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펜 체험단 당첨되신분들..

[siera]

계속 사용하기로 하셨나요??
체험기간이 끝나가서 어제 전화받았는데 전 반납하기로 했어요
정말 편리했지만..
씽크대가 작은 편이고 배수구밑에 설치를 했더니 공간이 좁아서 싱크대문이랑 음식물처리기랑 딱 붙어 있어서 계속 미세한 진동이 느껴지고 소리도 나고, 게다가 생각보다 전기세가 많이 나오더군요 T_T
2주정도 사용했는데 오천원가량 더 나온거 같아요.

나중에 좀더 큰집으로 옮기고 나면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편하긴 정말 편했어요 ^_____^

다들 사용하기로 하셨나요? ^^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

[iambusy]

저두 님과 같은 이유로 갈등중입니다.
편하기 진짜 편한데 집 좁은 사람들한테는 수납의 문제도 있고 전기세도 만만치 않구요.

게다가 전 복도식이라 부엌옆으로 딸린 베란다가 문 안달린 오픈된 형태인데 루펜 통풍구를 통해서 음식물 건조되는 냄새가 베란다 하수구를 통해서 스멀스멀 올라와요. 생선이라도 구운 날은 정말 괴롭답니다.

궁여지책으로 비닐에 물 채워서 하수구 위에 올려뒀다가 빨래 돌릴 때 치우는 식으로 썼어요.
가격도 저한텐 만만치 않은 편이고 써보니 좋기는 하고.. 아직도 고민중이랍니다.

[파란마음]

저도 고민중...다음주 초에 전화 해주기로 했어요.
지금 집 싱크대는 좀 여유가 있는 편이라 루펜 옆으로 소쿠리들 얹어 놓고 써서 공간은 괜찮은데요,
전기세 (지금은 괜찮은데 제 위시리스트 1호가 냉동고라...앞으로가 ^^;;) 도 지금은 그리 많이 나오는것 같지는 않은데...아직까지 필수품이 아닌 선택품이라 고민 되는것 같아요.근데..25만원... 좀 부담도 되고.
진짜 편하기는 되게 편해요.음식물 쓰레기통이 베란다에서 사라지니 신경도 안쓰이고...
아..그래도 고민이 됩니다...

[ripplet]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반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조만간 적당한 아파트 분양받아 2-3년쯤 후에 입주할 계획인데요..요즘 분양되는 아파트에도 가끔 건조기가 딸려나오는 걸로 봐서...그때쯤이면 거의 대부분 빌트인되거나 선택사양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지금 들어갈 전세집에도 식기세척기가 빌트인 돼 있어서...3년 밖에 안된 제 세척기가 창고신세를 질 지경이예요.)
그래서 한 2년만 꾹 참고, 더 부지런 떨며 살아볼래요 ^^

설령 제가 입주할 집에 빌트인 안된다 해도..지금 막 진출한 업체들 끼리 서로 경쟁을 하면 몇년 뒤엔 최소한 지금 보다는 가격이나 기능 중 뭐 하나라도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드럼세탁기의 선례만 보더라도..^^

[집들이]

저는 구입 결정했어요. 음식물 쓰레기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지르려구요.
없다고 생각해보니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후후]

저도 이번 기회에 장만하려구요^^

[siera]

구입하기로 결정하신분들은 좋겠어요.. 정말 편한데^^;; 파란마음님 말씀처럼 제가 다시 살 마음이 들때쯤 가격이 많이 내리기를 바라며.. 이번엔 아쉬워도 맘을 접어야 겠어요 ^^

[하나]

저도 가격이 너무 비싼거 같아 그냥 반납 하기로 했습니다...
좀더 저렴하면(15만원정도) 구입할텐데.... 조금 있음 가격이 많이 내릴꺼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