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개월차 새댁이에요.
결혼전에도 그럭저럭 살림 좀 할 줄 알았던 지라.. 크게 어려움은 없는데요.
신랑 와이셔츠.. 이게 해결이 잘 안되네요.
대부분 남자들이 그렇듯이 자기옷에 별반 관심없이 사는 남자인지라
그간은 그냥 시어머니가 사다주고, 입혀주고, 빨아주고, 다려주고 하셨기 땜에 뭘 잘 모르더라구요.
신랑 예복 맞춰줄 때, 그간 자기가 다니던 양복집이 있다고 해서 그냥 거기서 맞춰입혀줬는데요.
선릉역에 있는 남성 정장 맞춤집이었어요. (광화문이나 강남 오피스지역에 많고 많은 그런 양복집)
저도 남자 옷 사주거나 입혀준 경험이 전무하기땜에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와이셔츠를 3벌에 10만원인가.. 에 맞출 수 있더라고요. 왠 맞춤옷이 싼가 싶었는데
결혼 후 제가 빨고 다려보니.. 직접 제손으로 빨고 다려본적 없는 신랑은
이 옷들이 얼마나 안좋은지 잘 몰랐던 모양이에요.
스팀다리미 말고, 그냥 보통 다리미로 꾹꾹 눌러 다려도 다림질도 잘 안먹고요.
아무리 셔츠가 얇은감으로 한다지만 바느질 한 곳이 다려도 잘 울어버리네요.
어차피 와이셔츠는 소비재이니까 하나씩 하나씩 바꿔주려는데
다림질 잘 먹고.. 혹은 다림질 필요없는 기적의 와이셔츠 같은게 있음 좋겠는데..
결혼 선배님들은 남편분들 와이셔츠 어떻게 사시는지, 혹은 어떻게 사는게 좋은선택인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결혼 2개월차 새댁, 조언 구합니다..^^
불공정거래 |
조회수 : 2,068 |
추천수 : 77
작성일 : 2010-12-17 18:05:13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 [뷰티] 무향 화장품 브랜드 추.. 9 2012-10-10
- [키친토크] 엔쵸비.. 중간 진행과.. 16 2012-04-12
- [키친토크] 도전! 엔쵸비.. -_.. 31 2012-03-31
- [요리물음표] 이태리 엔쵸비를 직접 .. 2 2012-03-2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