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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이번에 결혼할 사람인데여..

| 조회수 : 1,212 | 추천수 : 4
작성일 : 2007-09-17 15:10:33
혼수품으로 어떤제품이 좋을까해서..
살림경력있으신분들의 조언을 구할까해서여^^
TV는 벽걸이용으로 살까하구여..세탁기는 드럼으로 살까하는데..과연 드럼을 써야되는지두 몰겠구여..
매트리스는 라텍스가 좋다하는데 어느브랜드것이 좋은지,아님 다른종류의 매트리스를 추천해주셨으면 해서여~
그외에 가전,가구,그릇쪽으로 추천해주셨음해여^^
글구 침구류는 은은한게 나을까여? 화이트는 어때여??돌아다녀봤는데..잘 모르겟더라구여..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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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바라기
    '07.9.17 10:08 PM

    텔비젼은 다들 거치대에 두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집이 좁아서 티비장을 두지 못하는
    아는이는 벽에 걸더군요..
    세탁기는 저도 결혼할때 젤로 비싼 드럼 했었는데..
    지금 사라면 무세제를 살테고..
    만약 드럼을 사야한다면 삶는기능은 애기 있으면 매일 쓰고.
    애기 없거나 다 커도 1주일에 한 번은 넘게 쓰니까 삶는 기능은 꼭 있어야 하고..
    건조는 사실 전 전업이라 그런가 비가 몇날 며칠 오는 여름에 몇번 밖에 안써요.

    침대는 안 써서 어떤게 좋은 지는 몰겠지만..
    요즘 애들 것 사주려고 고민 중인데..
    기성품말고 공방에 원목으로 맞춰서 요를 깔아 줄 생각이예요..
    형편이 되서 우리 부부 침대도 나중에 맞추게 된다면 그리 할 생각이랍니다.

    원룸에서 살림을 시작해서 장을 한샘걸로 2조각짜리를 구입해서 여태 쓰고 있는데..
    제대로 된 살림집에서시작한다면 이사 다닐때마다 비틀어지고 짜개지고 해서 고쳐써야 하는
    이런 장 말고..
    원목으로된 미지트나 비싼 것 중에는 바로크 뭐 이런거 사겠어요..
    튼튼하고 이사 자주 다녀도 되고.
    결혼할때는 방방이 다른 분위기로 가구를 사야겠다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원룸이라 결국 실행은 못했지만...
    그런데..살다보니 서랍장이 이 방 저 방 옮겨다니고..책상도 거실에 나왔다 들어갔다 하니까..
    가구 전체가 통일감이 있어야 이동성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릇은 전 가볍고 안 깨지는게 젤이다 생각해서 코렐로 2세트 샀었는데..
    환경호르몬이며, 갑자기 밑이 빠지는것, 밥공기가 넘 커서 밥을 많이 먹는다는거...^^
    잘 안깨지고,,설겆이 더미가 작다는것 말고는 이렇다할 좋은 점이 없더군요..
    나중에 늙어서 힘없어지면 그때 코렐을 살 생각입니다.

    침구류는 전 무늬없이 화려한 원색을 좋아해서 연두색 보라색 초록색 뭐 이런거 샀었는데..
    살다보니...황금색이나 노란색이 돈이 들어온다고 해서 --믿거나 말거나..
    누~런 색이나 누~런 꽃이 있는 이부자리들을 사게 되더라구요..

    고민 되시겠어요..
    한 번 사면 한 10년은 써야하니 신중히 꼭 맘에 드는거 사세요~

  • 2. 에밀리
    '07.9.17 10:52 PM

    TV-엘지 엑스캔버스 샀는데 벽에 걸었구요. 신모델 나오면 바로 전 모델이 가격이 떨어지는데(그것도 한달사이에 100만원씩) 그런거 노려서 샀고, 사이즈는 집 평수 고려하셔서 사세요.

    세탁기-드럼샀는데 이상없고, 맞벌이라 건조기능까지 적당히 사용해주기에 만족합니다.

    침대-매트리스는 코스트코 실리 매트리스가 가격대비 괜챦은것 같구, 비슷한 급의 에이스침대나 던롭보다는 훨 저렴한 편이구요.

    다른 것보다 지금 혼수준비하시는 순서가 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가전은....하루면 다 끝나는품목이구요. 하루 날잡아 백화점부터 대리점 하이마트등 다 돌다보면서 설명듣다보면 감잡히고 자기에게 필요한거 가려 살 안목이 생겨요. 또 계속 보다가 결혼하기 직전에 사는게 제일 좋습니다. 미리 사놓으면 가격만 계속 떨어지는 품목이니까요. 근데 제일 시간 많이 잡아먹는게 "가구"였습니다. 한번 사면 10년은 쓰니 잘 사고 싶은데 왜 그리 딱 눈에 들어오는게 없던지.. 발품 엄청 팔았습니다. 백화점, 논현동가구단지, 일산가구단지, 세곡동 가구시장, 수지 가구거리 등등.

    크게 그림을 그리시고 면-선-점의 순서로 먼저 집전체를 고려하시고 인테리어(전체 인테리어 예를 들면 화이트 톤, 월넛 톤 등이 안 잡히면 가구를 못삽니다. 그냥 컨셉을 잡는거죠)-그 집을 채우는 가구-가구안에 넣는 것들(가전, 그릇)-마지막 자잘한 장식품들 순으로 생각하시고

    가구는 전 한샘에서 하지 않았지만 그냥 한샘에서 한 사람들 대부분 만족하더라구요. 후회는 안한대요. 전 워낙 따로 따로 여기저기서 산거라 딱히 어디가 낫다 말씀을 못드리구요.

