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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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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탕기요..

| 조회수 : 1,489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6-09-10 02:23:39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약탕기를 구입하고 싶어서요..

더불어서 집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한약재료도 궁금해요..

이것저것 다려서 마시면 온가족 건강에 도움이 될까해서요..

감기 달고 사는 아들, 40세 되면서 허약해진 남편, 그들을 챙겨야하니 더욱 건강에 신경이 쓰인 저...
함께 사는 친정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구입하려고요..

저렴한 것도 있지만, 처음 구매하려니 확신이 서지 않네요..

대웅 약탕기가 젤 많이 보이긴 하네요.. 5만원대이던데...

추천 부탁드려요..^^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루귀
    '06.9.10 12:48 PM

    전요 약탕기대신 슬로우쿠커 쓰고 있어요. 가격은 무척 저렴해요. 안에는 도자기로 되어 있구요. 옥션에서 대략 3만원 조금더 주고 샀던거 같구요. 6리터짜리 큰사이즈 샀어요. 제가 워낙 다려먹는걸 좋아해서 ^^;;; 여름감기는 맥문동 인삼 황기나 오미자 같은것 다려서 주고,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무조건 쌍화탕이요. 이거 효과 짱~!!!! 쌍화탕 한재분량은 네개 정도 나눠서 슬로우쿠커에 넣고 7-8시간 정도 푸욱 다린다음 재탕을 또 해요. 그래서 섞어서 드심 되거든요. 첫번째는 쓴맛이 좀 강하고, 먹기는 두번째것이 더 순해 차처럼 꿀타서 마시기 좋아요. 우리 식구들 작년 겨울에 쌍화탕 덕 많이 봤어요. 추가로 귤껍질을 가위로 가늘게 썰어서 많이 말려두세요. 한약재 끓일때 듬북 넣어주시면 아주 좋아요. 귤껍질은 오래 될수록 효과가 좋다네요. 작년에 말려둔거 냉동실에 아직 잔뜩 있는데 두고두고 쓰고 있거든요. 그리고 가을에 서리 내린다음 수삼을 사셔서 말려두세요. 전 쪄서 바싹 말려두는데 쌍화탕 같은거 다릴때 같이 넣어주면 효과가 더 좋고, 인삼이 잘 안맞는 체질이라면 홍삼만들어서 쓰심 되구요. 허약체질에 꾸준하게 드시면 확실히 효과 있어요. 몸이 마르고 여름만 되면 늘 지쳐하던 남편도 꾸준히 먹이고 나서는 피곤하단 소리 쏘옥 들어갔거든요. 제가 워낙 건강식품쪽에 관심많아서 거의 매일 뭔가를 달이거나 믹서기로 갈아대거나 거의 취미생활 수준이에요. ^^* 궁금하신거 있으심 또 말씀하세요. 그리고 쌍화탕은 겨울 보약의 대표주자이구요. 남은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때 꺼내 뎁혀서 드심 되요. 초기에 먹음 오던 감기도 달아나요. 그리고 남편분이 마르셨다면 대추를 푸욱 다려서 걸러서 만든 걸쭉한 대추차를 자기전에 먹이세요. 숙면을 취하는데 아주 좋아요. 저희 남편 그것만 먹음 잠온다고...ㅎㅎㅎ 마른사람한테 특히 좋다네요.

  • 2. 노루귀
    '06.9.10 12:50 PM

    그리고 기침을 자주 하는 체질들이라면 배가 흔할때 배하고 생강 도라지를 넣어 다린 배즙을 냉장고에 상비약처럼 두렸다가 살짝 기침을 하면 뎁혀서 얼른 먹이세요. 감기에 이것도 효과 좋고, 먹기도 아주 좋아요. 남편분이 힘들어하면 인삼이 잘 맞으시면 수삼과 마를 구입해서 아침마다 우유에 갈아서 꾸준히 드려보세요. 인삼이 안맞으면 홍삼가루에 마가루나 마를 섞어 드리구요.

  • 3. netpal
    '06.9.11 1:46 AM

    넵..감사..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니까요.. 시작이 반이라고 뭐든 하기 시작하면 꾸준하긴한데, 그 시작이란 넘이 어렵네요..
    좋은정보 넘 감사해요..^^

  • 4. 헬시맘
    '16.4.28 2:39 AM

    약탕기=슬로우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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