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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0만원대의 저렴한 백을 들고다니는 여대생을 보면서

아래 조회수 : 13,742
작성일 : 2011-02-27 20:51:20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등록금 인상하지 말라고 항의하는 그네들이

들고있는 가방과 입고있는 옷과 수시로 끼고사는 스마트폰을 볼 때마다

이것들아, 그 옷이랑 그 가방이면 한 한기 등록금 내고도 남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걔네들은 먹고 마시고 놀고 입고..그런데 쓰는 돈은 아깝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가 봐요?

그러면서 등록금은 죽어라 아깝다고 난리네?

그런데 명품백은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막 사고싶지?

부모들만 불쌍하죠..-.-


* 아유참~!! 제 글은 등록금이 안 비싸다는 말이 아니라구요..-.-

걍 비유를 하다보니 그런거라구요..쩝~ 대충 이해해주심 돼요.
IP : 119.70.xxx.16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자락
    '11.2.27 8:52 PM (1.177.xxx.82)

    ㅋㅋㅋㅋㅋㅋㅋ

  • 2. 명품이고 나발이고
    '11.2.27 8:55 PM (218.159.xxx.123)

    뭐 그렇다고 생뚱맞게 올려서 대학 당국 고위직 몇몇이 해처먹는 등록금도 정당한 건 아니죠..
    박경철씨가 말한 '욕망의 매니지먼트'가 절실하네요. 우리 모두에게요.

  • 3. 한자락
    '11.2.27 8:55 PM (1.177.xxx.82)

    원글님 수정하기 전에 글이 더 시니컬하고 웃겼어요 다시 바꿔 주세요!!

  • 4. 윗님
    '11.2.27 8:55 PM (119.70.xxx.162)

    등록금 얘기를 한 건 걍 비유입니다..-.-

  • 5. 근데
    '11.2.27 8:56 PM (112.223.xxx.66)

    저런 학생들때문에 다른 대학생들까지 욕하지 마세요.;;
    솔직히 대학 등록금 비싼건 맞잖아요.
    (전 대학 졸업했어요)

  • 6. .
    '11.2.27 8:57 PM (116.37.xxx.6)

     
      100~200만원대의 저렴한 백을 들고다니는 여대생이 등록금 아깝다고 할까요
    그녀들은 부모가 언제 내는지도 모를꺼에요...
    최저임금을 받으며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이 더 많아요...
    그녀들은 명품백 관심밖이에요....

  • 7. 슬프네요
    '11.2.27 9:01 PM (125.128.xxx.31)

    등록금과 명품 가방을 같이 놓고 얘기할 건 아니죠. 원글님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등록금 비싼 거 맞고
    교육 받을 권리를 위해서라도 현재의 말도 안되는 등록금은 인하되어야 하고
    학자금 대출도 더 이자가 낮아야 하겠지요.

    명품백 안든다고 피눈물 나는 거 아니지만
    등록금이 없어 한창 배워야 할 나이에 기회를 잃는다는 건 눈물나는 일이지요.

  • 8. ..
    '11.2.27 9:02 PM (211.58.xxx.50)

    위의 슬프네요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 9. 윗님
    '11.2.27 9:03 PM (119.70.xxx.162)

    등록금 비싼 거 알아요..-.-
    근데 저렇게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많다면 문제란 거죠.
    등록금도 생활정도에 따라 차등을 매겼으면 좋겠네요.

  • 10. 깍뚜기
    '11.2.27 9:03 PM (110.70.xxx.159)

    저두 원글님 심정은 공감하나 포인트는 그게 아니지요
    고학생을 두 번 울리는 글 ㅠㅠㅠㅠㅠ

  • 11. 그 몇을 위해
    '11.2.27 9:04 PM (112.148.xxx.223)

    등록금이 올라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대학생들 중에 명품 든 아이들이 많은 것은 서울대 연고대 비율 보세요
    40프로가 강남 혹은 특목고 아이들입니다
    거기까지 간 아이들이 집이 대부분 부자잖아요
    그렇다고 나머지 대학생들이 여유있는 집 학생들때문에 교육의 기회조차
    못받아서 되겠습니까?
    대학생이 명품 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예요
    그만큼 우리나라 빈부 격차가 심해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이죠

  • 12. 깍뚜기
    '11.2.27 9:07 PM (110.70.xxx.159)

    그렇지요 대다수는 학자금 대출갚느라 피눈물....
    근데 제가 놀란 건 그 학생이 가방을 많이 샀단 사실이 아니라
    그런 정도의 글을 쓴다는 점이었어요.....

