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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초보주부에게 희망을 주세요

| 조회수 : 2,755 | 추천수 : 14
작성일 : 2011-07-06 22:09:23
음식은 좀 하겠는데 요령이 안생기네요..

여쭤볼것이  몇가지 있어요..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할 듯 해요.ㅠㅠ

1.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 여기 단독인데요. 여기서 산지 얼마 안되었는데 다들 어떻게 분리 하시는지요?
저 같은 경우 그냥 비닐( 마트표) 봉투에  일반 쓰레기 버리고요..
요리당 쓰고 남은 그런통들 은 따른 봉지에 버리고.
신문지는 따로 버려요..

근데 이게 맞는건지요 인터넷에 검색해도 제각각이라서..
라면봉지 이런거 보면 뒤에 분리 배출 표시 되어 있는것이면 무조건 따로  만들어야 하는지

그렇게 되면 집안에 쓰레기통이 4개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리고 그냥 이마트표 봉다리에 쓰레기를 넣어 버려도 되는건지요?
남편은 그렇게 했다는데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는거 아닌지 궁금해요..

친정에 있을땐 친정에서 한 시간 거리에 저희 농장이 있거든요 아빠가 소일거리 하시는
그쪽으로 가서 태웠어요..그래서 잘 몰라요.. 쓰레기 버리는 요령을.ㅠㅠ


2.냉장고 정리

냉장고 정리 요령좀 알려주세요

친정에서는 단독이다보니( 저도 단독이지만 전세 살고 여긴 마당이 없어요) 마당에 양파랑 감자 마늘 보관했거든요
근데 이런걸 어떻게 보관하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대용량( 소량으로 사는데 엄마가 대용량을 보내주셔서.ㅠ)

그리고 과일 채소 냉장고 보관법 알려주세요( 김치냉장고가 없어요)

저 같은 경우 마트에서 포장된 대로 다 먹을때까지 그렇게 보관하거든요
채소칸에 넣어두니 뭔가 뒤죽박죽 된 느낌이랄까요?
어디서 보니까 박스를 하나 넣어서 더 보관하던데 솔직히 그렇게 해보니 박스 공간이 더 차지 하더라구요..
그냥 위만 틀어서 빨래 꼭지 찝어놓고 채소칸에 몽땅 보관하거든요

어떻게 보관하세요?? 정리가 가지런하게 하는 방법이 정녕 없는건지 궁금해요.ㅠㅠ
종류도 크기도 다르다보니 가지런한것도 정리가 안되고.ㅠㅠ


3. 옷 및 빨래..

미혼일때는 입고 온 옷은 밖에 다 둬 다시 입고 세탁했는데요 여긴 그럴수가 없어요..

가구가 있고 헹거가 따로 있으신가요?

가구에는 새옷이나 세탁한 옷 위주로 넣고요 혹은 두툼한 점퍼나 겨울옷은 외출했다가 탈탈 털어서.. 잠시
방에 뒀다가 넣거든요...
일상에서 입는 옷은 헹거에 걸어두고 있는데 뭔가 지저분해지는 느낌

다들 이렇게 사시는건지..


4. 씽크대 정리 요령..

전 식탁 헹주와 씽크대 닦는 헹주를 달리 하거든요..

그리고 거름망( 씽크대 물 내려가는) 거기는 일주일에 한번은 위생장갑 끼고 안까지 닦고요..
보통은 이틀에 한번 정도 칫솔로 닦고 칫솔은 전용 냄비에 끓여서 소독하거든요..
근데 이 찝찝함은

그리고 씽크대 .렌지대 닦는 수세미와 그릇 수세미를 달리 하는데요

번거롭고 주방이 번잡해지는 느낌이랄까 수세미가 여러개 있으니까 .

다들 어떻게 하시는 궁금해요..



5. 화장실청소

검색해도 잘모르겠고
다들 어떻게 하세요?

저 같은 경우 락스랑 세제를 같이 풀어서 벽이랑 바닥을 닦고요.

다른 솔로 변기를 닦는데요 ( 정말 너무 괴로워요_
혹시 일회용 솔은 없는건지 궁금해요 ..

다들 변기 닦으시고 그 솔은 어떠헤 세척하시나요??

그리고 보관은 그냥 욕실에 하세요?? 곰팡이 필수도 있잖아요?

