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세탁기 원래 옷감손상이 심한가요?

[레이첼]

세탁기 3년조금 넘게 썼는데요~

우리집 세탁기만 그런건지 빨래 옷감손상이 너무 심합니다.

옷에 보풀일어나는건 기본이구요..  친구랑 똑같이 애기 옷을 사서 딱 한번씩 빨고 봤는데

친구옷은 새것 그대로인데 울애기껀 보풀이 다 일어나서 너무 속상했었어요..

친구네 새탁기는 일반세탁기입니다.

이건 하나의 예이고 우리집 수건들... 2년정도 쓰다가 헤져서 떨어진것도 있었고 옷 오래 입으면

후줄그레해지는모양 있자나요 그래서 다 새것으로 바꿨습니다.

새탁기만 돌리면 헌옷이 되는옷들때문에 빨래 볼때마다 속상해서....

a/s 부를일이 있어 기사분한테 물었더니 원래 드럼세탁기가 일반 세탁기보다 옷감손상이

심한건 사실이라고 하더군요.. 고객센타엔 세탁시간을 짧게 해보라는 말밖엔...

보통 표준에다 놓고 돌리면 1시간 50분 정도 돌아갑니다.

트롬 쓰시는 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혹 우리집 세탁기가 이상있는거라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스콘]

헉...저도 트롬은 아니지만 일반 쓰다가 드럼 쓰는데 똑같은 증상이랍니다..T.T 왜 다들 드럼이 좋다고 하시는지 미친듯 고민중이예요..

[마루코]

원래 드럼이 일반세탁기보다 옷감 손상이 적은거 아닌가요?

제 경우엔 결혼 전 자취할 때보다 현재 쓰는 트롬이 훨씬 옷손상이 적은 것 같은데..

[키아라]

혹시 표준에 놓고 돌리신다면,
온수(미온수)로 되어 있지 않나요?
드럼이 표준으로 되어 있으면 온수로 나오는데요, 스웨터등 보풀이 일어나기 쉬운 옷들은
온수보다는 냉수로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보풀이 덜 일어나요.
그 기사분 잘 모르시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일반세탁기보다 드럼세탁기가 옷감손상이 훨씬 덜 하답니다.
저야,
건조기 때문에 드럼에서 일반세탁기로 바꾸었지만,
옷이 빨래된 상태를 보면 드럼세탁기로 했었을때가 옷감 손상이 훨씬 덜했습니다.

[어여쁜]

드럼세탁기가 통돌이보다 옷감 손상이 많다는 건 처음 들어보네요.
3년 정도 쓰고 있지만 딴 건 다 맘에 안 들어도 딱 하나 맘에 드는게 옷감손상이 적다는 거거든요.
구김도 훨씬 적고..
키아라님 말씀대로 온수로 빨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도 보풀이 일어날 만한 옷들은 모아서 울코스에 냉수로 빨거든요.
실제로 드럼은 물온도 30도나 40도에서 세탁효과가 좋대서 대체로 그 온도에 자동설정되어 있쟎아요.
제 지인도 아무 생각없이 니트 빨았다가 옷이 확 줄어 돌쟁이 옷 크기가 되버렸어요.

[커피믹스]

탈수 세기는 체크해보셨어요?

[두맘]

저도 트롬 6개월 쓰고 있는데요, 옷에 부풀이 심하게 일어납니다.그전에는 통 돌아가는 일반 세탁기 썼구요, 옷감이 다 망가져서 멀쩡한 옷들도 너덜너덜해보입니다. 오늘 as전화했더니 무성의하게 탈수강도를 약으로 하라더군요. 그래서 좀 전에 해봤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기사분이 방문해서 사용방법을 가르쳐준다나요.한마디로 소비자가 사용을 제대로 못해서 그렇다는 건데, 전 보통 표준으로 놓고 냉수로 빨래하거든요.
제 생각에는 제품에 문제가 있는듯. 원래 드럼은 옷감손상이 더 적어야 정상인데, 마구 상한 옷들보면, 더더구나 산지 얼마한된 새옷들도,부풀일어서 지저분한걸 보면 무척 속이상합니다. 저만 그러나 했는데 저만의 일이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