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옷장에 곰팡이가...

| 조회수 : 1,824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8-16 23:48:03

좀 넓고 시원하게 살아 보려고 얼마 안되는 (달랑 두식구) 식구가 서울 한복판에서 여기 김포로 이사를 왔습니다.

꼭대기 20층 끝집이라(1호라인) 그런지..김포라 그런지 너무 습하네요.

창문을 양쪽으로 열면 안개가 집안을 쏴악 훝고 지나간다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옷장을 열었더니 제 정장에 온통 곰팡이가....ㅠ.ㅠ

그래서 무조건 제습기를 큰놈으로 - LG 휘센 40평형 - 샀습니다.

물..장난 아니게 받아지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습한 거 사람 몸에도 않좋겠죠?

옷장에 옷이 많은 것도 이유가 될 듯 해서...행거 하나 사서 옷들도 숨을 좀 쉴 수 있게 하려고 하는데...조언 부탁드려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웃음
    '05.8.16 11:52 PM

    서울 살 때는 둘이 사니까...화장실이 언제나 뽀송뽀송 했는데...이곳에서는 일주일에 두번은 화장실을 락스로 닦아 줘야 해요. 물곰팡이...장난 아니네요. 집은 지어진지 3년이 채 안된 아파트 인데...
    곰팡이 스트레스...싹~ 없앨 방법 없을까요?

  • 2. 차진나
    '05.8.17 8:26 AM

    ^^ 님의 심정 알것같습니다.전 홍콩에 살고있는데요, 여기는 우리나라와 비교할수 없이 습합니다..여긴 습도가 90%를 넘어갑니다. 오죽하면 겨울에도 에어컨을 켜겠습니까! 제습기 몇시간만 돌려도 겨울철엔 12리터가 꽉 찹니다.제습기 자체에서 물을 만들만들어 내는거 아닌가 의심이 들정도로...그래서 곰팡이와 전쟁입니다.어른들 방은 그렇다 치구 울 애기(현재8개월)방 침대에 곰팡이 난거 보고 경악해서 둘이 살땐 안샀던 제습기 바로 샀구요, 에어컨 가끔 돌려주고 하마 몇마리씩 키우고 그래요. 팡이제로 사다 뿌리고..이번에 한국에서 팡이제로 2개 사가지고 들어오다 인천공항에서 안된다고 놓고오라고 해서..으흑..
    비행기에 들고 탄것도 아니고 큰가방에 넣어서 수하물로 넣었는데 왜 그랬는지..된장.^^
    근데 습한거 사람한테 그리 나쁜지는 모르겠고 피부에는 좋아요^^ 홍콩사람들이 피부는 좋은거 같아요..
    근데 행어써도 마찬가지던데요...한번 입은옷이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참,제습기나 에어컨 틀면 창문을 닫아야 하잖아요, 환기 문제가 있어서 결국 공기청정기 사기로 결정했어요. 애기 때문에..공기청정기가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해 준다기에 기대해봅니다. 건강에도 좋겠고^^

  • 3. 차진나
    '05.8.17 8:36 AM

    참, 공기청정기가 소비전력이 35와트밖에 되지않아 전기료 부담이 거의 없답니당^^

  • 4. 늘푸른하늘
    '05.8.17 9:16 AM

    저도 작년에 옷들이 곰팡이가 펴서 이번에
    제습기 샀서 방을 옮겨 다니며 틀었더니 올핸
    아직까진 괜찮습니다.

  • 5. 콩깍지
    '05.8.17 9:22 AM

    저희집도 아파트 1층인데 너무 습하더라구요..
    저녁에 퇴근하고 들어가면 굽굽한 냄새하면 청소해도 상쾌한 기분도 없고.
    결국 제습기 샀어요.. 물 장난아니게 고이더만요..
    제습기에서 물흐르는 소리 장난아니구요.
    제습기 사용하니 공기가 달라졌어요..
    타이머 설정해서 이방저방 쓰고 있답니다.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른지 다음달 전기료가 걱정되기는 하지만요.

