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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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쿠커 사기.
Connie |
조회수 : 1,00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9-30 09:35:20
얼마전에 삼성임직원몰에서 청국장 제조기로 유명한 회사의 슬로쿠커를
구매했죠. 원래는 여기서 검색 다해보고 스타리온 제품인 흔히 알라딘이라고
말씀하시는 그 제품을 살려 했는데. 삼성몰에서만 그 청국장 제조기회사 이벤트를 하길래.
8 만 2 천원짜리를 5 만 1 천원에 살 수 있어서 그만큼 좋은 제품이려니 하고
추석전에 원래 사려던 것 대신에 그 회사 제품으로 구매해놓고 갔더니 추석 연휴뒤에 오던군요.
너무 즐거운 마음에 있는 사과 몽땅 다 깎아서 잼할려고 준비해놓고.
넣었더니 조리 버튼이 눌러지지 않더군요. 불량이 오다니!
그것도 대통령상까지 수상했다고 떠억 하니 스티커까지 앞에 붙여놓고
Q/C 통과했다고 Q/C 한 사람들 도장까지 밑바닥에 찍혀있는데 -_-
좌절해서 쓰러지고 내솥에 넣었던 사과 몽땅 도로 꺼내서
2 시간 넘게 땀 삐질삐질해가며 불앞에 서서 잼 만들고.
(키톡에 제 의지의 부산물인 사과잼 올려놨죠 ㅎㅎ)
그리고 맞교환 신청해서 다시 받았죠. 그저꼐 왔더군요.
제일 먼저 조리 버튼 점검했더니 잘 되길래 OK 인줄 알았건만.
죽 끓이려고 쌀 넣고 또 한번 쓰러졌죠 -_-
시간 설정하는 버튼이 아래 위.. 표시된게 붙어 있는데 아래로 내리는 건
잘 눌러지는데 위로 올리는 버튼은 쿠커가 뒤로 밀릴 정도로 꾸욱 눌러야 눌러지더군요.
주로 쓰는 버튼이 위로 올리는 버튼인데 -_- 붙여놓으니 조금만 잘못해도 엉뚱한
시간이 설정되고 두개 동시에 다 건드리면 에러 뜨고 -_-
회사와서 심각히 고민했죠. 작동 안하는건 아니지만. 이걸 참고 써야하나...다시 또 교환하나.
모든 물건이라는게 사실 그렇잖아요.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하나라도 있으면
괜히 쓰기 싫어지고 애물단지 되기 쉽상이잖아요. 그래서 교환도 아니고 환불 신청해버렸어요.
환불신청하고 스타리온 제품으로 다시 샀어요. -_- 진작 이거 살걸..괜히...
좋은 회사 제품 더 좀 더 주고 사겠다고 -_-;;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_-
특정업체 비방이나 광고 아닙니다.
저 이거 땜에 근 열흘을 맘 상하고 기분 상하고. 게다가 집구석에 늙은 호박은
언제 날 잡아잡수..하고 저 쳐다보고 있는 중이거든요.
Co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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