    그릇-명품그릇한세트에 막쓰는 그릇 한세트 이렇게 두세트 했는데 막쓰는 그릇은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했는데 역시 얼마 안쓰니 이가 나가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가격이 엄청 착하다보니 불만없습니다. 좀 더 조심해서 쓰면 되죠. 요즘은 코스트코에서 산 코렐 스노우화이트 밥,국,면기를 제일 많이 쓰는데 다른 것보다 설겆이가 편하고 안깨지니까 좋아요. 실용적인 면은 코렐을 따라가기 힘들듯..살림하기전에는 예쁜것만 좋아했는데 살림하고 나서는 편한게 좋아져요

    침구-전 꽃무늬 싫어해서 화이트로 샀는데 만족하고 대신 면의 질감같은 소재를 좀 보세요. 화이트에 찬성입니다.

    전 결혼하기전에 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전화기 등 뭐 하나 결정할때마다 82cook서 검색해 보고 골라 결정했고, 그리고 나서 산 것들 하나 후회 없습니다.(그러고 보니 밥솥을 쿠쿠 샀는데 쿠첸으로 살걸...하는 건 살짝 후회) 살림물음표랑 돋보기에 아이템마다 하나하나 검색해서 꼼꼼히 따져보시고 잘 고르세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

  • 3. 삼식맘
    '07.9.18 12:53 PM

    집주인이지만 벽에 구멍 뚫기 싫어서 TV 벽걸이 사서 스탠드형으로 쓰고 있는데 이사비용도 덜 들거 같아서 계속 이렇게 쓸 생각이에요.
    세탁기는 드럼 건조, 삶기 기능 있는 건데. 올 여름 장마철에 삶기랑 건조 써봤답니다. 자주 쓰는 건 아니라서 가끔 쓰기엔 있으니 편하네요.
    매트리스는 라텍스 쓰고 있는데 해마다 한번씩 급성으로 허리 아파서 정형외과 가곤 했었는데 라텍스 쓰고나서는 정형외과 갈 일이 없네요. 라텍스 잘 산 거 같아요.
    가전은 결혼준비 사이트로 유명한 웨프 에 가입하셔서 견적내는 게시판에서 사려는 가전품목만 말해주면 브랜드랑 견적 뽑아주거든요. 그게 요즘 제일 많이 나가는 거라고 판단하시고 그것 기준으로 대리점이나 양판점, 백화점 돌아다니면서 가격비교하시고 사면 될 거에요. 제가 돌아본 결과는 모델명 차이 고려해서 봤는데 대리점이 제일 쌌답니다. 판매점에 따라서 모델명 끝자리 틀리면서 외장재나 내부 기능 차이가 있었어요.
    가구는 뭐가 유행인지 뭐가 좋은지 아무것도 모르겠으면 일단 가구거리로 가서 다 돌아다니세요. 신혼가구 보러 왔다고 하면 잘 나가는 거 알려주니까요. 하루 종일 다리품 팔아보면 브랜드 가구임에도 나무 재질, 스타일, 가격 거품 같은 것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어느 브랜드에서 살지 결정되면 어느 대리점이 싼지 인터넷 등을 통해서 정보 알아가서 흥정하셔야죠.^^ 저는 한샘에서 하려다가 취소하고 리바트에서 했습니다. 주변에서 한샘 못하게 말리더라구요. 후회 안해요. 고양이가 맨날 긁어대는 대도 기스 한 번 안나네요.
    그릇은 깨먹어도 안 아까울 막 쓰는 그릇으로 흰색만 구입했는데 이따금씩 사은품으로 들어오는 그릇이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타 브랜드 흰색 그릇이랑 섞어놔도 잘 어울려서 좋네요. 한샘인테리어랑 한국도자기젠에서 샀더니 가격도 싸요.
    결혼 전에 조금씩 행사기간에 싼 거 나오면 미리 구입해놔서 쿠쿠밥솥(쿠쿠몰에서 구입), 수저세트(백화점사이트에서 골든벨 10벌 35000원이었던 듯) 등등 준비했어요.

  • 4. 쭈야
    '07.9.18 4:05 PM

    라텍스요 신혼여행 오데로가세요??동남아로가면 현지서 사오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저는 사갖고 오고싶었지만 자금압박으로 못샀는데 올해 사이판갔다가 또 안사고왔는데 후회막급입니다
    칭구는 매트리스를 안 사서 푸켓가서 현지서 사 갖고오더라구요
    가격차 여기랑 많이 나고 물건도 좋았어요
    드럼은 결혼식하고 신행갔다와서 샀는데 뭐 요즘 바로 담달 설치해주잖아요
    건조기능 없는거랑 있는거랑 가격차가 좀 나서 삶는기능있는걸로샀거든요
    건조없어도 잘 써지구요 가구는 정말 기본 어느톤을 할것인지 정하고 보심이 좋을듯해요
    말품 쩜 팔면 감 오실꺼예요
    가전이든 가구든 신혼살림으로 준비하면서 10년이상은 쓸꺼 생각하고하니깐요 좋은건 보심
    눈에 들어오실꺼예요
    가전만 메이커하고 사실 가구는 기냥 싼그했어요
    애 생기고 몇년이면 기냥 막쓰고 나중에 좋은그 함 장만할라꼬요
    사실 그릇도 여유가 많으면야 명품 사겠지만 그렇지않으면 구지 세트까지도 필요없이
    이쁜거 그때그때 있는거랑 맞춰가면 살아가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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