    부모의 탓이 크게 느껴지네요
    우리 아이들의 양극화를 어이할꼬 ㅠㅠㅠㅠㅠ

  • 13. ...
    '11.2.27 9:07 PM (68.36.xxx.211)

    대학을 들어간 후에도 뒷바라지 하는 부모님들도 반성해야 될 것입니다.;;
    여유 있으시면 하시되 등꼴빠지게는 뒷바라지 하지 마셔요.

  • 14. dd
    '11.2.27 9:08 PM (211.201.xxx.172)

    문제네요 문제 대학생뿐 아니라 중고딩들도 그 새까만 교복에 명품가방 매고 있는 거 보면 참 어울리지도 않고.. 우습게까지 보이던데 뭐 물론 자기딴에는 멋지고 있어보이겠지만요. 뭐든 나이에 맞는게 젤 어울리고 이뻐요. 100~200만원 사이 저렴한(?) 명품가방을 대학생때부터 네다섯개씩 쓰면 도대체 30~40대 더 나이들어서는 뭘 매실 건가요? 벌킨백이라도 들어야겠네요 ㅡㅡ;;

  • 15. 슬프네요
    '11.2.27 9:12 PM (125.128.xxx.31)

    네. 원글님 심정 알겠습니다.

    또 명품백 정도는 뭐 번 돈으로 살 수도 있는 거고 뭐 그런거 가지고 뭐라고 하느냐는 젊은 대학생들이 있다는 거도 사실이네요.

    대학 졸업한지 10년 정도 되었는데요. 등록금은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더 놀란 건 학생들의 반응이었어요. 오른 만큼 내 학습을 위해 돌아오는게 있다면 찬성이다,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마치 투자 대 수익 구조로 생각하는거 겠지요. 씁쓸할 따름이었습니다. 한 학기에 삼백오십, 사백에 가까운 학비를 직접 벌고, 또 집값 벌고, 용돈 벌고 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더불어 현금 장사하는 대학이란 곳은 도대체 뭐 하는 곳일까요. 그 돈으로 땅사고 투기하고 하면서 마치 등록금은 학생에게 재환원된다고 거짓 믿음을 주는 대학이란 기업이 한탄스럽습니다.

  • 16. 다들 왜그러세요
    '11.2.27 9:16 PM (58.233.xxx.96)

    집에 에르메스백 깔별로 갖추지 않은 것처럼! ㅋㅋㅋ 어떤 20대가 주축인 카페에서 5백이 넘는 걸로 아는 샤넬 캐비어백인가 뭔가를 같은 가방인데 색만 다른, 말그대로 깔별로 한 4,50개(핑크라면 아주 연한 핑크에서 핫핑크까지 쫘르르..무슨 색상표 보는 줄 알았음) 옷장 가득 채워 놓은거 자랑하는거 보고 기절할 뻔 한 적 있어요. 그거 절대 자기 돈으로 안산거죠. 다 그러고 사는건 아니지만 그런 사람에 비하면 네댓 개는 아주 궁핍하다고 착각할 만도 하지 않겠어요? 여튼 아래 대학생친구는 취업해도 생활비는 제외하고 나머지는 내가 벌어서 쓴다(저축은 못하고)...는 말하고 다닐거에요ㅋㅋㅋㅋ

  • 17. 돌파구
    '11.2.27 9:27 PM (110.35.xxx.23)

    요즘은 좀 받고 있지만 유럽 대학들 등록금 없는 게
    사회가 쓸 인재를 사회 전체가 공부시켜야 한다는 논리라고 들었습니다.
    그런 사회시스템 안에서 공부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대학생들도
    뭔가 사회적인 책임의식 가지면서 그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의식도 가질 만 하겠죠.
    대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란 얘기입니다.
    대학이 투자-수익구조로밖에 운영되지 않은데,
    대학생한테만 고결한 정신을 요구할 수는 없겠죠.

    이 사회가 저들을 그렇게 만든 측면이 큽니다.
    등록금을 낮추는 문제가 단순히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젊은이들의 의식구조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봐요.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하지 싶습니다.

