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세탁기 쓰시는 분

[레드 망고]

LG 스팀트롬을 사려고 백화점에 갔는데 어쩌다 보니

수입세탁기 판매하시는 분의 이야기에 혹 해서 갈등하다

결국은 세탁기 못 사고 왔습니다

밀레가 좋은 건 알겠는 데 가격이 안 착하고

판매원이 추천하는 아에게나 지멘스가 가격이 착해서 끌리긴 하는 데

(할인을 많이 해 주데요)

사용 하시는 분들 세탁력이나 전기료... 기타 등등 어떤가요?

[자땡구리]

전 AEG 쓰는데요 세탁력 하나는 좋은것 같아요..아직 2년 조금 넘게 쓰지만 고장은 없었구,90도 삶는 기능은 정말 뜨거운물 팍팍 나오는구나 라는 느낌 팍오고, 단지 탈수 될 때 소리는 좀 납니다. 다용도 실에 내놓고 써서 문닫으면 소음은 없구요. 전기세는 다른걸 안 써봐서 모르겠는데요. 애기 때문에 사실 아끼지 않고 쓰는 편이라 아껴야 된다는 생각은 당분간 접었습니다. 저희 시누는 지멘스 쓰는데...아에게와 비슷한듯 해요.

[^^]

아에게 강추입니다.

저희 엄마, 이모 둘 모두 사용하시는데 10년이상 고장한번 없었습니다.
저도 6년째 아에게 사용하는데 아기 옷 부터 정말 매일 빨래했는데 (삶는 빨래도 같이) 고장 없이 아직 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너무 효자 물건이라서 가끔 쓰다듬어 줍니다. 수고했다고.

저희 집은 거의 세탁소 수준으로 빨래 많이하는데 전기로는 7~8월 에어콘 쓰는 계절빼고 300KW 넘어본적 없어요. GE 냉장고 800이상 제일 큰것 써도 전기료 넘은적 없어요.

밀레가 제가 살때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무겁고 소음도 덜 하다던데....

단점은

1. 에이게는 좀 소음은 있다.
2. 빨래가 깨끗하게 빨린다는 느낌은 없다.
3. 빨래 시간 오래 걸림
4. 국산보다 용량이 적어서 큰 이불은 빨기 어렵다.

장단점은 늘 있는듯....

[초짜!]

전 밀레써요... 엄마가 사서 써보시고 결혼할땐 딴거 몰라고 세탁기는 꼭 이거 했음좋겠다 하셔서
저랑 언니도 이거했어요...전기료는 별로 많이 나오는지 몰겠구여.. 좀 비싸긴 한데 잔고장은 없고,
(엄만 10년동안 as받으신적이 없어요)정말 깨끗하게 잘 빨리구여..

[리네아]

제가 예전에 GE거 썼고, 지금 밀레거 쓰는데 제가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몇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GE거 조금 오래지나니까 탈수하는데 탱크소리 났어요. 밀레가 좋은게 세월이 지나도 소음이 커지지 않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다른제품도 소음도 적고 세척력은 비슷할지 모르지만 오래써야 하는거니까 나중일도 생각해보시고 구입하세요. 그리고 제품은 백화점에서 구경하시고 물건은 테크노에서 사시면 훨씬 절약된답니다. 백화점도 가보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테크노에 갔는데 백만원 가까이 싸게 산 것 같아요. 건조기랑 같이요. 모델넘버 딱 얘기하고 잘 아는척 하니까 아저씨가 많이 못 부르셨대요. 건조기 세탁기 위에 올려놓고 쓰는데 첨엔 별 필요없을거 같아 안 사려고 하다가 구입했는데요. 정말 요긴하게 잘 쓰일때가 있습니다. 여력이 되시면 꼭 같이 구입하시구요. 친구는 월풀 가스건조기 쓰는데 요금도 안나와서 빨래할때마다 건조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요금면에서는 가스건조기가 탁월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탁기는 밀레로 사시는 것에 한표 던집니다.

[푸른꿈]

전 지멘스 쓰는데요. 넘 시끄러워요. 탈수 할때는 쇠가는 소리가 나요.정말 괴롭습니다.
그리고 드럼 세탁기 자체가 물 한바가지 양으로 돌린데요. 으~~~찝찝.
전 고장나길 바라며...나중엔 일반 세탁기 사서 물 팍팍 돌려서 쓸거예요.언제 고장날지...좀 못됐죠?

[영현맘]

아에게 4년째 쓰고 있어요. 아직까지 고장은 없었구요. 특별히 깨끗하게 빨린다는 느낌도 없어요.
소음은 좀 심하구요. 하루에 세탁기 두번씩 돌리는적도 많은데 고장 없으니 튼튼한거 같기는해요.
담엔 꼭 밀레 살거에요.

[인생짱]

전 밀레세탁기 13년째 쓰고 있는데요.
AS는 한번도 받아 본적 없어요.
친정의 GE랑 비교해 보면 확실히 세탁도 잘되는 것 같구요.
밀레 본사에서 전시품은 좀 싸게 파는 것 같던데 그런 것도 한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양재동/mrsyou]

저는 말버..
별 탈 없이 쓰고 있습니다..5년 되었구요
건고기능 없어서 후회 쫌 하고 있어요
세탁력 좋구요 -딴걸 써본적 없어서 비교는 사실 안되지만-
소음 좀 있구 물을 조금 쓰는 대신 전기료가 쎄다네요 그 나라는 물값이 더 비싸서 그런다고..

