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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전기그릴, 전기생선그릴, 파니니그릴 결정을 못하겠어요!!

| 조회수 : 1,994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8-18 23:03:57
며칠전 어느 82 회원님의 조언으로 혜경샘의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 책과 일.밥 책까지 주문해서 보았는데요

친구들이 결혼선물로 사준다고 해서 그릴 종류를 봤는데요(가격대는 10마넌안팎으로요)

책을 보니 결정은 커녕 다 사고싶어요 ㅠㅠ

요건 요거대로 조거는 조거대로 좋아보이고 워낙 종잇장 귀라서 펄럭펄럭 -.-

고기보다 생선이 좋다고하니 생선그릴을 살까 싶다가도 고기도 같이 구워먹으면 좋을텐데.. 싶구요 샌드위치도 해먹으면 좋겠고.. 뜨아

셋 중에 하나만 사야된다면 어느게 두루두루 쓸 수 있고 괜찮을까요?

82 고수님들의 조언 기다릴께요 저번 믹서기 조언은 참으로 도움이 됐었답니다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nnie
    '05.8.19 12:46 AM

    집에서 샌드위치 많이 해드실건가요? 그렇지 않으면 파니니 그릴은 비추입니다. 고기 구워먹을때 별로 효용이 없네요. 게다가 벗겨질까봐 겁나서 고기도 못구워먹어요 -_- 가능하면 씻지 말라니..한국인 정서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듯... 3번 구워먹다가 벗겨지는거 같아서 그뒤론 안구워먹고 모셔놨다지요 -_-
    고기를 많이 구우실꺼라면 테팔 엑셀리오2 를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_- 저 파니니 살떄 친구는 그거 샀는데 너무 부럽다는..ㅠ.ㅠ

  • 2. 뽀롱이
    '05.8.19 1:10 AM

    씻지말라니!! 제 정서에도 별로 안맞는 -.-
    근데 친구가 사신 테팔 그릴기요 생선도 구울수 있을까요? 주방이 좁아서 생선구우면 냄새가 마니날 꺼 같은데..
    생선도 구울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

  • 3. 자근발
    '05.8.19 2:25 AM

    테팔에 생선은 잘 안되던데요. 한번 시도해보고 다시는 안해요.
    고기랑 생선이 한꺼번에 잘 조리되는 제품은 찾지마시구요^^
    둘 다 가능한 제품은..둘 다 맛없게 된다고 보시면 되어요.

  • 4. 울타리
    '05.8.19 9:26 AM

    테팔보다는 생선그릴이 쓸모가 더 있어요.
    그곳에 고기를 구어도 된답니다.

  • 5. Connie
    '05.8.19 9:28 AM

    만약 가스오븐이나 미니전기오븐이 있으시다면 생선은 거기서 굽구요. 고기는 테팔 그릴을 사시는게 좋아요. 저도 다시 테팔 그릴 살려구 하거든요. 생선구이기가 별도 없으시다면 해피콜같은 양면팬 사서 구우시거나. 집안이 넓으시다면 생선구이용 전기그릴 같은거 따로 하나 사셔도 될 듯 해요. 파니니에다 생선 구우면 -_- 일단 연기에 한번 쓰러지실거구... 두번째로 거기 생선냄새 배인거 닦아내는데 또 한번 쓰러지셔야할 겁니다. 샌드위치에 생선냄새 나게 하고 싶진 않으시죠?

  • 6. 연주
    '05.8.19 10:47 AM

    전 생선구이기, 전기그릴,파니니 다 있어요.

    생선구이기 - 정말정말 말리고 싶어요 ㅠ.ㅜ
    첨에 한두번은 냄새 안 나고 좋은데, 자리 차지 많이 하고, 생각보다 크기도 커요
    몇번 생선 구으면 구이기 뚜껑에 튀는 기름끼, 잘 안 닦이고 보면 찝찝...
    베란다에 나가서 굽지 않으면 어차피 뚜껑열면 냄새 납니다.

    전기그릴 - 집에서 고기 많이 구워 드세요?
    전 그릴 세척이 머리 아프고 코팅이라... 아미쿡 스텐 삼겹살판 구입했어요.(아니 이벤트당첨)
    세척도 쉽고, 이것도 고기 구으면 사선 모양도 생겨요 -.-
    그리고 결정적으로... 맏벌이다 보니 느긋하게 앉아서 구워 먹기보단 오븐에 더 자주 구워요.

    파니니 - 나중에 저희 아이가 좀 더 자라 간식용으로 샌드위치를 하게 된다면 더 자주 쓰일지 모르지만
    밥돌이, 밥순이인 우리 식구들한테는 안 맞는거 같아요
    샌드위치 하나 하자고 기계 꺼내고, 넣고 전 그냥 오븐토스트기에 간단히 빵 구워서 먹어요^^*

    저라면 다 참겠어요. 지금 당장은 필요한거 같지만 막상 결혼해서 살아보시면 자기 살림 스타일이 생겨요. 그리고 이런 자잘한 가전은 살면서 하나씩 장만하셔요
    만약 저라면 그냥 브라운 찜기 하나 장만하겠어요
    정말정말이지 찜기는 식기세척기 다음으로 잘 산 가전이라 자부합니다.

    꼬랑지.. 전 친구들한테 다 돈으로 받아서 따로 통장에 넣어 놨다 필요한거 하나씩 샀어요 ^^*
    친구들한테는 네가 준 돈으로 이거 샀다고 얘기해 주고..ㅋㅋㅋ
    살면서 장만하셔요.. 그리고 신혼이면 이사도 다니실텐데..살림 넘 많이 늘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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