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는 어떤 카시트를 사야 되나요?

[준별맘]

전 24개월 아들이 있고

8월에 둘째가 태어납니다.

근데 첫째는 유모차도 안타고
카시트도 한번도 안 앉져 봤거든요..

둘다 데리고 차 타고 다닐라면 카시트가 필요한데
이럴경우 둘째를 앉히는것이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큰 애는 인제 아예 안 앉을 것 같구요..

의견좀 주세요.


그리고 어떤 카시트가 좋은지도 좀 알려주세요.

[어머나]

제 생각엔 큰애 둘째 모두다 앉혀야 할것 같은데요?

다른것보다 어른은 운전자든 조수석이든간에 사고나면 덜 다차라고 안전띠를 메는데...
아이들은 안전장치가 없다는것이 더 불안하지 않겠어요?

제가 큰애 임신중에 교통사고가 났었거든요?
진짜 막히는 빗길이었는데... 40키로로 슬슬 가다가 앞차를 박았어요.(제가 운전한것은 아니고...)
근데 40키로면 진짜 슬슬 가는거잖아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데...

근데.. 제가 뒷자리에 있다가 충돌순간에 앞으로 몸이 발사되다시피 튕겨지드만요.
물론 그때 저 많이 다쳤었거든요....
몸무게가 가벼운 아이들은 총알같이 나간다는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무리를 하시더라도 카시트 준비하시면 안될까요?

[핑크홀릭]

둘 다 앉히셔야죠~ 너무너무 위험합니다. 외국얘기 뭐하지만 그렇게 어린 아이들 카시트 없이 다니면 벌금 엄청 문답니다. 다 이유가 있겠지요~ 안 앉을라 그래도 잘 이야기해보세요. 거기다 엄마가 운전하고 다닌다면 더더욱 필요하지요~ 튼튼한 거 중고로 두개 준비하시거나 무료대여 알아보세요~

[아이스라떼]

저랑 아이들 터울이 비슷하신 거 같아요. 아이들 터울이 만 24개월이예요.
동생은 태어나서 100일 까지 아기바구니에 앉히고, 큰애는 계속 보통 카시트 앉았어요.
100일 지나서 카시트 동생 주고, 큰애는 부스터 시트에 앉혔어요. 큰애 27-8개월 즘이죠.
그때 쯤 부스터가 좀 크긴 했는데..그래도 아이는 좋아하며 앉혔고,
간혹 부스터 없이 앉힐 때 어른 안전벨트가 너무 높아서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어깨로 지가가는 벨트는 목 앞을 지나서 목이 잘라질 거 같다는둥..

부스터는 그 자체가 안전벨트가 아니라,
차에 있는 안전벨트를 아이가 사용할 수 있도록 좌석을 높여주고 벨트 어깨끈을 조절해 주는 역할이예요.
제가 쓰는 건 브라이텍스 건데, 딴딴한 스티로폼 등받이 있는 의자에 곰돌이 그림 카바가 씌워져 있고 차 시트에 얹어서 벨트만 고리에 걸어주면 되요.
애기 태어나면 큰애가 27개월이니.... 부스터는 좀 이를 거 같긴 하지만, 아이들 금새 크고 어른 벨트 하는 거 좋아하더라구요.
여지껏 카시트 안 앉은 아이 카시트 앉히면 난리 날 지도 몰라요.
등받이 있는 부스터도 있고, 방석만 있는 것도 있던데..방석만 있는 건 어깨 벨트를 어떻게 조절하는 지 모르겠네요. 조절 안되면 27개월아이는 안될 거 같구요.

저희 아이들이랑 상황이 비슷해서 길어졌는데...
결론은 둘 다 카시트에 앉혀야 한다... 아니면 큰애는 안전벨트라도 꼭!!! 해야한다고 교육해야한다.
(큰애 부스터 앉히면서 동네 다닐 때도 저 뒷자리에서 벨트 하고 다녔어요)
큰애가 카시트 안 앉으려 할거 같으면 부스터 시트도 알아보세요.
백화점에서 구경하며 앉혀보는 것도..

[베네치아]

일부러 로긴했어요.
카시트 꼭 태우세요.
저희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신생아 카시트부터해서 계속 앉혔는데 돌지나니까
꾀가 나서 안앚을려구 악을악을 쓰고 우는거에요.
그래도 어쩝니까. 제가 운전하느라 뭐 어떻게 해볼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몇달을 한두시간씩 악을 쓰며 울어대더니 이젠 어련히 자기 자리인줄 알고 그냥 타네요. ^^

카시트 꼭 태우세요. 저희도 차몰다 급정거 몇번했는데 카시트 없었으면 정말 애들 다
튕겨져나갔을거에요.

[보석나무^^]

무조건 카시트 앉히세요.
애들 조금 자라면 차 안에서 무지 설쳐대거든요. 무조건 버릇들여서 초등학생때까지는 부스터 앉혀서 안전 벨트 매게 하셔야 해요.

큰애가 남자애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지만, 울 딸은 27개월 넘어서야 부스터 앉았던거 같아요.
일단은 카시트 2개보다는 부스터 하나 카시트 하나가 더 활용도가 높으니 매장 가셔서 앉혀 보시고 구입하시구요.

글쎄 브랜드는 브라이텍스 같은게 좋겠지만 넘 비싸죠?ㅎㅎ
전 부스터의 경우 코스트코에서 그라코랑 브라이텍스 써봤는데, 그라코는 가격이 저렴한 반면에 애가 잠들면 얼굴을 받쳐주지 못해서 늘 꼬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브라이텍스 팔때 바꿨어요.

[가은맘]

저두 둘 다 앉히셔야 한다구 생각해요. 저희 큰애도 아기때 늘 안고 타는 버릇을 들였더니 죽어도 안 앉더니만 크니까 이젠 앉아있어요. 둘째는 그래서 태어날때 부터 앉는 버릇을 들였더니 그냥 앉는다고 생각하고 잘 앉아있습니다. 애들 카시트에 앉지않으면 특히 둘째는 차에서 난리도 아닙니다. 넘 위험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