  • 18. ...
    '11.2.27 9:27 PM (114.205.xxx.205)

    샤넬가방 깔별 ㅋㅋㅋ
    근데 그정도면은 집이 정말 부자거나
    아님 불건전한 아르바이트일꺼에요

    명품관들은 우리나라에서 10%에 든다는 그 언니들이 먹여살린다는 소문이.....

  • 19. 저는
    '11.2.27 9:30 PM (119.64.xxx.109)

    지방대학 교수입니다.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입시전략을 짭니다.
    전에는 장학금 액수를 중심으로 선전했어요.어려운 집안의 수재들이 왔거든요.
    요즘은 그게 별로 안먹힙니다.
    학생들이 등록금은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하기에, 그걸로 학생들 마음을 끌어올 수는 없어요.
    차차리 성적 우수자 해외에서 오리엔테이션(해외여행보내준다는 얘기죠),상위 몇퍼센트 노트북 지급 쪽이 더 효과가 있습니다.

  • 20. 저는
    '11.2.27 9:36 PM (119.64.xxx.109)

    가끔 입시 문의 게시판에,거기는 입학하면 뭐 주냐고 물어보는 대담한 학생도 있습니다.^^;;

    등록금 내리라고 데모하는 애들과 명품 백 사는 애들이 겹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무관심해요.

    제가 아까 글의 자기가 벌어서 저렴한 100만원대 명품백 몇개만 사는 학생과 매년 해외여행 가거나 자기투자라면서 옷 사입는 사람 보면서 느끼는 감정인데요. 등록금/집값/식비를 부모에게 부담시키면서 자기가 버는 돈은 자기 취미를 만족시키기에만 사용한다는게 정당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겁니다.

    결혼식 비용/결혼 비용(집값 기타) 이후의 출산과 육아등 생활에 관련된 모든 고비에 직면할 때마다 당연한 듯이 모아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 21. 불편
    '11.2.27 9:38 PM (59.27.xxx.120)

    아무리 봐도 이 글 불편해요. 고학생을 두번 울리는 글222222222222

    등록금 투쟁하는 그들과 명품사들고 다니는 그들이 동일인이라고 생각하세요?

  • 22. 그럼
    '11.2.27 9:39 PM (121.166.xxx.188)

    지방대에서 상위 몇 %까지는 샤넬백을 주고 그다음 레벨에서는 똥가방을 준다 그러면 애들이 올지도 ㅎㅎㅎ(웃고있지만 눈물이 나는군요)

  • 23. 한자락
    '11.2.27 9:46 PM (1.177.xxx.82)

    그럴수 밖에 없는 시대입니다. 그냥 놔둡시다. 어찌되었건 사람의 힘으로 막을수 없습니다. 앞으로 더 바람직하지않은 일들이 더 일어 나지 않을까요. 이런 현상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 24. 사실...
    '11.2.27 9:50 PM (221.151.xxx.78)

    사실 등록금은 더 올리고 장학금 비율을 높이는 게 맞는 처사죠..등록금 댈 능력 있는 사람들, 돈 있는 사람들은 더 내고 돈 없는 사람들이 그 혜택을 봐야죠.. 사실 저 저 아래에 있는 명품백 글에서 옹호댓글 단 처자인데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등록금 내리라고 하는 아이들 = 명품백 사는 아이들 로 놓으시면 논리가 전혀 성립이 안됩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집단이에요 명품백 사는 아이들은 왜 등록금도 안내면서 백을 사느냐 라고 하면 이해를 못하지요 집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등록금과 명품백중에 선택을 해야하는 건지.

    그리고 왜 세상에 어려운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당연히 돈 많이 벌면 100만원 200만원 물건을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거고 그걸 제공해 줄 수 있는 그 부모들이 그 돈을 더럽게 번 것도 아니에요.. 세상에 가치를 주는 좋은 직업들 중 돈도 많이 주는 직업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사치재를 사면 나쁜사람이라는 인식이 82에는 너무 뿌리깊게 박혀있는 것 같아서 어떤 좋은 말씀을 해도 그 본래 취지대로만 들리지는 않습니다.. 쥐꼬리만한 돈 벌면서 마누라 때리고 술이나 퍼먹는 남자는 그냥 불쌍한 서민이고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일년에 10억 벌어 딸에게 명품백 사줄 수 있는 의사는 무개념이다? 솔직히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아요.. 100만원짜리 백사고 50만원어치 남 돕는데도 쓰는 사람이 1만원짜리 백 사고 남을 위해 아무일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개념차보이네요. 참고로 저는 사치하지만 남 돕는 일도 하고 삽니다..