전 지금 그냥 솔로 닦고 변기에 대고 샤워기로 뜨건물 끼얹는 수준이거든요

근데  왠지 이것도 삶아서 빠짝 말려야 하는데 들고가다가 물 떨어뜨릴듯하고..


암튼 이래저래 정말  결혼 7개월찬데 왜이리 살림이 어눌한지 모르겠어요...

늘지도 않고요.ㅠㅠ

음식 만들기는

참 좋아하는 편이라서


온갖 김치도 다 담궈먹고 짱아찌며 반찬은 시댁 친정에서 일절 얻어 먹지 않고

100프로 손수 제가 하거든요...

음식 빼고  다 어려워보여요...

그래도 나름 깔끔하게 한다고 하는데..


6 마지막으로  창틀 청소 요령좀 알려주세요..

어떤 도구를 이용하시는지요...
부성해 (rhrehlsek)

가장 빛 나고 행복하게 반드시 이뤄!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1.7.7 2:36 AM

    다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거만이라도 답변 드려요..
    1. 쓰레기가 종량제라 일반 마트봉지에 버리면 안되요. 동네 슈퍼나 마트가면 종량제 봉투 팔아요.
    거기에 담으셔서 내놓으셔야 해요.. 주택이나 아파트나 다...
    재활용은 일반 봉지에 넣어 내놓으셔도 되구요..
    그 쓰레기 그동안 쓰레기차가 안가져 갓을 거예요.. 아마도 동네 청소에 관심있는분이 치우셨을 확률이 높아요.
    2.냉장고는 한마디로 어렵지만 저희는 냉장칸이 넉넉해서 다 냉장보관하고 먹고 있긴해요.
    어떤 것들은 냉장보관이 안좋다 하는품목도 있지만. 식구도 적고 한번에 먹는 양도 많지 않아서
    냉장 보관 안하면 그나마 상해서 버리는게 많아서 냉장 보관 해요..
    대용량이라 걱정이시면 대용량 산건 냉장고 서랍에 신문지 깔고 봉지 없이 넣어요.
    그다음에 신문지로 덮어주구요.
    서랍한칸에 두가지 넣으려면 그냥 박스종이 두꺼운거로 그냥 칸막이처럼 반으로 갈라놔주구요..
    그리고 도어 쪽을 활용을 잘해보세요.
    저희 같은 경우는 맨아래쪽에 칸을 하나 더 넣었어요.
    키가 작은 것들이 있다고 위로 쌓아서 보관하기도 불편하고 너무 높이씩 되어 있어서
    쓰기도 불편해서 수납도 조금 되고 그래서 도어쪽 칸을 서비스 센터에서 샀어요.
    가격은 3-4천원대로 싸요.. 바로 없을수도 있는데 미리 주문하고 가서 가져오면 되요.
    3.이건 진짜 지저분해보이지만 안할수 없어서 벽에 옷걸이를 달았어요.
    입엇는데 빨지는 않을 옷들 걸어야 해서..
    입었던 옷을 옷장에 다시 넣을수는 없으니까요.. 자리만 넉넉하다면 행거도 좋구요..
    4.행주를 없애고 키친타월 쓰는데 이건 좋은 방법은 아니예요. 환경도 그렇고..
    그런데 그 큼큼한 느낌을 없앨수가 없어서 그렇게 하고는 있어요.
    그리고 수세미는 하나만 써요 저희는.
    배수구 청소액 사용 하고 매일 개수구 까지 닦구요. 배수구액이 어느정도 더러운건 닥여나가요
    저희 음식망은 그릇처럼 깨끗해요.. 그렇게 닦고 마지막에 세제 넣고 팔팔 한번 삶아 놓아요..
    음식물 쓰레기도 오래 되지 않은건 남은 음식일뿐이니.. 자주 닦는 다면 더러울건 없어요.
    수세미 두개.. 행주두개.. 이런식으로 늘리다보면 점점 물건이 많아져 지저분해지더라구요.
    5.화장실 청소는 저희는 세탁세제로 해요. 지금 퍼실 사용하고 있어서 그걸로 하는데요
    향도 진해서 그런가 좋아요.. 세정 효과도 좋구요..
    변기는 아침마다 신랑이 씼으면서 닦아주는데. 배수구 청소액 한번 뿌려주고.
    내손 더러워질까봐 고무장갑 끼고 하면 그 고무장갑이 또 더러워서 ... 그래서 손으로 해요.
    손을 그리고 열심 씻죠..
    변기나 욕실이나 하루에 한번 청소하면 별로 안지저분해서 수세미 하나로 가능하구요.
    수세미 마지막에 변기 사용하고는 세제 넣고 삶구요.

