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킬로 드럼세탁기에 넣는 세제요.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soso]

빨래를 2년 가까이 하면서도 정확한 양을 모른다죠.

세제는 액체세제와 선물들어온 비트 드럼용이 있구요.

전. 애벌세탁칸엔 소다를 조금 넣구요.

비트랑 옥시크린은 세탁칸에 넣습니다.  비트는 소주잔정도 양인듯 싶어요.  옥시크린도 대충 위에 붓습니다.

그리고 예전엔 피존 쓰다가 이젠 다우니를 쓰는데요.

이것도 대충 넣습니다.

피존 쓸때는 넉넉하게 넣었는데 다우니는 농축이라해서 그정도는 넣지 않아요.

그런데 신기한건 전엔 종이장처럼 수건이 말라있었는데 다우니를 써써 그런건지. 제가 많이 넣어서 그런건지

수건이 폭신하네요.

제가 세제를 너무 많이 쓰는건지 적게 쓰는건지 알 수 가 없어요.

어느정도 양을 써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비트속에 들어있던 계량스픈같은건 잃어버렸어요//. 세탁기 밑으로 잠적하셔서... 찾을 수가 없네요.

예전 홍초먹을때 들어있던 작은 소주잔 같은 플라스틱 계량컵 작은것으로 전 넣거든요.

[발상의 전환]

저 역시 드럼 사용자.
세제의 양은 세탁기의 용량과 크게 상관 없구요. 세탁물의 양과 더러움의 정도...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찌든 때가 잘 빠지는 건 아니지만)
요즘 추세로는 최소한을 넣는다... 가 맞는 거 같아요.
세제 더 넣을 양을 소다로 보충하구요.
하루 입고 바로 내놓는 세탁물이니까 더러움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테고...
세제양보다 헹굼에 신경쓰심이...(특히 드럼은)
저는 표준에서 헹굼 추가만 더 한답니다.

p.s: 저희는 수건에는 섬유유연제 사용 안해요. ^^
그래야 물기를 더 잘 빨아들이는 것 같아서요.
몸 여기저기 닦는 건데 섬유유연제 마무리도 걸리고...
대신 섬유유연제 넣는 통에 식초를 넣어둡니다.
그럼 냄새도 없어지고 살균소독도 된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