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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접시를 주셨어요.

...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1-02-28 10:04:09
깔끔하고 화사하고 이쁜 접시셋트를 주셨어요.

감사하다고 받았고 과일깎아낼때 등 아껴서 사용했어요.

딱 장식장에만 넣어두고 관상용으로 두지 않았단 말이요.

조심스럽게 그렇게 썼는데 ....

몇달뒤 저희집에 오신 어머니께서 그접시를 보시더니

쓰고 있었냐고 놀라며 묻는거예요.
왜 요 사용하면 안되는건가요?

물었는데 별 말을 안하고 좀 얹짢은 표정을 하시는겁니다.

어디껀지 어느나라껀지 알만한 증거는 없고 글자도 없고 비싼건지 어떤건지

알수는 없지만  나름 반찬용 아니고 과일접시로만  조심스럽게 쓰고 설겆이도 조심스럽게 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장식장에 넣어두고 안썼죠.

근체 한참뒤..

이 접시는 왜 안꺼내쓰냐고 물으시네요..

아참 어떻하라구...
IP : 182.208.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비
    '11.2.28 10:27 AM (203.244.xxx.6)

    시어머니께서 아주 나쁘신 분이 아니라면, 당신께서 주신 접시 예쁘지 않다고 사용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사용해서 놀라신거 아닐가요??

  • 2. 그러게요
    '11.2.28 10:31 AM (110.15.xxx.198)

    써도..안써도 뭐라시니 걍 무시하세요.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주셨으면 그걸로 끝인거지 어떻게 쓰던 뭔 상관이라고....

  • 3. .
    '11.2.28 11:17 AM (125.139.xxx.209)

    이태리 장인이 한줌한줌 흙을 개어 만든 그릇인가봐요
    어머니가 아끼시는 좋은 그릇이라 아까워서 못쓰겠다고 돌려드리셔요

  • 4. 대화가 필요해^ ^
    '11.2.28 11:21 AM (58.225.xxx.57)

    고부관계를 떠나서
    누구나 절약해가며 자신이 모은 것에 대해선
    남에게 주었어도 은근 신경이 쓰이지요. 여러모로....
    시어머니 어려워만 마시고
    그릇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완곡하게 물어보세요
    그런 대화를 하고 나면 어떻게 하시길 바라는지도 알 수 있지요
    당신이 아끼시던걸 받았다면......... 그 정도 수고(대화 유도)는 할수도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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