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에대한 궁금증 이것 저것

[쥴리맘]

여기저기 검색해 봤는데요..제가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은 어디에도 없네요.
82횐님들은 모르는게 없으실꺼 같아서 여쭤봐요..^^

제가 EM  발효액(활성액)과 원액을 샀는데요, 쌀뜨물이 없어서 고민했는데..거기 설명서에는 그냥 물에 해도 된다고 해서
정수기물 물 1L에 당밀과 원액을 설명서대로 넣었어요. 근데 이게 정말 쌀뜨물 없어도 그냥 물로만 해도 될까 의문이 되네요.

1. 쌀뜨물 말고 그냥 물에 당밀로만 해도 될까요?

2. 어떤 분들 보면 원액을 사서 해도 발효가 잘 안된다거나..효과가 별로 없다거나 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근데EM은 유효미생물인데..제가 산 곳에서 보내준 설명서 보니까 미생물 종류가 적혀있더군요. 판매 회사들마다 그 미생물 종류가 다른가요? 그래서 효과나 발효정도가 다른걸까요?

3. 제가 받은 설명서에는 희석액은 바로 사용하고 하루이상 두지 말고 그날그날 버리라고 되어 있어요. 전 희석해서 스프레이 같은데 넣어두고 쓰려고 했는데..설명서대로라면 그때 그때 양에 맞춰 희석하기도 힘들고..번거롭기도 하네요.

4. 자주 희석하고 사용하다보니..발효액 뚜껑을 자주 여닫게 되는데 그래도 상관없는 건가요??
제 기억으로 발효는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알고있는데..자주 여닫아서 산소가 많이 들어가면 발효가 안되거나 미생물이 죽거나 효과가 떨어지지 않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5. EM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원액은 6개월, 활성액에는 5개월 이렇게 적혀있네요. 원액을 희석해서 발효한 발효액은 얼마나 두고 쓸수 있을까요?

6. 발효액을 원액삼아 다시 발효시키면 발효액이 안만들어지나요? 이론상으로는 그렇게 해도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7. 샴푸나 세제등에 섞어 쓰신다는 분들, 그게 정말 미생물에 의한 발효효과에 의한 것이 맞을까요? 샴푸나 세제등은 보통 세균들을 죽이는 역할도 하잖아요. 그럼 미생물 발효액을 섞어두면 미생물이 다 죽지 않을까요? 함께 사용하시는 분들, 그냥 섞어서 만들어 놓고 두고두고 쓰시는지..

8. 희석해서 의류나 쇼파 등에 뿌리면 냄새가 없어진다고 하잖아요.. 근데 요거 착색은 안되나요? 당밀을 넣어 만들어서인지 색깔이 대부분 갈색이더라구요. 왠지 조심스러워서..저희집 커텐은 흰색이라 걱정되네요. 아가 기저귀 빨래 할때도 써볼까 했는데..착색될꺼 같기도 하구요..세탁물에도 괜찮은지..

[rn]

