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부산 바닷가 근처로 이사왔어요.
이맘때즈음 별로 반갑지않은 손님=먼지더듬이가 오셔서
세스코 출동하시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답니다..ㅠ.ㅠ.
흔히들 말하는 책벌레있지요?
점찍은듯한건데 아이보리색 나는거..
어휴..
너무너무 많아서 죽을뻔했답니다.
세스코서비스도 얼마나 일이 많던지
한달에 세번 왔는데 암튼 집을 다 신문으로 싸고..옷은 옷대로 다 넣고..ㅠ.ㅠ.
암튼 우여곡절끝에 올해 이사하고 새집왔는데
글쎄 이넘들이 오늘 한 10마리 보였어요.
이방 저방..ㅠ.ㅠ.
이전에도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오늘 우연히 발견했네요.
바닥색이랑도 같고 너무 작아서 겨우 보였거든요.
우선 습하면 번식력이 강해진다는데
제가 지금 넘어가게 생겼어요.
새집이라 목재에서 나올수도 있다고.
예전처럼 본격적으로 나오지는 않아서
세스코 부를까하다가 지난번 그 고생한걸 생각하니
차마 부를수가 없어서
지금 고민중이에요.
혹시 같은 고민중이신분 계신가요?
이번 여름 지나고 선선해지면 뜸할까요?
여름마다 겪어야하는건지..
딱 노이로제 일보직전이에요..ㅠ.ㅠ.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돌기일보직전이에요..ㅠ.ㅠ. 먼지더듬이
살뺍시다 |
조회수 : 2,81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8-21 17: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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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린레몬
'06.8.21 11:44 PM그녀석은 꼭 나오는 곳만 나오지 않나요?
저희 옛날집은 목욕탕 구석아니면 싱크대 상판 구석이었거든요
말씀처럼 딱 습한 곳이어서 일단 아쉬운대로 약국가서 소독용 알콜 한통 사다
자주 출몰하는 길목에 살짝 부어놨어요
알콜은 휘발성이라 그냥 마르게 내버려뒀구요
이녀석 위에 확 뿌려버리면 즉사합니다.너무 빨라 잡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랬더니 한동안은 그 길목에 안나타나서 살만하던데
님도 책위나 불 가까운곳이 아니라면 한번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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