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수건을 잘라서 걸레로 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낡았는데도 불구하고) 은근히 두껍네요.
so, 빨아서 짤 때 손목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들어요.
행주감으로 많이 쓰는 소창 있잖아요.
얘를 걸레로 만들면 어떨까요?
일단 얇아서 빨거나 짤 때 부담이 없을 것 같고
잘 마르고...
또 삶을 때도 삶을 맛이 날 것 같기도 하고 (뽀얗게 되니까)
닦을 때도 먼지가 잘 보여서 좋을 것 같아요.
(이게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나중에 비누 넣고 삶으면 되니까 극복 될 듯)
지금 걸레로 쓰는 수건은 진한 색이라 먼지 닦았을 때 티가 안 나거든요.
그래서 빨았을 때도 빤 듯 만 듯~
근데 제가 뭘 모르고 하는 소리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쭙습니다.
혹시 걸레로 쓰기에 너무 비싸다든지...(얼만지 잘 몰라요. ^^;)
아니면 걸레로 쓰는 건 수건처럼 돌기가 있어야 바닥이 잘 닦인다든지...
뭐 이런 단점이 있어서
안 쓰시는 건 아닌지...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소창을 걸레로 쓰시는 분은 안 계신가요?
발상의 전환 |
조회수 : 2,259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9-07-28 2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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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준환맘
'09.7.28 9:17 PM저 쓰고 있어요 잘닦이고 굳이 안삶아도 이엠덕에 편하게 사용하고있어요
근데 장점이자 단점이 머리카락이 잘붇는대신에 빨때는 또 잘안떨어진다는거죠
그거말고는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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