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거미싱 3827을 주문했어요..
사실 미싱을 바라본 적은 있지만 만져본 적이 한번도 없는 물건이라 참 많이 갈등했어요..
사놓고 그냥 바라만 보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어..
사게 된 동기도 너무 단순하답니다..단지 면생리대를 만들기 위해서..
딸이라도 있으면 당위성이 더 부가가 될테지만 남자셋에 여자라고는 저 하나..
남편 바지단 줄이고 아이들 크면 바지단 줄이는 일만 해도 10년 후쯤에 본전 뽑지 않을까요..ㅎㅎ
저 잘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바느질도 별 취미 없는데..대물림도 된다고 하니 며느리에게 나중에 줄려고 미니미싱살려다가 이거 주문했어요..
4살 쌍둥이들이 나중에 결혼하면 줄거를 지금부터 물건 하나씩 사면서 생각한답니다..
탯줄도장을 만들면서도 보관함이 너무 이뻐 이건 나중에 며느리 보석함으로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저 너무 심한가요?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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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저질렀어요..이모델 어떤가요..
쌍둥맘 |
조회수 : 1,51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10-01 10: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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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프리치로
'06.10.1 11:56 AM애들이 더 더 크면 바짓단 늘이는 일도 추가되지 않을까요?
새 미싱 축하드려요!!2. 하늘아래
'06.10.1 1:16 PM싱거3827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잘하셨어요....
시간만 주어진다면 이것저것 만들고 싶은데 제 재봉틀은 휴직한지 오래....ㅜㅜ.
싸복싸복 작은소품들 만들어보세요...
잡념이 없어지니깐 좋더라구요~~3. 바라스비다히
'06.10.2 4:51 AM저도 몇달전에 같은 모델로 구입했어요.
저의 동기는 바지단 줄이기위해.. ^^;;
지금껏 집에서 입는 추리닝 바지단 줄여봤네요.4. 아직은초보
'06.12.29 9:12 PM어머.. 아들 쌍둥이 이신가봐요.. 우리도 4살 아들 쌍둥이인데..
저도 요즘 홈패션 배우느라 미싱 심히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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