1. 쌀뜨물 말고 그냥 물에 당밀로만 해도 될까요?
--> 아뇨 쌀뜨물이 있어야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미생물이 활동을 하고 발효가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다만 쌀뜨물이 없으면 밀가루를 녹여서 하는것도 좋지요
2.판매 회사들마다 그 미생물 종류가 다른가요? 그래서 효과나 발효정도가 다른걸까요?
-->제가 사본 두군데의 회사에서는 미생물의 종류가 적혀있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비슷하지 않을까요? 근데 원조는 전주대학에서 판매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3. 제가 받은 설명서에는 희석액은 바로 사용하고 하루이상 두지 말고 그날그날 버리라고 되어 있어요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발효해서 마개만 꼭 닫은후 며칠에 걸쳐서 사용했습니다. 늘 펫트병에 만들어뒀구요.
4. 자주 희석하고 사용하다보니..발효액 뚜껑을 자주 여닫게 되는데 그래도 상관없는 건가요
-->발효액을 만드실때는 며칠동안 열지 않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발효가 되거든요. 발효된 후에는 쓰시고 난후 마개만 꼭 닫아놓으심 되요. 원액은 자꾸 여닫고 햇볕에 노출되면 안좋으니 어두운곳에 작은통에 여러개로 갈무리해서 넣어놓으심 훨 도움이 된다는군요
5.원액을 희석해서 발효한 발효액은 얼마나 두고 쓸수 있을까요?
-->오랫동안 쓰실수 있습니다. 미생물이 살아있는거라 상할수도 있죠 딱히 유통기한이 있는건 아니라 역한냄새가 나면 상한것이니 안심하고 쓰심 됩니다.
6. 발효액을 원액삼아 다시 발효시키면 발효액이 안만들어지나요?
-->만들어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해보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원액을 쓰실때보다 양을 좀더 많이해야하지 않을까요?
7.미생물 발효액을 섞어두면 미생물이 다 죽지 않을까요? 함께 사용하시는 분들, 그냥 섞어서 만들어 놓고 두고두고 쓰시는지..
-->계면활성제의 성분이 줄어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계면활성제가 안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샴푸 린스에 섞어서 또 세탁할때 마지막 헹굼때 변기청소에 썼었습니다
8.희석해서 의류나 쇼파 등에 뿌리면 냄새가 없어진다고 하잖아요.. 근데 요거 착색은 안되나요?
-->착색부분은 잘 모르겠으나. 냄새가 없어진다고는 합니다. -저는 분무기통에 넣는게 귀찮아서 해보진 않았지만- 또 수건에 뿌리심 퀴퀴한 냄새가 없어지고 뽀송뽀송해진다고 하더군요 제가 세탁 헹굼물에 쓸때는 착색에 대한 부분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네오]

1.쌀뜨물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물이어두 되구요..국수삶은물같이
무언가 유기물이 포함된 물이면 상관없어요. 그냥 물에 원액과 당밀을 넣으면
활성액이라고 부르더군요. 발효액과는 다른 개념이구요.. 대신 원액과 당밀이 2배 많아집니다.
굳이 이엠을 쌀뜨물로 발효시켜 이용하자는 것보다는 쌀뜨물이 그냥 하수로 방류하면 오염원이기
때문에 정화원으로 바꿔서 배출하자는 취지가 아닐까싶네요.
쌀뜨물 발효액=em 활성액...효과는 같다고 보셔도 될듯합니다.

2.em의 기준이 유용한 미생물이다 보니 대부분 효모,광합성세균,유산균등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효과가 없다는 분들은 아마 즉각적인 효과가 없다고
판단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제 경우는 밥을 항상 3인분만 하기때문에
쌀뜨물 탈탈 털어서 간신히 1.5리터 병을 채우고 설탕 한큰술과 소금약간
이엠 한큰술을 넣는데요.. 발효 잘됩니다.

3.희석액의 경우는 써보시면 알겠지만 특유의 상코롬한 냄새가 없어지면
교환해주셔야해요..보통 3일정도는 쓸수 있는데요..;;

4.제 경우에는 발효액만들면 한통 다쓰는데 4-5일도 안 걸려요..
여기저기 쓰기때문에..;; 그래서 그닥 자주 여닫게 된다고 할순 없겠네요..^^

5.쌀뜨물 발효액은 2주정도 보관 가능하다더군요.

6.발효 되었던 통에 발효를 시키면 성공적으로 발효가 됩니다.

7.바디클린져랑 주방세제에 섞어서 쓰고 있어요. 저도 그런 의구심을 가져서 약간남은
바디클린져에 섞어서 써봤는데..좋더라구요.. 설겆이 해도 손이 보들보들..
샤워하고 나면 상당히 뽀송한 느낌이 좋습니다.

8.빨래할땐 발효액을 500cc정도 타고 빨래를 하는데요..흰 빨래도 문제
없었습니다. 전 당밀이 아니라 설탕으로 쓰다보니 색이 밝아서 이긴할테지요.
희석시켜도 색이 진하시다면 미리 시험해보고 커텐에 뿌리셔야겠지요

[쥴리맘]

엇..답변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궁금증이 가셨네요. 저는 맞벌이라..집에서 살림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활성액을 만들어두어도 꽤 오래쓸꺼 같아서 살짝 고민되었거든요. 아낌없이 팡팡 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