요...
    그 보물이 없어졌지모에요..ㅠ.ㅠ
    노련하고 원숙한 목소리보다...
    그 보물이 없어졌지모에요..ㅠ.ㅠ

  • 13. .
    '11.2.28 12:42 PM (211.224.xxx.222)

    윤형주..저도 그 시절사람이 아니라 얼굴은 기억 안나지만 집에 있던 오래된 테잎에서 들은 윤형주목소리는 진짜 좋았어요. 지금은 나이들어서 그 아름답던 미성이 쪼그라들었지만.
    근데 김세환씨도 그렇고 미성은 오래가지 못한느듯해요. 송창식이나 이장희씨같은 목소리가 오래 가는듯 전 이 두분 소리가 좋더라구요

    양희은씨도 어제 노래하는데 보니 진짜 진짜 군계일학이더군요

  • 14. 양희은씨도
    '11.2.28 12:54 PM (123.214.xxx.114)

    이종환씨도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 송창식씨 라고 하는걸 들어보면 우리네는 모르는 뭔가가 있겠죠.
    윤형주 연대의대는 그 아버지가 경희대의대 교수였다나해서 그걸로 들어갔던 걸로 아는데 그래서 따라가지 못했고 졸업을 못했다고 들었어요.
    그 시절엔 그렇게 가기가 제법 쉬웠다고도 들었습니다.

  • 15. 연대는
    '11.2.28 2:18 PM (182.209.xxx.78)

    자기 아버지가 연대교수여야만 가산점 팍팍 주던시대가 있었죠-지금은 모르지만-
    경기고 나와서 연대가는것이 어떤것인줄은 모르겠지만요,아버지때문에 연대의대를 갔다는
    이야기는 정말 그시절 사람으로서 아닐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왜냐...제아버지도 젤알아주는*대 교수이셨는데 저 그런예도 없었거니와 가고싶어도 못가서 그냥 연대 일반과갔었거든요. 의대들어가는데 아버지가 정말 왠말이냐구요,,,,하도 음악이며 딴따라 하고다니다 학교공부하려니 힘들어서 들락거리다 포기했대요.

  • 16. 제 알기로는
    '11.2.28 4:15 PM (121.166.xxx.188)

    연대 의예과 들어갔고,,공부 안해서 아버지가 경희대 학장이어서 경희대로 편입해 간걸로 알아요,
    연대의대는 졸업 못했구요

    그리고 저도 조부님 부모님이 다 교수신데 그 어느대학에서도 메리트 안 줬어요,ㅎ

  • 17. 캬~
    '11.2.28 4:27 PM (121.174.xxx.177)

    나안~ 김세환이랑 송창식이가 좋아 좋아!

  • 18. 예전에
    '11.2.28 9:21 PM (121.162.xxx.218)

    가사점 있었어요. 의대도 당연 있었구요. 저희 남편 대학도 당근 그랬는데, 자기네 의대교수 자식들...꼭 누구 자식이라고 안해도 공부하다보면 알게 된대요. 꼴통들이 많아서..그럼에도 또 그럭저럭 졸업해서 의사하고 그런 사람들 있어요. 지금도 있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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