  • 6. 카라
    '05.8.17 10:32 AM

    우리도 한달후면 신랑일때문에 서울 한복판에서 김포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김포가 그렇게 습한지역인가요?
    우린 김포시내도 아니고 완죤히 전원생활하게 생겼는데...
    걱정...여러가지 걱정...신랑 도와주는 셈치고 간다고는 했는데 여~ㅇ 맘이 안내켜서리...

  • 7. 맑은웃음
    '05.8.17 11:44 AM

    김포가...제가 쭈욱 둘러 보니...초록색은 많은데 (논 ㅎㅎ) 그게 나무나 숲이 아니더라고요.

    요즘은 숲이 자꾸 그립습니다.

    우얗든 저희는 제습기에 하마 키우고, 가끔 보일러 돌리고 해서 한번 적응해 보려고요.

    한번 입었던 옷은 절대로 다시 옷장으로 보내지 않으려고 행거도 살 예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899 소파 커버링을 하려는데요... 2 jeje 2005.08.17 1,338 16
9898 저희 가족 돌잔치 한복 좀 골라주세요. 35 밀크티 2005.08.17 2,456 32
9897 아로마 훈제기에 대해서 김순애 2005.08.17 1,201 24
9896 소파 방석부분은 따로 안파나요? 3 훈이민이 2005.08.17 1,493 55
9895 행주비누 어디서 파나요? 10 화수분 2005.08.17 2,012 18
9894 모자정리 2 전겨맘 2005.08.17 2,492 15
9893 청소대행 해보셨나요?? 8 은서맘 2005.08.16 1,818 15
9892 옷장에 곰팡이가... 7 맑은웃음 2005.08.16 1,824 8
9891 분쇄기에 대해서여~~~ 8 cocomom2 2005.08.16 2,057 13
9890 이베이 에서 구매해보신분 3 파리의 유령 2005.08.16 1,374 34
9889 키센이냐 드롱기냐 고민입니다.. 6 짜아 2005.08.16 2,259 11
9888 이유식 만들때 아미쿡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6 stella 2005.08.16 1,309 11
9887 급한 질문입니다. - 키센의 크기 1 코코아크림 2005.08.16 987 7
9886 홈파워 블루로 현관청소해보신분.. 11 대전아줌마 2005.08.16 1,730 33
9885 컨벡스 드롱기로... 5 만들면맛있다. 2005.08.16 2,109 12
9884 스텐 전기주전자 문의드려요.. 4 gaia 2005.08.16 1,806 22
9883 도루코 수선화 식도(야채용) 칼 어떤가요 5 하트요정 2005.08.16 3,021 13
9882 김치냉장고 크기 가장 적당한 사이즈좀 5 들들맘 2005.08.16 2,898 27
9881 오븐을 가지고있는데요~~ 1 자루자루 2005.08.16 1,073 10
9880 변기속청소 혹떼려다 혹 붙였는데 8 파리의 유령 2005.08.16 8,836 18
9879 아기체육관 다시문의드려요~!! 1 지민맘 2005.08.16 942 29
9878 가스렌지 이쁜걸로 골라주세요. 15 로이스 2005.08.16 2,072 9
9877 고무장갑 추천해 주세요~~ 3 엔지 2005.08.16 1,724 17
9876 (궁금)드럼세탁기 세탁시 먼지가 넘 많아서... 2 자땡구리 2005.08.16 2,757 45
9875 오븐 토스터기 질문이요 ~ :) 2 최혜민 2005.08.16 984 6
9874 도와주세요~~ㅠㅠ 8 딸기맘 2005.08.15 1,796 10
9873 새 서랍장에서 나는 화학냄새 6 수앤 2005.08.15 1,766 6
9872 베른데스 주물냄비 질문이요... 1 빠숑맘 2005.08.15 1,446 5
9871 카라그릇말이에여. 반짝이는별 2005.08.15 1,648 7
9870 가벼운 스팀 다리미를 알려주세요 3 마미씨 2005.08.15 1,978 14