    정말 좋은방법이다 이런건 아니구 그냥 저희 하는방식이예요

  • 2. 푸른꿈
    '11.7.7 9:32 AM

    저도 제가 아는 한 알려드릴께요.
    1. 일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버리구요. 과자봉지등 재활용 표시된 봉지는 따로
    버리셔야 돼요. 일반 재활용은 비닐에 넣어 버리시면 될 것 같아요.

    2. 양파는 뒷베란다에 보관하시면 될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한꺼번에 손질해서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니까 오래가더라구요.
    파나 양파, 당근 등은 손질해서 락앤락이나 지퍼백에 넣어놓고 상추, 깻잎, 나물, 양배추
    등 이런 종류는 마트에서 사온채로 야채칸에 넣었다가 먹을때 씻거든요.
    야채칸에 밑에서부터 쌓는것보다 옆으로 세워서 넣어놓으니까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3. 저희도 벽에 거는 옷걸이도 있고 행거 조금한것 하나 놓았어요.
    잠바 종류나 겉옷 종류는 옷걸이에 걸어 행거에 걸고 티셔츠나 바지종류 또는 금방입을옷등
    벽에 거는 옷걸이에 걸어놔요.

    4. 개수구 닦는 수세미와 고무장갑은 따로 다용도실에 놓고 쓸때만 꺼내와서 사용해요.
    그리고 요즘은 장마라 락스좀 뿌려주구요.
    저같은 경우는 씽크대는 철사수세미로 닦고 그냥 수세미는 설겆이만 해요.

    5. 욕실 청소는 제가 여러가지로 다 사용해 봤는데 물에 락스 섞어서 솔로 닦는게
    가장 깨끗하더라구요. 욕실용 긴 솔로 닦고 변기 속도 그걸로 그냥 닦고 변기
    겉쪽은 아크릴 수세미로 그냥 닦아줘요. 글구 그 솔을 그냥 화장실에 보관해도
    락스가 뭍었던 거라 곰팡이는 안 끼던데요. 저희집은 건식 욕실로 쓰기때문에
    물기가 없어서 곰팡이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올려드렸어요. 참고하세요.

  • 3. wise
    '11.7.10 10:27 PM

    1. 일반쓰레기 - 종량제 봉투
    세탁소에서 온 비닐의 밑만 잘 묶은 비닐 - 각각 재활용 비닐, 플라스틱
    종이 박스 - 종이류(한 쪽 구석에 캔, 병, 스티로폼 모운다)
    방수용 비닐봉투 - 음식쓰레기 모았다가 외출할 때 수거함에 버리고 바로 나갑니다.

    2. 양파 - 대개 베란다에 바구니에 바람이 잘 통하게 보관
    여름에는 냉장실 보관.
    한 개를 까면 다 썰어서 쓰고 남으면 투명 밀폐용기에 보관. 낭비 없이 쓴다.
    파, 마늘, 생강 - 썰고 다져서 냉동 보관.

    3. 현관 근처에 행거 있어요.
    겨울에는 손님 외투 걸이용으로 쓰지만
    여름에는 가족들 옷을 잠시 걸어서 땀을 말려서 세탁을 해야 냄새가 나지 않아요.

    4. 개수대 - 옥시싹싹 싱크볼을 매어두면 냄새도 안 나고 곰팡이 물 때도 안 낍니다.

    5. 화장실 - 크린스틱 (7~10일에 솔 갈아서 써도 됩니다.)에 세제까지 다 있어서 손 안 대고도 청소할 수 있어서 쉽습니다.

    ** 빨아 쓰는 키친타올에 소다를 묻혀 닦으면 스텐 제품(가스렌지, 수도나 샤워꼭지, 솥, 냄비)은 새 것처럼 반짝이고, 씽크대, 세면대, 욕조, 변기 등 모두 쉽게 깨끗하게 됩니다. 친환경적이기도 하구요.

    초보주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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