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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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 압력솥 사용법
휘슬러 비타빗 로얄 압력솥을 얼떨결에 사게 되었어요.
사자마자 레몬즙과 물 넣어서 한번 끓여주고
깨끗이 닦아서 모셔놓았다가
담날 처음으로 밥을 해보았는데
추가 올라오지 않아서 계속 불에 두었어요.
그 결과 바닥이 새까맣게 타버렸는데
식초 탄 물을 끓여도 닦아지지 않고
누가 우유를 넣어보라길래 우유를 끓여봤는데 그것도 소용없고..
정말 속상하네요.
첫번째 밥할때 이렇게 되어버려서..
질문 2가지 드릴께요.
처음에 레몬물을 넣고 끓였을때는 추가 2단까지 잘 올라왔는데
담날 밥할때는 왜 추가 안올라왔을까요?
검색해보니 오래쓰면 추에 이물질이 끼어서 그렇다고 하던데
제건 완전 새 밥솥인데 ....흑흑...
바닥이 엠보싱인데 탄때가 절대 안벗겨지네요.
이럴땐 소다가 젤 좋다고 하던데 소다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맘먹고 산 휘슬러 압력밥솥.....
잘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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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2cook
'08.7.8 7:04 PM이 글 참고해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5&sn=off&ss=...2. bini
'08.7.8 8:11 PM저도 사서 처음 밥 할때 밥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a/s센터에 갔더니 전기레인지에 밥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가스로 하면 손잡이도 타고 안좋다고 하면서....그렇다고 압력솥을 쓰겠다고 전기레인지를 사기도 그렇구,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 매직터보 가스절약기'라고 이마트에서 샀어요.
가스레인지 버너 위에 얹어서 쓰는 것인데요...그 다음 부터는 밥이 잘 되더라구요..
계속 밥이 잘 안되신다면 이용해 보세요..ㅎㅎ3. 미아
'08.7.9 10:14 AM솥 둘레 보다 불꽃이 크면 안되구요 , 그냥 중불로 하세요
뚜껑을 닫으실때 압력이 빠지는 꼭지 부분이 수직으로 내려 오게끔 뚜껑을 확인 해 주세요,
뚜껑을 몇번 흔들어 주시던가 ...
1- 추가 다올라오면 불을 최대한 줄여 잠시 약 3분정도 뒀다가 까스불을 꺼고 추가 확실히 내려 가면 오픈
2- 추가 올라 오고 약간 지체했다가 그냥 불을 꺼고 뜸을 들인다.
경험을 해 보시구 맞는 스타일을 찾아 보세요 (시간은 감각으로 터득, 별로 어려운거 아님
한 세번쯤 실패 하면 터득)
그리고 압력 솥 파는데 가면 금속 세정제나 스텐 세정제 팔아요 (암웨*, 실리*, 휘슬*,WM*타*)
정말 열쉼히 닦으면 원래 처럼 되거든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저희는 (친정집 식구들) 엠보싱 바닥은 별로 ....
닦기가 좀 더 힘들어요
엠보싱은 한국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 했다고 하네요
독일에는 민자 바닥 제품만 있어요 그러니까 엠보싱은 수출용이구요
품질에는 별 차이 없어요
아참 ! 세정제로 닦고 처음 처럼 물에 식초를 쬐끔 타서 한번 끓여주고 사용 하세요
식촛물이 스텐이 무지개색이 날 때 한번씩 넣고 긇여주면 깨끗해져서 좋아요4. 첨밀밀
'08.7.9 5:17 PM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전 독일 옆나라에 사는데요.
주말에 독일 갔다가 평상시에 관심 전혀없던 압력솥을 충동구매 하고선
이렇게 고민하고 있어요.
독일에도 엠보싱 제품 다 팔아요. 꼭 수출용은 아닌거 같아요.
그냥 민자모양 바닥으로 살걸 저도 탄때 벗겨내며 후회하고 있답니다...5. rose
'08.7.9 10:39 PM저도 웬지 엠보싱이 이뻐서(반딱반딱 하더라구요) 그걸 선택했는데 지금 엄청 후회하구 있어요. 엠보싱이 평상시에도 설겆이 하기 정말 성가시더군요. 2번 정도 태웠는데 사이사이 시커먼 놈이 끼어서 정말 안떨어져요. 닦을 때마다 힘을 쏟구 있는데 난감입니다. 오늘 저녁엔 칼끝으로 살살 벗겨 봤네요. 그래도 조그만 점들이 엠보싱 사이로 ...흑흑
6. 쿵쿵
'08.7.10 1:57 PM울 친정어머니께서 금년 처음으로 유럽다녀오면서. 두개 업어오셨어요.
하나는 어머니꺼 하나는 제것 후훗.
엠보싱있는건데 어머니가 한번 엄청 태우셨거든요.
그냥 철수세미로 대충 뭉게고.
탄밥...아주 많이 타지는 않았는데 그거 누룽지 끓인다고 물넣고 한참 끓여서 먹고 난뒤 보니 별루 안남았어요.
아 이래서 휘슬러구나 했는데 아닌가보네요.
물에 소다 한컵 물넣고 끓여주세요. 다 녹을때까지 그리고 한 이틀 나몰라라 놔두셨다가
다시 한번 살짝끓여서 뜨듯할때 고무장갑끼고 녹색수세미로 문지르면 거의 없어집니다.
rose님 말씀대로 설겆이 할때도 충분히 불려야 잘 닦인다고 신랑이..제발좀 불리라고 난리치네요.후훗.
저희는 아침설겆이는 제가, 저녁설겆이는 신랑이 하는데.습성상 저녁에 밥해서 아침까지 먹을때가 많거든요.
신랑이 잔소리합니다. 제발 불리라고..ㅎㅎ7. 미아
'08.7.11 1:56 PM원글님 혹 슬로박에 사시나요?
저도 친구가 거기살다와서....
엠보싱 독일에서도 팔긴 팔아요
근데 한국인을 위한 디자인 이랍니다.
독일 아저씨께 들었어요 ( 한국 사람들 지나치게 휘슬러 좋아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네요)
한국에서 매출이 굉장 하답니다.
그래서 처음 한국 수출 용으로 만들었다죠
독일에는 휘슬러 말고도 좋은 제품 많아요
전자 제품도 좋지만 좀 그렇고 도자기류도 좋지만 운반상의 어려움....
좋으시겠어요, 한국에서 구매하려면 우무래도 부담스럽죠
저도 친구덕에 몇가지 사용 한답니다.
밥 할때 마다 친구가 고맙 드라구요.
이런 주저리를....
태운 솥은 잘 닦으셨나요?
한번에 안되면 천천히 여러번 하세요(며칠씩 쉬어가며..)
안그럼 손목에 무리가요.
아무튼 행운을 빌어 드릴께요 .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