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대안생리대 세탁이랑 건조방법이요..
생각외로 대안생리대 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사용해볼까 싶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세탁이랑, 건조가 많이 걸려요.
세탁할 때는 헹궈서 찬물에 안보이게 담궜다가 밤에 세탁하신다고 하시던데...
기저귀도 물에 담궈놓는 것이 세균 증식 등.. 별로 안좋다고 하던데요.
왜.. 걸레 같은 거 자칫 물기 있게 담아 놓고 며칠 잊어버리면 미끈거리고..그렇잖아요...
한나절..반나절 담궈 놓는 것은 상관 없나요??
물 빠져 나오는 것 보다, 미끈거리는 게 더 만지기 싫을 거 같아서요..
그리고, 건조할 때는 어디서 건조하시나요?
이것이... 남편과 둘이만 있을 땐 모른척 거실에 널어놓겠는데,
제법 생각하면서 질문하고, 나가서 고대~로 얘기도 잘 하는 4살배기 아들이 있어서... 설명해주기도 그렇고..
생긴 것도 누가봐도 딱 알겠어서, 앞 베란다도 그렇고..
뒷베란다는 건조대가 없어요.
그리고 장마철에도 잘 마르나요?
요 두 가지가 스스로 해결책이 없어서, 아직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
쓰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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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피쏭~
'07.2.27 10:27 PM라떼님~ 대안 생리대족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전 찬물에 담궜다가 빨래비누로 빨고 다시 가루비누 넣고 푹푹 삶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햇볕에 바싹 말려서 사용하시면 더욱 좋겠지요??2. 나쁜피
'07.2.27 11:12 PM저는 쓰고 나오는 것마다 바로바로 찬물에 담궈두고요, 생리 중에 이틀에 한번씩 생리대 모아서 빨아요. 그렇게 생리 끝날 때까지 쓰다가 끝난 다음날 비누로 치대서 식초, 소다넣고 삶아주고요. 매번 삶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일이네요.
3. 나쁜피
'07.2.27 11:20 PM하루이틀 담궈놓아도 미끌거리지 않아요. 참고로 저는 전원주택에서 살 때도 마당에 다 보이게 널었고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실내에서 건조하지만 생각보다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어른들은요. ^^
4. 김명진
'07.2.28 9:05 AM트롬세제통있죠...뚜겅 있는거 거기에 소금이나..세제 좀 풀어서 담가두구요. 애벌 빨래 하구 다시..한번 빨아요. 따로 삶거나 소독은 안쿠요...이틀 거리 모아서 하지요.
담가 두실대 중간중간 찬물로 갈아주시면 핏물이 잘 빠집니다.
축하합니다.5. 밍~
'07.2.28 9:31 AM저는 나오는 즉시 애벌빨래 하구요..
모아놨다가 자기전에 혈이 묻어 있는면에 옥시크린 좀 많이 뿌려서 차곡차곡 쌓아나요..
그러면 다음날 아침에 보면 앞뒷면 전부 삶은 것처럼 아주 하얗게 돼요..
여러번 행군 후 건조대 가장 안쪽 줄에 바지 집게로 두개씩 찝어서 널어요..
생리대 바로 앞 줄에는 수건 한장 정도 널어서 가려주면 밖에서 볼까봐 신경쓰지 않아도 돼구요.6. 햇살마루
'07.2.28 10:01 AM저녁에 애벌빨래 한 후
재생비누 칠해서 2개정도 모아뒀다가
담날 빨면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 빨아집니다.
헹굼할때는 식초 한 방울 넣어서 하구요..
건조는 뭐 아무곳이나 널어둡니다..
저는 매일 사용하거든요...팬티라이너용으로...
옷걸이에 걸어서 방에 두기도 하고...
아님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집게로 찝어 두기도 하구요...
딸래미한테 설명도 해줘가면서..ㅎㅎ
준비해뒀다가 초경하면 주려구 생각하고 있어요^^*7. 박남숙
'07.2.28 12:14 PM저두 햇살마루님처럼 사용하고 있답니다.
짐 사용한지 6개월 정도 됐는데 첨엔 세탁이 귀찮았는데
건강해진 몸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여..
기분일진 몰라도 생리통도 많이 완와된듯 하구여..
열심히 사용하세여..^^8. 임경란
'07.2.28 1:12 PM담구지 마세요 세균번식이 심하데요
비누칠 몇번해서 모아두었다가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9. 쌍둥맘
'07.2.28 2:56 PM저도 면생리대 쓰면서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저는 사용한 후 바로 찬물에 헹구면 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사실 징그럽고 괜히 기분이 안좋을 줄 알았는데 직접 보니 내 몸에서 이렇게 많은 피가 나왔구나 하면서 제 몸에 대해 더 소중한 생각이 들더라구요..생리에 대한 깊은 고찰과 함께 ㅎㅎㅎ...
일단 헹구면 거의 핏물이 빠진 상태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을 전용통으로 쓰는데 이 통안에 넣어두고 생리 끝나면 아기사랑 세탁기에 넣고 삶는 코스로 돌리고 건조기로 말립니다..
그러면 얼룩도 없고 좋더라구요..그런데 첨에 좀 우글거리는게 생겨요..건조기로 돌린후에는..
전 그냥 사용하는데..참고하세요..10. 아이스라떼
'07.3.5 5:54 PM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밤에 안방에 널어놓으면 되겠어요.
설명해주신 방법대로 여러번 해보면, 손에 익는 방법을 찾겠죠?
그나저나, 아덜이 물어보면 뭐라 대답해줘야할지..벌써 성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