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요리라고는 소질없다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김치찌개를 끓여봐도 맛이 없고 된장찌개를 끓여봐도 맛이없고.
그러다.. 최근에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성공한거 있죠.
제 딴엔 비결을 육수라고 하고싶네요.
그동안 맹물에 끓이다가 (김치가 맛있어야 된다는 신조만 있었죠)
아기 이유식용 육수가 있어서 맹물대신 그걸로 끓였더니 더 깊고 깔끔한 맛이랄까..
암튼 제가 먹어봐도 맛있더라구요. 아~ 맛있다. 싶은...
그래서 요리도 못하는데 비결하나 알았다 싶어서 육수를 좀 구비해 놓으려고 하는데
끓이는건 이렇게 저렇게 끓이면 되고 보관도 여기서 보니 어떤분이 우유곽에 하면 편하다고 하여
우유곽에 하려고 해요.
근데 한번 끓여도 육수가 얼마 안되더라구요. 제가 손이 작은건지... 두번 정도 쓸 분량밖에 안되고
매번 얼리려니.. 녹여서 쓰는것도 귀찮고... 이쯤되니 남들은 어찌하나 궁금해지네요.
1. 육수 준비한다면 얼마만에 한번씩 끓이시는지?
2. 한번 끓이면 양이 얼마나 나오나요? 보통..
3. 끓인 육수는 죄다 얼리시나요? 아니면 당장쓸것 냉장보관도 하시나요? 아님 주로 냉장인가???
제발 요리 고수의 길로 저를 이끌어주세요~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육수 얼마나 자주 끓여두세요? 보관법도 좀 알려주세요
꿈꾸는자 |
조회수 : 1,40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9-08-05 13: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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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쿵큼
'09.8.5 3:32 PM저는 한 번 만들때 큰 솥으로 하나 만들어요. 국수나 찌개, 국 종류에 주로 이용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만들고 바로 쓸 분량은 큰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구요, 나머지는 식혀서 지퍼락에 낱개로 포장해서 김치냉장고에 얼리구요. (아삭 김치냉장고 두번째칸을 냉동고로 쓰기 때문에 여기에 오래 두고 먹을 것들 주로 얼려서 보관해요.) 얼린거 사용할 때는 3분요리 녹이듯이 지퍼락을 물에 끓여서 사용하는데 시간여유가 있으면 실온에 녹이기도 하구요. 음... 환경호르몬 문제는 어쩔 수 없는 방법이지요^^;;;?
2. 또하나의풍경
'09.8.6 6:23 AM전 요즘 여름이라 한번에 1-2일 만들것만 만들어써요
육수를 낸뒤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둬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얼른 쓰죠. 열심히 만든 육수 상해서 버리면 아깝잖아요 ^^3. 쉰데렐라
'09.8.18 11:14 AM전 5리터정도 멸치육수로요. 일주일에 한번 락앤락 긴통에 두통 반 정도 나오는데 냉동시켜 두었다가 한통 다 떨어질때면 미리 꺼내둬요. 녹인것도 냉장고에서 일주정도는 괜창ㅎ은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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