[뿔리]

저도 밀레 10년째 쓰는데 고장한번없고 너무 좋아요.

[김화]

일렉트로룩스씁니다
5년 됬고 고장은 없었구요
세탁 건조 다 되는데 그리 큰 소음이나
문제 없이 쓰고 있어요

[리네아]

참, 아까 잊은게 있어서^^ 제가 써본걸로는 세척력에서도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였어요. 그리고 건조기랑 겸용은 판매사원마다 말리던걸요. 내부 보시면 같은 용량이라도 건조기가 훨씬 커요. 트롬 처음 나왔을때 물었더니 직원이 건조하려면 옷 가지 반 정도는 꺼내놓고 건조시켜야 된다고 하면서 말리더라구요. 그러면서 내부 비교해보라고. 그리고 그 직원이 밀레 추천해 주었어요. 전에 써본 사람에게 좋다고 들은바도 있구요. 수입매장에서는 제가 밀레만 구경하니까 직원이 자꾸 아에게 쪽으로 데려가고 강력하게 권하는데 이상하더라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백화점 점원이 아니라 아에게 판촉사원이었나봐요. 수입매장 여직원 여러 제품이 있는데 유독 한 제품만 강하게 권하면 그 부분도 유념해두시구요. 저는 잠깐 쓰고 버리는 것은 싼 것 쓸 수도 있지만 오래 쓰는 제품은 젤 좋은거 사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고가 물건은 맘에 안든다고 쉽게 버릴수도 없잖아요. 전 지금 세척기 땜에 후회하고 있거든요.

[히메]

저는 결혼할때 밀레 살려다 GE행사할때 GE샀거든요.
그냥 저냥 쓰고있는데 다음에 살땐 밀레 사고싶어요-ㅁ-
아직도 미련이;;

저희 다용도실이 수평이 안 맞아서 그런가 아님 집이 좁아서 그런가-_- 탈수할때 좀 시끄럽구요.
빨래는 그냥저냥 잘 빨리는거 같아요.
빨래 깨끗하게 빠지는건 세제도 중요하지 않나요??

친정은 아에게 쓰는데 얘도 만만치 않게 시끄러운거 같아요
그래서 결혼할땐 드럼 안 사고 통돌이로 그냥 할까 하기도 했었거든요.

참 근데 예전에 친정에서 아에게 쓰기 전에 골드스타..지금의 LG 썼었는데 그것도 10년 고장없이 썼어요
시댁도 삼성세탁기 쓰는데 10년동안 잔고장 없이 쓰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국산이라고 잘 고장나는건 아닌거 같아요

[레몬제라늄]

제가 결혼할때 한참 드럼세탁기를 혼수로 하는 붐이 일었던지라 저도 욕심에 말버세탁기를 구입했슴다.
일단 전세를 살면 이사갈때마다 이게 돈잡아먹구요. (실외가 아니라 실내설치한경우)
그리고 저 처음에 멋모르고 얇은 실내용 카펫을 마구마구 세탁기에 돌려서 쇼바가 나가서 교체비용 7만원...
어제는 작동이 불량하여 A/S불렀더니 도어센서 교체비용 5만원...컥컥
소형가전아닌이상 대형가전은 꼭 국내브랜드로 살려고요...
제가 비정상적인 경우일지도 모르나 그래도 수입가전은 A/S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냥 일반세탁기사서 마구마구 돌려볼랍니다. ^^
장점은 세탁력이 탁훨합니다. 그리고 섬유유연제를 시작단계부터 넣을수있으니 나중에 한번더
넣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구요.
단점은 세탁시간이 무지무지 오래걸리고 중간에 세탁물 추가투입불가능합니다.

[새콤달콤]

전 국산 강추.. 지금은 아니지만 전에 월풀세탁기 썼는데요.. 우리나라 실정에 안맞는 점이 너무 많았고, 예를 들면 겨울에 베란다에서 너무 잘 언다던지.. (외국은 세탁기가 한데 나가 있는경우가 별로 없어서 그렇데요.. )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고 고장이 났다하면 부품값이 엄청스레 비쌉니다. 우리나라 제품의 경우도 부품값이 제품값에 비해 비싼건 사실이지만 외제는 정말 심하더군요.. 중요하지 않는 부품도 수입품이라 엄청 비쌉니다. 하여튼 그 세탁기 쓰면서 내 다시는 외제를 안쓰리라 했답니다. 지금은 하우젠드럼 쓰고 있습니다. 2년됐는데 고장없고 빨래 잘되고 만족합니다. 외제는 사후처리가 넘 비싸서 별루더라구요

[문정화]

저도 밀레를 쓴지 7년째예ㅛ. 물론 잔고장은 없지만 개운하게 빨래가 된다는 느낌이 없어 결국 LG통돌이를 하나 더 구입해서 2개를 같이 사용하는데 전 통돌이에 물 시원하게 넣고 하는것이 더 맘에 들어요.저의 실패작 중의 하나가 밀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