  • 25. 한자락
    '11.2.27 9:50 PM (1.177.xxx.82)

    Louis Vuitton의 철학과 Marc Jacobs의 감각은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대표적 성공 케이스이긴합니다만...그게 정작 그것하나만 무작정 갖을려는 허영심에 억메이는 사람이라면 참 보기가 그렇습니다.

    작은 Accessory 하나의 이미지 가치가 여성의 사회적 행복을 좌우하고 미래를 보장하는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악마는 Prada를 입는다지요.. 애인이나 남편보다 그가 선물한 예쁜 구두가 더 사랑스러운 건 결코 이상한 게 아니라 오히려 당연한 세상이 되어간다는게 안타깝습니다.

  • 26. 다르지않아요
    '11.2.27 10:42 PM (58.76.xxx.144)

    대학원 후배중에 집안이 어려워 알바하느라 공부에 소홀한 후배가 있습니다.
    등록금도 생활비도 본인이 해결해야 하는데 공부를 꼭 하고싶다그래서...
    여러모로 선배가 편의를 봐주었는데(저는 아닙니다. 다른 방후배..)....

    그 후배는 최신형 스마트폰에 기본 요금 5.5.를 쓰더군요. 한달 폰 요금이 약 7~8만원 정도 된답니다. .. 저랑 그 선배는 한 3만원 정도 나오는군요...

    그 사실을 알고부터 ... 그 후배 사정 봐주기가 싫었습니다. 어렵다고해서 밥이며 커피며.. 돈 낼때마다 열외였는데 말이죠.

  • 27. ..
    '11.2.27 10:49 PM (222.99.xxx.240)

    ㅉㅉ 이게 우리나라 국민성인가... 부자한테도 그러죠 그돈으로 차라리 기부를~ 불우이웃이나 도와라~ 역시나 대학생에게도 그럴 돈으로 등록금에 보태라~ 마치 어릴때 엄마가 하시던 말씀같네요 정말 같고싶은 가수 브로마이드 살려고 돈 모으는데...그돈으로 문제집살때나 보태라...ㅋ
    사람이 밥만 먹고 삽디까? 본인들부터 어떻게 살았는지좀 돌아보세요

  • 28. 저는
    '11.2.27 11:08 PM (119.64.xxx.109)

    윗분,저는 제 밥은 제가 해결해왔어요.

  • 29. ..
    '11.2.27 11:23 PM (221.164.xxx.229)

    정말 대학생들이며 고등학생들 스마트폰 사주는 부모들도 이해가되지않아요
    경제적능력도 안되는것들을 스마트폰 사주다니..
    전 그부모들 이상하게보이던대요

  • 30. jk
    '11.2.27 11:33 PM (115.138.xxx.67)

    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전 대놓고

    "그 사치품 살 돈으로 좀 고쳐라!!!!" 라고 말하는 잉간이라서리....

  • 31. 직녀
    '11.2.28 6:56 AM (49.16.xxx.35)

    하. 정말 맞지 않는 비유라 생각하고 이런 글 정말 불편하네요.
    저도 가난한 대학생이였어요. 그런데 좀 살던 대학동기가 "능력없는 애들 왜 대학오는지 모르겠다. 알바하면서 무슨 공부해?" 하더군요.
    오늘 이 글도 그 친구가 한 말과 비슷해 보이네요. 그 동기는 가난을 몰라 등록금을 벌어야 하는 친구의 심정을 모르고. 원글님은 그 대학생들이 부자인지. 허영심 가득한 애들인지 뭔지도 모른 채 누군가 가슴 찌르는 비유를 했을 뿐이고. 저는 저대로 원글님과 그 동기의 마음을 모를 뿐이고.
    제가 너무 힘들게 졸업해서 그런지 저는 주변에 아르바이트하며 힘들게 다니는 대학생들만 보이던데.
    혹시나 이런 비유 보고 누군가가 명품이나 들고 다니는데 등록금 올려라 식으로 악플 달며 흉내내지 않기만 바랄뿐입니다

  • 32. 선택할 수 있다면
    '11.2.28 8:43 AM (124.54.xxx.17)

    제 지인은 지방대 교수하면서 등록금 땜에 휴학을 밥 먹듯 하고,
    그러고도 졸업하면 정규직 취업률은 5% 이내인데
    학생들 보기가 갑갑하고 미안타하던데

    사람마다 보는게 참 다른 거 같아요.

