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 후라이팬 질문있어요~

[맘~짱]

아미* 후라이팬을 비교적 잘쓰고 있었습니다.
즉 크게 달라붙는것 없이 쓰고 있었다는 뜻이죠..ㅎㅎ
다른것 자세히 모르지만..그냥 처음부터 제일 약불로 해서
물이 또로록 굴러갈정도가 되면 불끄고 한 1분쯤 있다가 기름넣고 지지고 볶고
이런정도로 하니까..때론 두부가 붙기도한적도 있지만..그럭저럭 쓸만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나름 강적을 만났습니다.
고추잡채를 해먹는다고 채썬 돼지고기에 밑간을 하고 녹말가루를 뿌리고...
달걀 흰자를 조금 넣고 버무린뒤...
예열된 후라이팬에 넣고 기름 꽤 넉넉히 붓고 볶았는데
돼지고기 겉에 묻어있는 녹말가루와 흰자가..
바닥에 눌러붙기 시작하는데....
스텐팬 쓰고 나서 그렇게 붙기는 첨이네요~
바닥에 눌기만 하고 고기는 익지도 않고...
결국 재료를 다른그릇에 옮기고 팬을 다시 씻어 다시 제대로 예열하는 심정으로 했는데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급한데 자꾸그러니 열이 받아...후다닥~
오랫동안 안쓰고 모셔두었던 휘슬러 코팅 후라이팬포장을 뜯어서 썼습니다.
속이 다 후련하더이다..ㅎㅎㅎ

스텐팬 잘쓰고 있었는데...왜 그랬을까요?
매번 스텡 왤켈 붙는거야 하는 비슷한 질문들이 올라오는데 저도 거기에 한몫을 담당하는것 같아..
좀 걸립니다만...이렇게 심하게 붙기는 첨이라서요.

스텡 고수님들 ,,,,답 좀 부탁드려요~

[min]

녹말가루가 문제가 아닐련지요..
감자볶음 하면서 꼬옥 물에 담궜다가 볶으라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고요..
이상으로 스텐초짜의 간단답변였습니다...^^

[제닝]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늘 감자볶아보고 전분때문이다 싶었지요.
물에 담궜다가 볶아도 감자는 좀 눌지요.

[히메]

에효..저도 감자볶는건 아예 포기했어요
근데 코팅은 가끔 기름안 넣고도 되잖아요. 스텐은 그게 안 되는거 같아요
별 답변은 안된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