    어쨋든 등록금에 허리 휘는 나라보다는
    스웨덴처럼 학비 걱정, 노후 걱정 심각하게 할 필요없는 나라가
    삶의 질이 높은 나라죠.

    선택할 수 있다면 전 세금 많이 내도 복지 잘 되있는 나라에 살고 싶어요.
    물론 지금의 한국처럼 부자가 세금을 적게 내는 나라는 아니겠죠.

    복지 포퓰리즘 운운해도 되는 사람들은 다르겠지만요.

  • 33. dma
    '11.2.28 9:13 AM (211.196.xxx.243)

    고학생을 두 번 울리는 글...

  • 34. 이 글은
    '11.2.28 9:30 AM (121.162.xxx.218)

    무료급식 논란과 같은 패턴이네요.

  • 35. 이 글은 ..
    '11.2.28 11:26 AM (123.109.xxx.128)

    님과 동감.
    등록금 비싸다고 하는 그네들과 명품백 들고 다니는 그네들은 좀 다른 입장인 듯 싶습니다만...

  • 36. hoshidsh
    '11.2.28 12:29 PM (203.232.xxx.3)

    사치품 가방 드는 애가 몇 명이나 될까요.
    대부분은..정말 알뜰하게 알바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던걸요.
    등록금이 너무 많이 올라버려서 부모님에게 미안해 하는 착한 애들이 더 많습니다.

  • 37. 비유가 잘못됐어요
    '11.2.28 1:38 PM (119.64.xxx.94)

    그렇다면... 여기에 비싼차 굴리고 다니면서 세금 오른다고 욕하는 분들도 욕 먹어야죠.
    등록금과 명품은 다른 겁니다. 애초에 명품들고 다니는 애들이 등록금 오른다고 욕하는 애들도
    아니고요.. (왜냐하면... 그런 애들은 보통 학비를 부모님이 내주죠.)
    항의는... '부당함'에 대한 항의 입니다. 내가 사고싶은것을 내 의지에 따라 제 값 주고 사는 것과
    다르게.. 내가 내는 등록금이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돼지같은 재단 주인들의 뱃속을 채우는
    것에 대한 항의지요. 만약 등록금 많이 내는데 학생 복지와 장학금이 늘어나면 좋겠죠.
    근데 요즘 대학의 등록금 인상은...
    세금은 늘어나는데 복지가 나아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비판하는 겁니다.
    굳이 명품까지 안가더라도... 님 말씀대로라면
    등록금 비싸다고 시위하는 애들은 레스토랑도 가면 안되고 십만원짜리 파마도 하면 안되고
    렌즈끼지 말고 안경쓰고 다니고 비싼 옷도 입으면 안되고 술마시러 가도 안되겠죠.
    영화도 보지말고 연애도 하지말고 여행도 가지말고
    가까운 거리는 버스타지 말고 걸어다니고 폰도 남들 안쓰는 공짜폰 쓰고 그래야죠...
    그 돈 아끼면 한학기 등록금 나오니까요.

  • 38. 이분..
    '11.2.28 1:59 PM (119.201.xxx.216)

    계속 같은 맥락으로 글올리는것 같기도하고....
    꼭 알바같네요...;;;;
    진짜 고학생 2번 울리는글이네요

  • 39. .
    '11.2.28 3:05 PM (112.169.xxx.72)

    갸가 갸가 아니에요.

  • 40. ...
    '11.2.28 5:59 PM (49.27.xxx.36)

    100-200 만원 명품백 들고 다니는 여대생이 많은가요? 들고 다녀도 마크 바이 마크 거니 구찌 쇼퍼백 이 정도던데... 그나마도 일부 인것 같고... 대부분 카피이거나 명품 스타일 백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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